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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식품 - 신규 상장주 매매 방법론과 매도 타이밍 분석

Grandpassion 2016. 10. 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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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 크라운해태 계열사로 식품 제조, 가공, 판매 및 수입 판매업. 


2016/05/11 15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재입성한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 15,100원 대비 상장 첫날 종가는 63.3% 오른 가격이다. 

허니버터칩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79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규 상장주



신규 상장주 매매 방법론과 매도 타이밍 분석 


2016/05/11 15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에 재입성한 해태제과식품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 공모가 15,100원 대비 상장 첫날 종가는 63.3% 오른 가격이다. 허니버터칩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798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태제과식품은 상장일 시가로부터 고가는 약 +260% 상승했고, 공모가 15,100원으로부터 고가 68,000원까지 +350% 상승했다. 


수급에 대한 이해


상장 일 수급을 보면 기관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과 개인이 양매수로 받아냈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주체가 주가를 올렸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장일 상한가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중요하다. 좀 어려운 예기일 수도 있으나, "외국인이 샀으니까 올라갔다"라고 해석하면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주가는 떨어지고 있는데 "외국인이 샀으니까 곧 올라갈 거야"라는 식의 꿈을 꾸게 되는 착각에 빠질 수도 있다. 필자에게는 누가 팔던 누가 사던 의미가 없다. 세력이 사면 올라갈 것이고, 세력이 팔면 내려갈 것이다. 이 세력이 누구인지도 알 필요도 없다. 


주가와 거래량과 거래대금과 당일 당일의 장 중 흐름을 통해서 세력이 "사고 있는지, 팔고 있는지"만 분석하면 된다. 필자가 장기투자 포스팅을 할 때 누적수익그래프를 보는 것은 투자 주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보는 것이 아니고 주가가 상승하거나 떨어질 때 전체적으로 [다이버젼스 Divergence] 주가와 수급의 그래프가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넓게 보기 위한 것이다. 세력은 외국인, 기관, 개인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어 다니면서 위장을 할 수 있다. 내국인이지만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서 주식을 매입하면 외국인으로 잡히고, 증권사도 몇 십분 만에 다른 증권사로 약간의 수수료를 주고 주식을 이관할 수 있다. 그러므로 투자주체별매매동향은 필자에겐 별 의미가 없다.


공모가는 기업이 거래소에 주식을 신규로 상장하기 위해서 기업공개를 하면서 주식을 청약하는데 이때 정해진 가격이 공모가다. 


공모주 청약은 기업이 주식을 상장하기 전에 일반투자자들을 모집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할 때 기업은 상장할 총주식(총실권주)의 수량을 정한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주체는 기업 관계자, 우리사주조합, 기관, 일반투자자가 있다. 이 중에서 기업 관계자, 우리사주조합, 기관에게 우선 배정을 하고 나머지 물량을 일반 배정하는데, 공모주를 10만 주 발행한다면, 우선순위에 해당하는 주체에게 40만 주를 먼저 발행하게 되면, 나머지 60만 주가 일반투자자들이 배정받을 수 있는 일반청약 공모주이다. 공모를 할 때는 정해진 증권사가 주관을 하게 되고, 일반투자자들은 증권사를 통해서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가 15,100원으로부터 고가 68,000원까지 +350% 상승 


상장 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해서 상한가를 동반하면서 급상승했고, 공모가 대비 +350% 구간에서 고점을 찍고, 현재 공모가 구간까지 하락 중이다. 허니버터칩이 공존의 히트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가운데 상장일부터 1천9백3십억에 달하는 거래대금이 터졌다.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공모가로부터 최고가까지 수익이 +300% 이상 수익이 발생했고, 상장 첫날 물량을 던진 기관도 시가부터 수익이 발생해서 종가까지 +60% 이상 수익이 발생했다. 


