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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9. 화요일. Today's briefing
■ 종합시장 - 코스피가 1,996.05 포인트로 2,000 포인트가 붕괴됐고, 코스닥이 -5.03% 급락하면서 630 포인트가 붕괴됐다.
코스피가 2,000 포인트를 이탈한 것은, 2016년 12월 7일 종가 1,991.89 포인트 이후 22개월 만이다.
종합지수는, 금융당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잠시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금융위원회는 장 개장 전에 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장 초반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불안한 투자심리와 외국인 매도로 지수가 다시 하락 반전했다며 경계성 매물 출회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장 후반 매물 부담이 가중되며 낙폭이 확대됐다면서 단기 매도 클라이맥스 시그널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1,60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4,874억 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이 6,362억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양 지수는 급락 마감했다.
■ 금호에이치티 - 금호에이치티가 820억 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금호에이치티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82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 금호에이치티는 26일 장 종료 후 루미마이크로와 필룩스, 에버리스3호조합, 케이클라비스마이스터신기술조합제오십호 등 대상으로 총 9차례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액으로는 450억원이다. 또한 350억원 규모의 2~6회차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 루미마이크로 -
루미마이크로가 금호에이치티 주식 취득 소식에 급등했다.
26일 루미마이크로는 장 종료 후 금호에이치티 주식 77만9220만 주를 30억 원
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후 지분율은 21.24%다.
■ 웅진 -
웅진 그룹주들이 코웨이 인수 결정에 강세를 보였다.
웅진의 자회사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주식회사 지분 22.17%(16,358,712주)를 코웨이홀딩스로부터 1조6,849억원에 신규 양수키로 결정했다. 양수 예정일은 2019년3월15이다.
이에 웅진, 웅진씽크빅, 웅진에너지 등 웅진 그룹주들이 상승했고.
한편, 코웨이는 급락했다.
GRAND PASSION 독자 여러분, 시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좋은 월말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