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기본 STUDY

주식 차트 파동의 종류와 매매에서의 관점

Grandpassion 2016. 10. 1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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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은 기본적으로 크게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 엘리어트가 주식을 접하고 공부를 하면서 발견한 주가의 파동 법칙이고, 집필을 해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오늘날까지 공부하고 있는 파동 이론이다.


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된다. 


미국의 회계사 출신 아마추어 주식 분석가인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 1871~1948)이 1938년 <파동이론 The Wave Principle>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으로,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초적인 증권시장 기술 분석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이론에서는 피보나치수열을 근간으로 하여 주가 상승 후 조정의 폭을 분석하여 주가의 향방을 찾고,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목표 가격을 예측하는데, 이처럼 주가의 상승과 하락 시점은 피보나치수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엘리엇 파동이론의 단점으로는 파동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하나의 파동에 걸리는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 두산백과 출처 요약



3 파동



주가가 상승할 때 1차로 상승한 고점을 넘으면 2차 상승 파동으로 본다. 이와 같은 패턴을 2번 반복할 때 3 파동이라고 한다.



E 파동 / N 파동 / V 파동



E 파동 - 알파벳의 E와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로 상승한 길이만큼, 1차 상승 파동의 고점으로부터 같은 폭만큼 상승한다. 


N 파동 - 알파벳의 N과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 하락 파동 후, 하락 파동의 저점으로부터 1차 상승의 폭만큼 상승한다. 


V 파동 - 알파벳의 V와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 하락 파동 후, 하락 파동의 저점으로부터 전 고점 길이의 두 배로 상승한다.



파동에 대한 필자의 견해 


위에 언급한 파동의 종류는 주식을 매매할 때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분명한 것은 파동을 그린다는 것이다. 파동과 파장은 자연현상이자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나 엘리어트의 이론처럼 매번 똑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모호하다. 그리고 3 파동, E 파동, N 파동, V 파동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느 때는 맞고, 어느 때는 맞지 않는다. 



왜? 위의 파동이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는가


그것은 내가 어떤 주식을 매수했을 때, 위의 파동을 공부하고 외우고 있는 상태에서 그 틀에 짜인 기준을 갖다 대기 때문이다.

정작 기술적분석에만 의존해서 주가 차트 속에 숨어있는 세력의 심리와 의도, 재료의 강도, 소멸 타이밍 등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종목마다 속성도 다르고, 재료의 강도와 지속성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은 1차 파동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종목은 1차, 2차, 3차까지도 상승 파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다각적인 분석을 배제하고 파동 이론으로만 주가를 분석할 때는 큰 오류가 발생한다. 


과연 세력들이 "야 이번에 엘리어트 5파 고점에서 물량 왕창 팔고 나머지 물량을 하락 b 파동에서 정리하자" 이렇게 주가를 조정할까? 


그렇다고 위의 파동들이 전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왜? 맞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우연히 거기에 맞춰졌기 때문에 맞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파동의 개념과 매매할 때의 대응 방법


파동은 분명히 존재한다. 주식 차트에서 파동은 세력의 의도와, 상승 모멘텀의 재료 강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규모가 큰 세력이 입성하고, 재료의 강도가 강하면서 재료의 지속성이 미래의 먼 시점까지 열려 있다면 파동은 3차, 4차, 5차 까지도 재료의 소멸 시점까지 길게 상승할 것이며, 단발성 재료라면 단타 세력에 의해서 1차 파동으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런 속성을 분석도 못하면서 1차 파동으로 끝날 수도 있는 종목에 3차, 4차까지 파동을 그려가면서 희망을 부풀리다가는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세월 다 지나간다.


상승파동은 세력이 주가를 고가권으로 끌고 올라가기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상승 중 하락 조정 파동은 세력의 재정비, 또는 일반인들이 많이 따라붙었을 경우에 털어내기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고점으로부터의 하락 파동은 세력이 물량을 팔았다는 것이고, 하락 중 상승 파동은 세력이 남은 물량을 팔기 위해서 한 번씩 들어 올린다는 것이다. 그런 파동의 길이는 세력이 강한 세력이냐, 약한 세력이냐, 재료의 강도가 강하냐, 약하냐, 지속성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또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이냐, 현재 사향 산업이냐에 따라서 파동의 길이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매할 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종합 분석해서 강하고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 장기적 대응으로 매매를 생각할 수 있겠고, 단발성이거나, 강도가 약하다면 단기적 대응으로 파동의 길이를 생각해서 매매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단편 일률적으로 파동을 외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