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3. 04. 0요일. Today's briefing
■ 미세먼지 관련주 - 연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상승.
환경부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9개 시·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 및 충청권은 나흘 연속, 대전은 사흘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
한편, 정부는 9개 시·도 광역단체장과 긴급 회의를 열고 지자체별 조치 사항 및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하며, 행정 및 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웰크론, 안국약품, 모나리자, 크린앤사이언스, KC코트렐, 오공, 삼일제약, 디에이치피코리아, 나노, 위닉스, 대유위니아, 케이피엠테크 등 미세먼지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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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CR(미국암연구학회) 관련주
올해 AACR는 오는 29일부터 4월3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AACR은 90여개국에서 4만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 중인 미국의 3대 암학회 중 하나다.
현지시간 3월29일부터 개최되는 AACR(미국암연구학회)에는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등 상위 제약사를 포함해 삼진제약, 영진약품 등 중소제약사, 기타 다수의 바이오업체들의 전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됐다.
이에 AACR(미국암학회) 참가 기업 유틸렉스, 큐리언트, 엔지켐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 오스코텍, 알파홀딩스 등이 움직였다.
한국투자증권은, "AACR은 기업들의 연구개발 성과
를 발표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주가에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AACR에 참석하는 기업들의 초록이 공개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강세
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AACR 참석업체 중 주목할 만한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으로는 유틸렉스(풍부한 신약후보물질), 큐리언트(신약후보물질 확대), 항암바이러
스 개발을 시작한 코오롱생명과학, 엔지켐생명과학 등을 꼽았다.
■ 한진칼우 - 한진칼, KCGI 제기 의안상정 가처분 인용에 강세.
한진칼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에 의해 제기된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여 졌다.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등을 상대로 낸 의안상정 가처분을 일부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한진칼 주총에서 KCGI가 제안한 감사·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한도 제한 등의 안건이 상정돼 표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 지분 10.81%를 갖고 있다.
※ 가처분 - 민사 소송법에서, 금전 이외의 받을 권리가 있는 특정물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법원이 결정한 일시적인 명령.
■ 한국팩키지 - 미국 CNN "의성 쓰레기산" 집중보도에 카톤팩 생산 부각으로 급등.
CNN은 3일 한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132kg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의성군의 '쓰레기산' 문제를 집중보도했다.
현재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의 한 폐기물 처리장에는 17만3000여톤(t)에 달하는 폐기물 더미가 쌓여있다. 현재 이 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는 탓에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로 화재가 발생하는 등 사회 문제로 확산되자 경찰은 이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한국팩키지는 위생용 식품,음료 종이용기인 카톤팩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우유팩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ISO9001)인증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인증을 획득한 바가 있다.
■ 네패스신소재 - 440억 규모 전환사채 납입일 한달 연장에 강세.
지난해 10월 결정한 440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납입일이
지난달 28일에서 오는 28일로 변경됐다.
발행 대상자는 푸딩인베스트먼트에서 씨티플러스건설로 바뀌었다.
사채만기일도 2022년 2월 28일에서 같은해 3월 28일로 지연됐다. 전환가액은 7만800원에서 4만2600원으로 낮아졌다.
■ 엠젠플러스 / 차바이오텍 - 첨단재생법 통과 기대감에 강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 국회 통과 기대감에 관련주가 강세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법률안은 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조건부 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 텔루스 - 디오스텍과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상승.
텔루스는 지난달 18일 주주총회를 열고 디오스텍과 소규모 합병을 승인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4월 1일이다.
■ 나노스 - 중국 체리자동차와 수소 전기자동차 유통 및 한국 제조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
나노스와 체리자동차는 상호협의를 거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내 독점판매를 전제로 한 한국형 수소전기차 개발을 중국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노스는 상용차 기반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체리자동차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반의 수입유통, 조립제조공장(SKD), 완성차공장(CKD) 등 3단계 사업추진을 협의하고 있다.
체리자동차는 세단, 트럭, 버스 등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1회 충전에 300㎞ 이상 주행하는 상용차 라인업을 갖추고 해외 80개국에 내연기관을 포함한 전기차를 수출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러시아, 이집트, 알제리, 이라크, 이란 등 해외 6개국의 현지 합자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나노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는 새만금청, 전라북도, 군산시, 자동차융합기술원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해 새만금 전기자동차 합작공장 투자유치 관련 의견을 나눴다며 체리자동차 관계자들의 안내로 전기차 전용공장과 자율주행자동차 연구센터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