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06. 화요일. Today's briefing
■ 포르쉐 상장 관련주 - 포르쉐 상장 추진에 상승.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기업공개(IPO)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경영진과 감독위원회(이사회)가 포르쉐 상장 여부를 최종 결정하고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상장 계획을 공식화하는 시점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의 기업가치는 600억 유로~850억 유로(약 82조원~116조원)으로 추산되며, 포르쉐가 상장을 통해 850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지난 1999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고 전해졌다.
코리아에프티 - 포르쉐의 카본캐니스터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삼기 - 폭스바겐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아메카닉스 - 포르쉐에 자동차 부품 Porsche 12v crush plate 공급.
성호전자 - 포르쉐에 필름콘덴서 공급.
자비스 - 포르쉐 최초 전기차 Taycan 모델에 장차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검사장비를 납품한 바 있다.
■ 메타버스 관련주 - 빅테크 업체 XR 시장 진출 가속화 속 국내 OLEDoS 개발 추진 소식에 상승.
최근 메타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XR(확장현실)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빅테크 업체들의 XR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애플은 MR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제품에 대한 상표 출원을 신청했으며, 메타는 지난 6월 VR기기 시제품을 대거 공개하기도 했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의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도 XR기기에 필요한 OLEDoS(OLED on Silicon) 개발을 위해 반도체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디스플레이는 SK하 이닉스와 OLEDoS 생산을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협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뉴프렉스, 선익시스템, 넵튠, 옵티시스, 코세스 등 메타버스 관련주와 선익시스템, 프로이천 등 OLED(유기 발광 다이오드)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나노씨엠에스 - 대만 SiC 기판 제조사에 전력 반도체용 재료 공급 소식에 상한가.
SiC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반도체 대비 고온안전성 3배, 전력 손실 1/100, 내전압 10배, 고주파 10배에 달하고 전기차 전력효율을 7% 정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테슬라도 2018년 모델3에 이 반도체를 도입했으며, 현재 전체 전기차의 3분의1이 이 SiC전력반도체를 사용중이고 2025년이면 60% 수준까지 채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알엔투테크놀로지 - 2차전지용 REP, 하반기 매출 가시화 기대감에 상한가.
REP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호회로에 사용되는 부품으로 2차전지 내에서 과전류와 과전압을 동시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 -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처 아시아로 확대 논의 소식에 상승.
니콜라이 슐기노프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이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처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슐기노프 장관은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개시하는 사업의 자재 준비가 거의 완료됐다면서 기업들이 현재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행 가스관 추가 건설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증대에 힘입어 러시아가 기존의 가스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며, 계획상 중러 천연가스관 '시베리아의 힘-2'의 공급 용량은 연간 500억㎥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이동성이 크고 국제시장에서 잘 팔리는 LNG 생산도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화성밸브, 디케이락, 대동스틸, 조광ILI, 하이스틸, 동양철관 등.
■ TS인베스트먼트 - 코츠테크놀로지 상장 추진, 티에스2018-12M&A투자조합을 통한 투자 부각에 상승.
K-방산 핵심부품사 코츠테크놀로지가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란 소식이다. 코츠테크놀로지는 K2 전차와 FA-50 경공격기 등에 차량·비행제어컴퓨터와 영상레이더 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의 20조원대 K-방산 거래 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동사가 운용하는 티에스2018-12M&A투자조합은 코츠테크놀로지의 최대주주이다.
■ 노루홀딩스 - 오너 3세 간 경영권 승계 경쟁 본격화 전망에 상승.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인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NSDS) 실장은 지난 6월 부터 노루홀딩스 주식을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현재 한 실장이 보유 중인 노루홀딩스 주식은 21만3384주로 지난 5월18일 기준 1만4098주에서 4개월 만에 대폭 증가했다. 지분율은 0.11%에서 1.61%로 확대됐다.
그룹 후계자로 지목됐던 한 실장의 남동생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전무는 49만8059주(지분율 3.75%)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