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TODAY 특징주 뉴스

전력설비, 전선 관련주 / 대원전선 / 선익시스템

Grandpassion 2024. 4. 26. 17:54

2024. 04. 26. 금요일. Today's briefing

 

 

■ 전력설비/전선 관련주 - 전력설비 업황 호조 속 구리가격 상승세 지속, 북미 전력설비 교체 수혜 기대감에 상승.


인공지능(AI)수요 증가에 데이터센터 등 전력 인프라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구리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구리가격은 최근 한 달간 8784.47달러/톤에서 약 10% 상승했음. 미국 씨티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말 구리 가격이 t당 1만달러를 넘고 구리 수요가 오는 2030년까지 420만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음.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25일 백악관은 미국 전력망 강화, 청정에너지 관련 일자리 확대, 전력 부문으로 인한 환경 오염 축소 등을 위한 주요 조치를 발표했음. 여기에는 향후 5년간 10만마일(mile·16만934㎞)의 송전선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전망과 북미의 노후 전력설비 교체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전력설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대원전선, 가온전선, 일진전기, 대한전선, 제일전기공업 등.


■ 선익시스템 - 中 BOE향 8.6세대 OLED 증착기 입찰 단독 참여 소식에 상한가.


선익시스템이 중국 BOE에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기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짐.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가 OLED 공정 핵심 장비이자 첨단 기술인 8.6세대 증착기를 양산라인에 적용하는 것은 처음으로, 우리나라 장비 산업사에 남을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중국 내 사업 입찰을 진행하는 차이나비딩에 따르면, 최근 BOE가 진행한 8.6세대 증착기 입찰에서 선익시스템이 단독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단독 입찰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급이 확정된 상황으로 알려짐. 업계 관계자는 “선익시스템이 지난달부터 BOE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일반적으로 사전에 업체와 협의한 뒤 정식 입찰을 진행하고 낙찰도 협의된 대로 이행하는 경우가 많아 선익시스템 선정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