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


엘리어트 파동은 기본적으로 크게 상승 5파와 하락 3파로 이루어진다. 엘리어트가 주식을 접하고 공부를 하면서 발견한 주가의 파동 법칙이고, 집필을 해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오늘날까지 공부하고 있는 파동 이론이다.


주가는 연속적인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루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이론으로,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된다. 


미국의 회계사 출신 아마추어 주식 분석가인 랠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 1871~1948)이 1938년 <파동이론 The Wave Principle>이라는 저서를 통해 발표한 이론으로,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초적인 증권시장 기술 분석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 이론에서는 피보나치수열을 근간으로 하여 주가 상승 후 조정의 폭을 분석하여 주가의 향방을 찾고, 주가가 어디까지 오를 수 있는지에 대한 목표 가격을 예측하는데, 이처럼 주가의 상승과 하락 시점은 피보나치수열과 관련되어 있다고 본다. 엘리엇 파동이론의 단점으로는 파동의 시작과 끝이 명확하지 않고, 하나의 파동에 걸리는 기간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 두산백과 출처 요약



3 파동



주가가 상승할 때 1차로 상승한 고점을 넘으면 2차 상승 파동으로 본다. 이와 같은 패턴을 2번 반복할 때 3 파동이라고 한다.



E 파동 / N 파동 / V 파동



E 파동 - 알파벳의 E와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로 상승한 길이만큼, 1차 상승 파동의 고점으로부터 같은 폭만큼 상승한다. 


N 파동 - 알파벳의 N과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 하락 파동 후, 하락 파동의 저점으로부터 1차 상승의 폭만큼 상승한다. 


V 파동 - 알파벳의 V와 같이 생겨서 붙여진 파동 이름이다 - 1차 하락 파동 후, 하락 파동의 저점으로부터 전 고점 길이의 두 배로 상승한다.



파동에 대한 필자의 견해 


위에 언급한 파동의 종류는 주식을 매매할 때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분명한 것은 파동을 그린다는 것이다. 파동과 파장은 자연현상이자 자연의 법칙이다. 그러나 엘리어트의 이론처럼 매번 똑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모호하다. 그리고 3 파동, E 파동, N 파동, V 파동 또한 마찬가지이다. 어느 때는 맞고, 어느 때는 맞지 않는다. 



왜? 위의 파동이 맞기도 하고, 맞지 않기도 하는가


그것은 내가 어떤 주식을 매수했을 때, 위의 파동을 공부하고 외우고 있는 상태에서 그 틀에 짜인 기준을 갖다 대기 때문이다.

정작 기술적분석에만 의존해서 주가 차트 속에 숨어있는 세력의 심리와 의도, 재료의 강도, 소멸 타이밍 등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종목마다 속성도 다르고, 재료의 강도와 지속성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은 1차 파동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종목은 1차, 2차, 3차까지도 상승 파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다각적인 분석을 배제하고 파동 이론으로만 주가를 분석할 때는 큰 오류가 발생한다. 


과연 세력들이 "야 이번에 엘리어트 5파 고점에서 물량 왕창 팔고 나머지 물량을 하락 b 파동에서 정리하자" 이렇게 주가를 조정할까? 


그렇다고 위의 파동들이 전부 맞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왜? 맞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우연히 거기에 맞춰졌기 때문에 맞는 것이다.



필자가 생각하는 파동의 개념과 매매할 때의 대응 방법


파동은 분명히 존재한다. 주식 차트에서 파동은 세력의 의도와, 상승 모멘텀의 재료 강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즉, 규모가 큰 세력이 입성하고, 재료의 강도가 강하면서 재료의 지속성이 미래의 먼 시점까지 열려 있다면 파동은 3차, 4차, 5차 까지도 재료의 소멸 시점까지 길게 상승할 것이며, 단발성 재료라면 단타 세력에 의해서 1차 파동으로 끝날 수도 있다. 그런 속성을 분석도 못하면서 1차 파동으로 끝날 수도 있는 종목에 3차, 4차까지 파동을 그려가면서 희망을 부풀리다가는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세월 다 지나간다.