그리고 기관의 매도 물량을 외국인, 개인이 받았는데, 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 상장일 매수한 개인들은 일반 개미가 아니다. 개미들의 물량은 한계가 있다. 공모에 참여하는 진짜 일반 개미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리고 상장일은 거래대금이 천구백십억이다. 아무리 일반 개미들이 허니버터칩에 환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물량을 사들일 수는 없다. 그렇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쳐다보고 있던 개미들은, 허니버터칩 때문에 더 상승할 것 같은,,,, 지금 매수하지 않으면 영원히 못 살 것 같은 심리가 발생하는 구간, 그 구간에서 세력이 한탕 해 먹고 나갔다. 


그런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 세력은 누군가 매수해 주지 않으면 대량으로 매도를 하지 못한다. 세력들은 일반 개미들의 습성과 심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심리를 유발시키고, 개미들을 끌어들여서 그들의 유입 물량을 체크하면서 물량을 때린다. 일반인들은 꼭 그런 때 매수한다.


상장 일 매수를 했다면 


언제 매도를 해야 하는지 세력이 어떻게 주가를 올리고 물량을 털고 나가는지, 차트를 보면서 매도 타이밍을 알아보기로 한다.



1번 일 - 상장일 매매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 상장 첫날 매매는 시가 이하 음봉 구간에서는 절대로 매수하면 안 된다.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가 이상으로 상승할 때 혹은 상승 후 조정할 때 매수를 할 수 있는데, 이때에도 상장일의 시가를 이탈하면 손절해야 한다. 절대로 막연한 기대감으로 물타기를 하면 안 된다. 하락의 끝을 알 수가 없다. 상장일 거래대금이 1천9백3십억이 터졌고 대량거래가 터졌다. 이제부터 손절의 최저 마지노선은 상장일의 저가이다. 물론 그전에 상장일의 종가, 평균가에서의 행보를 보면서, 또는 내가 매수한 가격대에서 매도를 할 수 있다.


2번 일. 3번 일 - 여기부터 빠르게 상한가에 진입한다. 1번일 대량거래가 터지면서 세력이 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했다는 의미이다. 세력이 빠르게 상한가를 만드는 이유는 일반인들이 따라붙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3번일 점상한가는 동시호가부터 거래되는 물량을 큰돈 안 들이고 쓸어 담아서 시가부터 상한가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일반인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왜? 세력은 이렇게 상한가를 만드는가? 이유는 단 하나, 일반인들을 상대하기 싫은 것이다. 이미 물량을 매집할 만큼 매집했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물량 뺏기가 필요 없는 경우다. 이렇게 빠르게 상한가를 만드는 세력의 목적은 고가권으로 가격대를 높이기 위한 세력의 계획된 의도다.


4번 일 - 시가부터 점상한가가 아니다. 장 초반 급등한 후, 다시 시가 이하로 급락시키고, 다시 들어 올려서 상한가에 가깝게 종가를 마무리했다. 이 날도 거래량이 엄청나게 터졌다. 공모가로부터 약 +300% 정도 되는 구간대로, 세력이 공모가의 물량을 확보했다면 큰 수익의 구간이다. 이 날 시가부터 점상한가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일반인들이 따라붙을 수 있게 틈을 주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들의 물량을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량거래에 음봉이 발생해야만 세력이 팔고 나갔다고 생각하는 혹자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고가권에서 장대양봉을 만들면서도 사이사이에 물량을 정리한다. 오히려 그것이 더 쉬울 수가 있다. 장 중에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불나방을 유인하고 그 유입 물량에 세력이 물량을 조금씩 매도를 하는 것이다. 이런 세력의 의도를 간파한다면 매도 준비를 해야 한다.


5번 일 - 이 날 역시 양봉이 형성됐지만 세력이 물량을 팔기에 좋은 고가권이다. 시가를 낮게 시작한 후 장 초반 급등해서 상한가에 빠르게 안착시키지 않고 고가권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면서 대량거래가 발생한다. 세력이 고가권에서 양봉을 만들면서 물량을 조금씩 뿌릴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장중 흐름이다. 이런 세력의 행태와 의도를 읽는다면 이 날 고가권에서 세력과 동행해서 물량을 분할 매도하기 시작해야 한다. 전량 매도해도 상장일 매수했다면 큰 수익 구간이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 없다.


