시사 REVIEW

제3차 남북정상회담 9월 18일 평양에서 개최

Grandpassion 2018. 9. 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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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남북정상회담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 9월 20일 목요일, 이틀간 평양에서 개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특사단을 평양에 파견했다.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방북한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전달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북 특별사절단은 5일 만찬까지 마치고 오후 9시44분쯤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서울공항으로 귀환했다.


특사단은 방북 귀환 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했고, 6일 정의용 국가보안실장은 방북 결과를 공식 브리핑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남북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6일 브리핑 남북 합의사항 발표 요약

남북은 정상회담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 점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 및 공동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남북 간에 진행중인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대화를 계속 진전시켜 나가고, 남북정상회담 계기에 상호 신뢰 구축과 무력충돌 방지에 관한 구체적 방안에 합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북은 쌍방 당국자가 상주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남북정상회담 개최 이전에 개소하기로 하고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해 남북 간에는 물론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정 실장은 "특사단은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문제를 폭넓게 협의했다며 특사단은 오전 평양 도착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정상회담 개최 등 남북관계 제반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의용 실장은 이번 특사 방북 결과는 미국 등 유관국에 상세히 설명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이와 함께 앞으로 남과 북은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나감으로써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에서 보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용 실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 경호, 통신, 보도에 관한 고위 실무협의를 9월 세째 주 초 판문점에서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