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19. 화요일. Today's briefing
■ 금강산 관광 평화크루즈 관련주 - 문 대통령, 금강산 관광 우선 재개 발언에 상승.
문 대통령은 전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종교지도자 오찬 간담회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이 진행된다면 가장 먼저 시작할 수 있는 것은 금강산 관광이다"라고 언급했다.
간담회에는 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천도교 이정희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박우균 회장, 김영근 성균관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개성공단에 앞서 금강산 관광을 우선 재개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계사 템플스테이 등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금강산 관광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아난티, 이엑스티, 일신석재, 아시아종묘 등 일부 대북관련주가 움직였고, 한창,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대명코퍼레이션 등 금강산 관광 관련 평화크루즈, 리조트 관련주들이 급등 마감했다.
. 한창 - 지난해 강원도, 위플러스자산운용과 "평화크루즈 및 환동해권 해상교역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첫 단계로 평화크루즈 및 한-러, 중(북)-일을 연결하는 평화크루즈 페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대북 교역이 개시되는 시점에는 속초-원산-청진-나진을 연결한 크루즈 페리 사업을 시작하겠다는 구상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강원도 속초를 모항으로 하는 5~8만톤급 국적크루즈 사업을 진행한다.
. 팬스타엔터프라이즈 - 크루즈 운영사 부각.
올해 4월부터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속초 등을 운항하는 크루즈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 아난티 - 금강산에 리조트 보유.
. 대명코퍼레이션 - 리조트 사업. 남북관광개발 테스크포스 꾸려 관광특구 사업성 검토로 급등한 바 있다.
▶ [STOCK ISSUE THEMA] - 금강산 관광, 북한 관광개발 관련주 종목 정리
■ 수소충전소 관련주 - 수소충전소 "하이넷" 심사통과에 상승.
현대차 등이 참여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이 공정위의 사전심사를 통과하여 수소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공정위는 한국가스공사 등 13개사가 하이넷 설립을 위해 임의적 사전심사를 요청한 것에 대하여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의적 사전심사는 정식 기업결함 신청 이전에 미리 심사를 받아보는 제도로서 정식 신고 시에는 간이심사대상으로 분류되어 빠르게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인 수소경제 활성화와 규제 샌드박스 1호 사업인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사전심사를 신속히 처리했다고 밝혔다.
※ 특수목적법인인 하이넷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에코바이오, 효성, 제이엔케이히터 등 13개 사가 지분을 투자하며 정부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약 100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제이엔케이히터 - 현대차의 수소충전소구축 특수목적법인(SPC) "하이넷"에 참여하고 있다.
. 에코바이오 - 지난해 11월 제이엔케이히터와 바이오가스 및 매립가스를 활용한 수소 확대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주 -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강화유리 적용 소식에 하락.
■ 원풍 - 10.83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