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5. 16. Today's briefing
■ 남북고위급회담 불발 - 남북고위급회담 무기한 연기됐다.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한 연기로 그동안 상승세였던 대북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북한은 한국과 미국의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Max Thunder" 훈련을 이유로 오늘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 전역에서 우리를 겨냥하여 벌어지고 있는 이번 훈련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좋게 발전하는 조선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고의적인 군사적 도발"이라며 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남북고위급회담 중단을 통보에 주식시장에서는 일부 방위산업 관련주인 빅텍, 한컴유니맥스, 쌍용정보통신, 한국항공우주 등이 상승했다.
뉴프라이드 - 뉴프라이드가 미국 상원의원의 마리화나 사용 인정 법안 발의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현지에서 합법 마리화나 재배와 유통사업을 추진 중이며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라스베가스 등 미국 지역에 기호 의료용 대마초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미국 내 여러 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에 관한 주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은 이달 말 대마초의 사용을 인정한 각주의 법이 연방법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을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 - 우정바이오가 1분기 순손실 14억원, 개발비 전액 비용처리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정바이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2.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면역항체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경상연구 개발비가 전년대비 88% 증가해 매출액 대비 16.5% 계상됐지만 무형자산 인식 없이 전액 비용처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비 이슈가 없다는 점이 타 바이오 업체 대비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의 감염방지시설 사업 매출의 경우 턴키 수주를 기본으로 하는데 K-IFRS 회계기준에 의해 당사는 진행기준으로 수익을 인식 하지 않고, 완성 후 검수기준으로 수익을 인식하고 있어 당분기말 결산에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W홀딩컴퍼니 - W홀딩컴퍼니가 1분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달성,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W홀딩컴퍼니는 1분기 순이익이 155억원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4% 증가했다. 매출액은 114억원9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240.9% 증가했다.
W홀딩컴퍼니는 운송용역의 물류사업과 신기술사업금융업, 부동산임대업, 유리사업을 하고 있다. 1분기의 순이익은 W홀딩컴퍼니가 직접 상장사에 투자한 동원, 메타랩스, 에이프로젠 KIC의 전환사채(CB) 평가차익 덕분이다.
파미셀 - 파미셀이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만성 신장질환을 타겟으로 하는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연구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 과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빅텍 / 한컴유니맥스 - 북한이 남북고위급회담 중단을 통보한 가운데 일부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넵튠 - 넵튠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정식 출시 소식에 급등했다. 넵튠은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 블루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는 금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삼성 앱스토어 등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공식 출시 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PC 버전과 동일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며, 배틀그라운드의 기존 콘텐츠를 완벽히 구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