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기본 STUDY

주식 차트 캔들심리 - 상한가 속 조정가 - 상승하는 경우

Grandpassion 2016. 10. 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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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속 조정가는, 상한가 일 장 중 하락 조정 시에 더 이상 빠지지 않고 저점을 찍은 가격대를 말한다. 또는 저점을 기점으로 긴 시간 동안 횡보한 가격대를 의미한다. 곧 그 가격대가 세력에 의해서 관리됐다는 뜻이다. 


이 차트는 5분 차트이다. 필자는 실전에서 1분 차트를 사용한다. 차트가 잘 보이게 하기 위해서 5분 차트를 이용해서 포스팅한다. 


상한가 일, 장 시작과 동시에 급등해서 10분 만에 상한가를 찍고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한 구간이 "상한가 속 2차 조정가"이고, 상승 후 고가권에서 횡보하다가 오후 장, 상한가에 들어가기 전의 저점이 "상한가 속 1차 조정가"다. 매매일 기준으로 제일 처음의 조정 가격대를 1차 조정가, 다음 조정 가격대를 2차 조정가라고 이름을 붙여서 필자는 사용한다.


특히 첫 상한가를 공략할 때는 적극적으로 과감하게 공략해도 된다. 당일 갭하락으로 시작한 시가가 상한가 속 1차 조정가다. 이렇게 되면 시가부터 1차 매수에 들어가도 된다. 


1차 매수 후 급등하면 1차 물량만 급등 구간에서 매도하고 매매를 끝내면 되고, 1차 매수 후 더 하락하면 2차 조정가에서 바로 2차 매수하는 것이 아니고, 장 중 이 구간대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는가 시간을 갖고 천천히 관찰해야 한다. 왜? 2차 조정가를 지키지 못하면 더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때는 보통 수직각하락으로 투매가 나오는데 그 투매의 저점을 2차로 공략한다. 


또는 2차 조정가에서 장 중 내내 옆으로 횡보하면서 주가를 관리하는 상황이라도 2차 매수는 하지 않는다. 왜? 1차 매수한 가격대로부터 많이 하락하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물량을 자꾸 늘이게 되면 추가 하락 시 더 많은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2차 물량의 진입은, 1차 매수 후 약 -10% 이상 빠진 구간에서 해야 평균단가를 조절할 수 있다. 


이렇게 상한가가 출현하면 상한가 속에서 세력이 관리했던 구간을 찾아내고 다음 날 공략할 때 그 구간을 이용해서 매매를 결정한다. 똑같은 상한가라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심리가 다르고, 관리한 가격대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하고 매매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