상승파동은 세력이 주가를 고가권으로 끌고 올라가기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상승 중 하락 조정 파동은 세력의 재정비, 또는 일반인들이 많이 따라붙었을 경우에 털어내기 위해서 발생하는 것이고, 고점으로부터의 하락 파동은 세력이 물량을 팔았다는 것이고, 하락 중 상승 파동은 세력이 남은 물량을 팔기 위해서 한 번씩 들어 올린다는 것이다. 그런 파동의 길이는 세력이 강한 세력이냐, 약한 세력이냐, 재료의 강도가 강하냐, 약하냐, 지속성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또는 미래 지향적인 산업이냐, 현재 사향 산업이냐에 따라서 파동의 길이가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매매할 때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종합 분석해서 강하고 지속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 장기적 대응으로 매매를 생각할 수 있겠고, 단발성이거나, 강도가 약하다면 단기적 대응으로 파동의 길이를 생각해서 매매에 임해야 할 것이다. 


단편 일률적으로 파동을 외우지 말자!!!




  1. 주신주왕 2016.12.08 08:45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잘보고 갑니다~ ^^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점점 미궁속으로 가는거 같습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
    세력입성시 그 크기를 알수 있을까요^^?

    • Grandpassion 2016.12.08 08:48 신고

      세력 입성 시 크기는 거래대금 이겠죠?
      일평균 1000억대 넘어가면 꽤 크겠죠?
      거래대금 항상 체크하시다 보면 제약주 같은 거 상승할 때 거래대금 엄청납니다. 보통 그런 종목은 추세 상승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주식공부는 퍼즐 맞추기입니다. 한 조각 한 조각 잘 맞춰나가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2. BlueBeetle 2017.06.03 11:28

    몇일전 단타 매매할때 엘리엇파동 3차파동에서 된통당했네요ㅠ 2차파동까지 확인하고 3차파동 시작한 직후에 매수했는데 2차파동 고점은 커녕 중간에 푹 고꾸라지더라구요ㅠ 지금 생각해보면 다른 부수적인 요인들을 잘 살피지않고 차트에만 집중했었네요

  3. 하이원 2017.07.08 18:04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요.
    예전에 2000년 중반쯤에 엘리엇 파동이론으로 강의를 많이 하신분이 계신데,
    그분들 중 대부분이 팍스넷에 지금은 안계시더군요.
    저도 유료강의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주식을 하게 되었는데
    그때는 정말 예측할수 있는 영역으로 여기고 엄청나게 날밤 세우며 공부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또 전공이 S/W 공학도 였기에( 그리 똑똑한 편은 아니였지만 ) A + B = AB 가 답이라 봤을때
    AB 결과가 나오지 않는것이 용납이 안되는 것으로 생각하다, 결국 첫번째 깡통을 차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목균형표의 파동론도 공부한다고, 보냈던 세월들.....
    모든 좋은 이론이 본인스스로 마인드 정립에 따른 철저한 계좌관리가 안되면 무용지물이라것을 쬐금 알게 되기까지
    참.... 많이도 돌아왔습니다.
    이제 기본으로 돌아가서, 원리를 우선 정립하고 매매법을 적용 분석해 보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파동이론이 생각나서 주절이 길어졌습니다. ㅎㅎ

    • Grandpassion 2017.07.08 21:47 신고

      필자도 보조지표와 각종 신호들을 공부하느라고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차트에 현란하게 그 보조지표와 신호들이 깔려있었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씩 지우게 됐습니다.
      보조지표들이 상황판단하는데 더 거추장스럽게 방해를 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단출해졌습니다.

  4. 가야지요 2018.01.08 19:45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파동믿고 드러갔다가 물려버리며 감당하기가 힘들어서 매도하고 나면
    슬금슬금올라가버리면 그때 후회하게 됩니다.
    조금만 버티걸하면서 후회합니다.
    많이 배우고 통찰력을 기르는 노력을 해야할것같습니다.
    수고하세요.

