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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주 지배구조 개선 기대 경영권 분쟁 조짐에 강세

Grandpassion 2018. 11.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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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6. 금요일. Today's briefing


■ 한진그룹주 - 한진그룹주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


기업지배구조 개선 전문 사모펀드가 설립한 투자목적 유한회사 그레이스호딩스가 한진칼지분 9%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한진그룹주가 동반 급등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한진칼 주식 532만2천666주(지분율 9%)를 신규 취득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그레이스홀딩스는 경영참여형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CGI가 만든 KCGI제1호사모투자 합자회사가 최대주주인 투자목적 회사다. 이번 지분 확보로 기존에 지분 8.35%를 보유한 국민연금공단을 제치고 한진칼 2대 주주에 올랐다. KCGI를 설립한 강성부 전 LK투자파트너스 대표는 신한금융투자에서 애널리스트로 일하던 2005년 "한국 기업의 지배구조"라는 보고서를 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KCGI 측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장래에 회사 업무집행과 관련한 사항이 발생하면 관계 법령 등에서 허용하는 범위 및 방법에 따라 회사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관련 행위들을 고려할 예정"이라며 경영 참여 의사를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KCGI가 단순 투자가 아니라 한진그룹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신증권은 "한진칼 이사회 멤버 7인 중 3인의 이사와 감사의 임기 만료일이 내년 3월 17일로 예정돼 있어 그레이스홀딩스가 내년 정기주총에서 이사진 교체를 시도할 것"이라며 그레이스홀딩스의 경영권 장악 시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사회 장악 이후에는 한진칼의 적자 사업부 정리를 위한 호텔 및 부동산 매각, 계열사 경영 참여 시도가 예상된다"며 "내년 주총 표 대결 전까지 한진칼의 주가는 상당 기간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경영참여 선언을 한 만큼 지배구조 개선 요구 압박이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지주회사로 대한항공 지분 30.0%, 진에어 지분 60.0%, 칼호텔네트워크 지분 100%, 한진 지분 22.2%, 정석기업 지분 48.3%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진칼의 지분 현황은 최대주주인 조양호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 17.84%(특수관계인 지분 합산 시 28.95%), 그레이스 홀딩스 9.00%, 국민연금 8.35%, 크레디트스위스 5.03%, 한국투자신탁운용 3.81%, 기타기관과 소액주주 44.8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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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련주 - 한한령 완화 및 17일 한중 정상회담 기대감에 동반 상승.


중국 한한령이 완화되는 조짐 및 한중 정상회담 기대에 화장품주, 국내상장 중국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니모리, 코스메카코리아, 컬러레이, 한국화장품, 코리아나 등 화장품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고, 헝셩그룹, 컬러레이, 크리스탈신소재, 골든센츄리, 씨케이에이치,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로스웰 등 국내상장 중국기업들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한 11월 17일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는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위해 방문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네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중 정상은 교류 협력 증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 특히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양국 경제관계 복원,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애로 해결,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과 극복방안 등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 한진칼우 / 한진칼 / 한진 - 경영권 분쟁 조짐에 한진칼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진칼, 한진 등이 동반 급등했다.




■ 대한항공우 
대한항공이 자회사 손익 개선으로 인한 호실적에 상승했고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KB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연결 자회사 손
익 개선, 예상 수준 이상의 수율 상승, 예상보다 적었던 고정비와 기타비용 등이 원
인이라며 호텔사업 영업손실이 250억 원 축소됐고, 국제 여객과 화물 수율도 각
각 11.1%, 12.9% 상승다고 분석했다.



■ 셀트리온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결론으로 거래정지 후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반사익으로 급등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정지가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가 영향 받았던 이유는 당시 연구개발(R&D) 비용 자산화 처리와 관련된 회계감리 이슈가 잔존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19일 금융감독원이 R&D 자산화 관련 관리지침을 발표해 자산화 관련 회계감리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며 남아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일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LG화학, 동아에스티, 이수앱지스, 바이넥스, 셀루메드, 알테오젠 등 제약바이오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을 보였다.



■ 디에이피 디에이피가 11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급등했다.


디에이피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50만주를 내년 2월 15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매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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