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12. 화요일. Today's briefing
■ 대북 관련주 - 짐 로저스 방북 추진에 상승.
짐 로저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다음달 방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짐 로저스는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고 이번 방북을 통해 외국자본 유치 및 경제 개발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오는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시장개방 및 경제협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짐 로저스 회장의 방북을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짐 로저스 회장은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 를 받았고, 부인과 함께 방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짐 로저스는 투자할 수 있는 길만 열린다면, 북한이 아주 유망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역설해왔다.
짐 로저스 회장은 최근 아난티 사외이사로 합류한 이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방한 당시 "북한에서 가장 빨리 개방될 수 있는 곳은 관광 산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풍부한 북한 지하자원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주 평양을 방문한 데 이어,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의 팜 빈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이 12~14일 북한을 방문하는 등 정상회담 진행상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DSR제강, DSR, 영흥철강, 제일제강, 동국알앤에스, 대창스틸, 아세아텍, 이엑스티 등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했다.
■ 황교안 관련주 - 황교안 차기 지도자 조사 1위에 상승.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황교안 테마주로 거론되는 종목들이 상승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 21.6%의 지지를 얻어 이낙연 총리(14.8%)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에 아세아텍, 이엑스티, 인터엠, 세동 등 황교안 관련주가 상승했다.
■ 코미코 - 지난해 실적 호조에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