    • Grandpassion 2018.01.08 20:36 신고

      주가는 파도가 치듯이 파동을 그리면서 상승하거나 하락합니다.
      그 파도의 유형과 높낮이는 바다의 지형과 기후에 따라서 다릅니다.
      주식 종목도 그 무게와 속성, 재료의 강도에 따라서 파동의 형태나 깊이가 다릅니다.

      위의 파동들이 아무 쓸데없는 것은 아닙니다.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파동이 고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 매도의 방법 중에 그렇게 파동을 이용한 매도를 한 개 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유리합니다.

  5. St.William 2018.01.21 22:23 신고

    주식 공부를 처음 시작할 당시 엘리어트 파동을 했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기술적분석에 매달려있던 시기가 있었고 세력을 깊이 이해하고 싶어서 온갖 상상시나리오를 썼고 재료의 유형을 알고싶어 노력하고 기업의 사업성에 대해 깊이 관찰하려 애쓰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의 노력으로 퍼즐조각들이 맞춰지는 그날을 꼭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Grandpassion 2018.01.22 07:33 신고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 노력은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대가로 돌아옵니다.
      어느 날 문득 퍼즐이 주르륵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6. 소보로 2018.04.27 00:50

    파동하나에도 무수한 분석을 할 수 있는 것같네요.

    필히 개념을 파악하고 있어야할 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Grandpassion 2018.04.27 19:16 신고

      재료의 강도와 산업, 종목의 속성에 따라서 파동도 생각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7. 조영탁 2018.05.08 10:47

    매수잘해놓고 올라가면 너무 발매도를 해서 매도할때 파동을 이용해보기는 햇는데 잘맞지않더군요
    제가 못하는것일듯^^;;주식은 매수도 어렵고 매도는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파동은 엘리엇파동만 알고잇엇는데~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 Grandpassion 2018.05.13 11:22 신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파동은 재료의 강도에 의해서 추세로 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맞을 것이고,
      종목의 덩치, 속성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8. 소보로 2018.05.13 09:42

    매질이 우리가 알 수 없는 힘이기에 파동은 계속 변화하는 거네요.

    감사합니다.

    • Grandpassion 2018.06.11 01:54 신고

      그렇습니다. 매질의 강도를 짐작하면서 파동과 추세에 대응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주식에서의 매질은 사회현상과 돈의 위력이겠죠.

  9. 낭만 2018.06.11 22:35

    파동의 크기를 예측하기위해서 재료분석은 필수네요 하지만 시장의 경험을통햐 재료를 분석할수있는 감이생겨야하는데.. 시중에 나온책으로는 너무 부족한감이있는데 그랜드퍄션님 한번 좋은글 올려주시면 감사히 보겠습니다

    • Grandpassion 2018.06.11 23:39 신고

      재료의 강도는 본인의 경험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포스팅 곳곳에 기록하긴 하였습니다만. STOCK HTS 설정 카테고리에 뉴스창 설정하는 방법을 참고하십시오.

  10. 긍정파워맨 2018.07.04 10:45

    틀에 맞춰진 정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여러 퍼즐들을 하나둘 맞춰나가며 세력이 그리려고 하는 큰그림을 따라가야 하는거 같습니다. 여러 제반사항에 따라 퍼즐의 난이도와 크기가 다르겠지만 공부와 경험, 연습으로 다양한 퍼즐을 맞춰야겠습니다. 엘리어트파동은 어렴풋이 알던 내용인데 이번에 공부 제대로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Grandpassion 2018.07.04 21:30 신고

      거기에 꿰어 맞추면 그런 것만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내가 매수한 종목은 거기에 잘 안 맞춰진다는 것이죠. ㅎㅎㅎ
      엘리어트 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11. 스윙어 2019.01.06 22:02 신고

    저도 귀에걸면... 코에걸면,...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