6번 일 - 시가가 계속 약하다. 세력이 전일에 어느 정도 물량을 정리했다고 봐야 한다. 굳이 시가를 고가권까지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물량을 많이 정리했기 때문에 시가를 높게 띄울 자금을 더 이상 투입하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되면 시가부터 남은 물량을 매도를 해야 한다. 이 날 처음으로 장대음봉이 떨어졌다. 시가에 매도하지 못했다면 장 중 급등 구간을 이용해서 매도를 하고 나와야 한다. 


7번 일 - 장대음봉이 떨어진 전날의 평균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면 이 날 매도해야 한다.


8번 일 - 시가가 고맙게도 갭상승 시작한다.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가에 매도해야 한다. 세력은 이미 4. 5. 6번 일에 물량을 정리했다.


9번 일 - 시가 갭하락. 아직도 팔지 않았다면 팔아야 한다. 이후 초록색 5일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계속 맞고 떨어진다. 5일선 추세도 점점 약해진다. 아직도 보유 중이라면 매도해야 한다. 



5번 일 초대량거래대금 약 4천4백3십억 


자 이제 차트의 거래량 위에 거래대금 그래프를 같이 표시해 본다. 우선 1번 일 거래량과 5번 일 거래량을 보면 1번 일의 거래량이 많다. 하지만 거래대금을 보면. 거래대금은 1번 일에 비해서 5번 일이 거의 3배 정도로 많이 터졌다. 이 5번 일 장 중에 못 팔았다면 종가에라도 팔아야 한다. 장대양봉이 나왔다고 좋아할 일이 아닌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세력은 장대양봉을 만들면서도 물량을 던진다는 것을... 


내부자거래



내부자거래 주가추이



내부자도 고가권에서 매도를 한다.



기업 실적. 재무 유보율. 한 눈으로 봐도 훌륭하다.



현금흐름표 - 아주 이상적이다. 영업활동으로 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투자활동으로 많은 지출을 하고 있고, 재무활동으로 대출. 이자. 원금 등을 잘 갚아내고 있는데 2016년에는 공장 증설을 하기 위해서 차입을 더 해왔나 보다. 그리고 매 년 기초현금보다 기말현금이 쌓이는 우량한 기업이다. 


자 이제 "매매를 할 때 어떤 것이 우선 되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것을 언급해 보기로 한다. 보다시피 기업의 실적. 재무. 현금흐름. 이주 훌륭하고 이상적이다. 그래서 혹자들은 이 기업의 재무제표만을 보고 매수를 하는 경우가 있고, 또는 호재 뉴스를 듣고 매수를 하는 경우도 있고,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기업분석 리포트를 보고서 매수를 하는 경우도 있고, 누가 좋다더라 해서 매수하는 경우도 있고, 친구가 따라서 강남 가는 경우도 있고, 그냥 우량기업이고 허니버터칩도 맛있고 해서 매수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보시다시피 주가는 급상승 이후 하락하고 있다.


그렇다면 매매를 할 때 도대체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가? 바로 수급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수급은 외국인, 기관. 개인의 투자자별매매동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가 바닥인데 큰 자금이 유입되는가, 주가가 고가권인데 큰 자금이 빠져나가는가, 즉, 세력이 들어왔는가. 세력이 나갔는가, 돈이 들어왔는가, 돈이 빠져나갔는가, 이것이 매매를 할 때 가장 큰 관건이다. 이 돈의 흐름이 곧 주가의 방향이다. 


이 흐름을 분석할 때 거래량과, 거래대금과, 장 중의 흐름을 표현해 놓은 캔들과 넓게는 세력의 매집 흔적. 그리고 재료의 강도와 지속성이다. 이것이 필자가 생각하는 주식 매매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고, 이것의 흐름에 따라서 매수하고 매도하는 기준이다. 기업이 아무리 이처럼 실적이 좋고 재무상태가 좋다고 하더라도 세력이 팔고 나가면 주가는 떨어진다. 기업의 재무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가 속에 숨어있는 세력의 의도를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단기투자를 할 것인지, 장기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 그 결정에 따라서 종목 선정이 달라지게 되고, 진입 시점이 달라지게 되고, 매도 시점이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어떤 입장의 투자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