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REVIEW

이명박 MB정부 국정원 문화 연예계 블랙리스트 명단

Grandpassion 2017. 9. 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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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MB정부 국정원 문화 연예계 블랙리스트 명단


채널A 외부자들에서 방영 된, 이명박 MB 정부의 국정원 문화 연예계 블랙리스트입니다. MB정부 시절 국정원 좌파 연예인 대응 TF는, 블랙리스트 명단을 "대한민국 핵심 종북 좌파 명단"이라고 불렀다.


블랙리스트 사건의 시작은, 2009년 2월에 국정원장에 원세훈씨가 입명 되면서 원세훈 국정원장은 여론 장악을 꿈꿨다. 이런 원세훈 국정원장에게 문확계의 흐름에 대한 정보는 유인촌씨가 줬다는 것. 


유인촌씨는 MB정권 당시, 서울문화재단이사와 문화부장관을 거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였다. 즉 국정원과 문화체육부가 한통속으로연결되어 블랙리스트가 작성된 것.





블랙리스트 명단

화계 - 이외수 / 조정래 / 진중권 / 김명곤/ 탁현민 / 신학철

■ 배우 - 문성근 / 명계남 / 김규리(김민선) / 권해효 / 문소리 / 이준기 / 유준상 / 김가연

■ 영화감독 - 이창동 / 박찬욱 / 봉준호 / 여균동 / 김동원 / 박광현 / 장준환 / 양윤모 / 김경형 / 정윤철 / 오지혜 / 변영주 / 윤인호 / 박진표 / 김대승 / 김지운 / 권칠인 / 권병길 / 황철민 / 공미연 / 김태용 / 류승완 / 신동일 / 이윤빈 / 조성봉 / 최진성 / 최태규 / 김조광수 / 김동현 / 김선화 / 김태완 / 기화범 / 남태우 / 맹수진 / 민병훈 / 김광수 / 손영득 / 송덕호 / 안현주 / 유창서 / 원승환 / 이지연 / 이지형 / 이송희일 / 이찬현 / 장현희 / 장현윤 / 조영각 / 최송길 / 최유진 / 최은정 / 함주리

■ 방송인 - 김미화 / 김구라 / 김제동 / 노정렬 / 오종록 / 박미선 / 배칠수 / 황현희

■ 가수 - 윤도현 / 신해철 / 김장훈 / 안치환 / 윤민석 / 양희은 / 이하늘 / 이수







진중권 교수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MB집권 초기에 인터넷 방송에 나가가지고, "이명박 정권 5년이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진중권 교수는 "삽질할 것 같다"라고 대답한 것. 그리고 2008년 촛불집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는 것. 


이후 진중권 교수는 학교 세 군데를 줄줄이 끊겨버린 상황이 되었다. 홍익대학교 같은 경우는 개강하고 3일 만에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당시 해고 사유를 말하지 못했던 홍익대학교. 



배우 문성근씨와 방송인 김미화씨는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문성근 배우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진보 성향이다.


문성근씨는 출현하는 모든 방송에서 다 짤렸다. KBS 아침마당 출연이 돌연 취소도 당했다.

MB정부 국정원의 문성근 김여진의 합성사진 유포. 김여진와 문성근씨가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합성해서 유포한 주체가 MB정권의 국정원이었다는 것. 문성근의 사회적 명예를 실추시켜기 위한, 있을 수 없는 MB정권 국정원의 만행이다.


문성근씨는 이명박 정권 시절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체감하고 있었으며,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주도 인물로 유인촌을 지목했었다.



김미화씨는 당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KBS에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어서, 블랙리스트 공방으로 경찰 조사까지 진행 됐었다. 김미화씨의 경우에는 그 당시 "블랙리스트가 있다"라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표현을 정확히 썼다고 한다.



문성근, 김미화씨는 MB 블랙리스트에 대해서 소송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러나 민사소송의 경우 피해 사실 입증이 관건으로 작용한다. 피해 입증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한다. 






현재 국정원 블랙리스트 사건 조사는 문재인 정부로 바뀌면서 MB 국정원 블랙리스트 조사는 어느 정도 됐을 것이라고 판다하는데, 이것을 법적으로 피해 여부를 증명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울 수 있을 것인가!!!



방송인 박미선씨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박미선씨는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경우인데, 한 방송사에서 준 대본을 그대로 읽은 것 뿐인데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배우 김규리씨가 MB정부에 찍혀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광우병 수입에 반대하며 "미국산 소를 먹는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라고 한 것이 이유. 이후 김규리씨는 출현 섭외가 됐다가도 무산이 반복돼서 김규리씨 본인 스스로 문제가 있는줄 알고 김민선에서 김규리로 개명까지 했다.


김규리씨는 나의 꽃다운 30대가 훌쩍 가버렸다.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라고 SNS를 통해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준상씨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유준상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빈소 철거를 항의한 것 때문에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유준상싸가 청와대 게시판에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의 명복을 빕니다. 죄송합니다. 편안히 잠드세요"라는 글이 이유였다.


영화감독들이 대거로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것은 민주당 지지 선언을 한 것이 이유이다.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이 후에 체재가 무너질수 있다고 판단해서 대중로부터 그들이 생각하는 좌파적 성향의 영향력이 있는 문화계 방송인 배우들을 쳐냈던 것이다.


MB와 박근혜의 블랙리스트 평행이론

이명박 정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일어났을 때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 홍준표는 "좌파의 반격이 시작됐다"고 표현을 했다. 그리고 광우병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 동참한 영향력 있는 문화계 인사를 좌파로 낙인을 찍어버린 것이다.


박근혜 정부에 와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문화 예술인들이 그것에 조응하는 것을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박근혜 정부 또한 대중들에게 영향력이 있는 문화 예술인들을 경계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