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IN STORY 19

전골은 전쟁에서 유래했다?

전골이라고 붙은 음식의 전골은 어디에나 붙일 수 있는 만능 단어이다. 만두전골, 김치전골, 불고기전골, 부대찌개전골, 라면전골 버섯전골. 두부전골 등등. 전골이 뭐길래? 이렇게 아무 음식에다 갖다 붙여도 된다는 말인가? 궁금하다. 그런데 이 전골이 전쟁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전골은 전쟁에서 유래했다? 조선 후기에 장지연이 쓴 "만국사물기원역사" 에 보면 무관이 쓰던 갓 "전립" 모양의 투구를 조리기구가 부족한 전시에 투구를 뒤집어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는 예기가 전해오며, 전쟁이 끝난 이 후에도 민가로 전해져서 전립의 모양을 닮은 조리기구들이 등장했다. "전골" 이란 말은 냄비를 뜻할까? 음식을 뜻할까? 조선후기에 조재삼이 쓴 송남잡식 {여러 분야에 관한 것을 저술한 백과사..

FOOD IN STORY 2016.12.01

육개장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

묵묵히 제 일을 해내는 소는 민초요, 들풀처럼 번지는 고사리는 민심이요, 강인한 생명력에 토란대는 민생이라 한다. 이것을 한 그릇에 담아낸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바로 육개장이다. 장례식장의 대표 음식. 그 육개장에 얽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육개장의 유래와 얽힌 이야기 장례식장에서 육개장을 주는 이유 잡귀 퇴치의 의미로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붉은색이 악귀를 쫒는 색이라고 여겨왔으며, 육개장의 빨간 국물 색깔이 잡귀를 쫒는다고 믿는 전통에서 나왔다. 예전에는 육개장보다 개장국을 많이 냈는데. 돌아가신 분의 저승길 가는 길에 동무가 돼 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또한 개가 잡귀를 쫒는다는 믿음도 있어서 개를 잡아서 음식으로 대접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개를 먹는 것을 혐오스럽게 생각하면..

FOOD IN STORY 2016.11.26

교자만두는 치료약이었다?

만두, 종류도 많고 다양한 모양에 따라서 이름이 만두 앞에 붙어 있는데, 재미있는 만두에 붙여진 이름들이 궁금했다. 아침 교자만두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방영이 돼서 포스팅을 한다. 일상에서 배가 고프면 생각 없이 맛있게 먹는 음식들이 각각의 사연과 심오한 History가 있다는 것을 알고 먹으면 음식이 더욱 더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이다. 교자만두는 치료약이었다? 포자만두와 교자만두반죽한 밀가루를 납작하게 밀어서 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음식 만두, 만두의 종류는 모양에 따라 동그란 모양의 포자만두와 반달모양의 교자만두로 구분 짓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두의 모양은 왜 제 각기 다른 것일까... !!! 이런 만두 모양은 크게 포자만두형과 교자만두형으로 나뉜다고 하는데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

FOOD IN STORY 2016.11.22

김치의 효능 메르스도 예방한다

김치는 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김치의 효능은 놀라울 정도로 많다. 김치유산균이 메르스와 코로나바이러스, 신종플루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학회의 보고와 김치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연구 논문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입장이다. 김치가 숙성되면서 유산균이 증식 되고 이 유산균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하다. 김치의 효능 메르스도 예방한다 항균작용 김치는 익어감에 따라 항균 작용을 갖는다. 숙성 과정중 발생하는 젖산균은 새콤한 맛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장속의 다른 유해균의 작용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한다. 다이어트 효과 흰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김치를 섭취한 흰쥐는 고지방 식이를 하여도 정상쥐와 비슷한 감량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FOOD IN STORY 2016.11.21

김치의 종류 지역별로 알아보기

기후가 비교적 따뜻한 남부지방은 소금과 젓갈, 양념류를 많이 사용하여 저장성을 높였으며, 비교적 추운 북부지방은 김치가 쉽게 익지 않으므로 소금과 젓갈, 양념류를 적게 사용하여 주재료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리는, 비교적 싱겁운 김치를 주로 담그게 되었다. 김치의 형태가 다를 수도 있지만, 사용하는 양념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있는 김치들이 만들어졌다. 김치의 종류 지역별로 알아보기 서울·경기도 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은 중간다운 김치맛으로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은 온갖 김치가 다 모여 있다. 젓갈은 주로 새우젓, 조기젓, 황석어젓 등 담백한 젓국을 즐겨 쓰는데, 멸치젓과 동태, 갈치, 생새우 등도 많이 사용된다. 섞박지, 보쌈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장김치, 배추통김치, 감동젓무김치, 보쌈김치, 석류김치,..

FOOD IN STORY 2016.11.21

김치의 어원과 변천사

모든 단어에는 어원이 있듯이 김치에도 어원이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어원은 TV에서 김치냉장고 광고 때문에 "딤채"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또 어떤 어원들이 있는지 알아 보고자 합니다. 아울러 김치가 어떻게 변화를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이르게 됐는지 기록을 통해서 어원과 같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해봅니다. 김치의 어원과 변천사 김치의 어원 약 3천년 전의 중국 문헌 '시경(詩經)'에 오이를 이용한 채소절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저(菹)'라는 글자가 나온다. 이것이 김치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문헌이다. 그리고 상고시대때 김치류를 총칭하는 말로 소금에 절인 야채를 뜻하는 침채(沈菜)라는 말에서 오늘날 김치의 어원을 찾을 수 있다. '침채(沈菜)'가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침채→딤채→김채→김치로 변화하..

FOOD IN STORY 2016.11.20

김치의 유래 3천년을 거슬러 올라서

김치는 한국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음식이다. 사계절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고, 특히 고대의 겨울철에는 먹거리가 부족했고 야채와 채소를 경작할 수 없었을 때, 김장이 없었다면 비타민과 유산균의 첩취 부족으로 질병이 걸릴 수도 있었다. 상고시대부터 생활에서의 발견과 응용을 통해서 오늘 날 까지 발전해온 김치의 유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치의 유래 3천년을 거슬러 올라서 김치의 유래 약 3천년 전의 중국 문헌 '시경(詩經)'에 오이를 이용한 채소절임을 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저(菹)'라는 글자가 나온다. 이것이 김치에 대해 언급한 최초의 문헌이다. 그리고 상고시대때 김치류를 총칭하는 말로 소금에 절인 야채를 뜻하는 침채(沈菜)라는 말에서 오늘날 김치의 어원을 찾을 수 있다..

FOOD IN STORY 2016.11.20

곰탕과 설렁탕 유래는 몽골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설렁탕의 설은,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뒤 백성들과 함께 소로 끓인 탕을 나눠 먹었다. 선농단에서 먹은 탕이라고 해서 선농탕이라 불렸고 그것이 오늘날 설렁탕의 기원이라는 설과, 곰탕의 곰은 '푹 고았다' 고 하여 곤탕이라고 불리다가 곰탕이 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나 최근의 정설은 몽골에서 유래된 음식이라는 것이다. 곰탕과 설렁탕 유래는 몽골이다? 곰탕과 설렁탕의 유래는 몽골이다 조선시대 영조 때 간행된 몽골어 어학서 몽어유해에 따르면 몽골에서는 맹물에 고기를 넣어 끓인 것을 한자로 공탕이라 적고 몽골 발음으로 "슈루"라 읽는다. 그래서 시간이 흐르면서 공탕이 곰탕이 되었고, 슈루가 시간이 지나면서 설렁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고기를 먹는 문화가 몽골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다...

FOOD IN STORY 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