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TODAY 특징주 뉴스

한진그룹주, 의료기기, 5G, 화폐개혁, 중국소비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19. 4. 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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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08. 월요일. Today's briefing


■ 한진그룹주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숙환으로 미국에서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한진그룹 동반 강세. 


한진그룹주의 강세는 조 회장의 별세로 그룹 지배구조 재편,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오너 리스크 해소로 분석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조양호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체제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지배구조 개선 여지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 측을 압박해온 행동주의 펀드 KCGI와 관련해서도 "지분 상속 등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안건 다툼이 생길 경우 KCGI 측 의견이 관철될 여지도 커졌다"고 예상했다.


KCGI는 한진칼과 한진의 2대 주주로서 지난달 주총에서 표 대결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나 최근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또한, 타 증권사 분석에서는 "조원태 사장이 한진칼 지분을 갖고 있고 대한항공 사내이사직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 경영권에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KCGI가 최근 한진칼 지분율을 더 끌어올린 상황이어서 조 회장의 별세로 내년 주총 표 대결이 올해보다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구조가 취약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있다며 "지분율 매입 경쟁이 발생하면 주가 오름폭이 커질 수 있지만 반대로 현 최대주주 측이 경영권 위협을 느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우호세력 확보에 나선다면 내림 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진칼우, 한진칼, 한진, 대한항공우 "한진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 의료기기 관련주 -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상승.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되며 양 기관은 관련 하위법령 및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국민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차질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인트로메딕, 디알젬, 엠아이텍, 티앤알바이오팹, 디티지웰니스, 영인프런티어, 이지케어텍 등 의료기기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인트로메딕
지난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인체통신기술을 활용해  
위치를 제어해 식도와 위 내부를 세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소형 캡슐 내시경을 개발,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디알젬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X-ray System) 및 X-ray Generator. 의료기기 제조.

. 엠아이텍 - 지난달 미국 FDA(식품의약국)에서 대장 스텐스
 품목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 티앤알바이오팹 - 3D프린팅 의료기기 태국 품목 허가 획득에 급등.

. 지티지웰니스 -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웰니스 - 의료시스템, Solution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진행중.

. 영인프런티어 - SK텔레콤으로부터 췌장암 3종 마커 진단키트와 관련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부각.

. 이지케어텍 - 의료정보시스템(BESTCare) 공급 및 의료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위탁 운영업체. 




■ 화폐개혁 관련주 -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화폐개혁 적기 발언에 상승.


지난 5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지금이 화폐개혁의 적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폐개혁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리디노미네이션 추진이 어려웠지만, 저물가 상황을 고려하면 일시적인 물가 상승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네트, 청호컴넷, 로지시스, 케이씨티 등 화폐개혁, 금융자동화기기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5G 관련주 - 문 대통령, 5G 상용화 관련 30조원 투자에 상승.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5G+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30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5G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가 차원의 5G 전략을 추진하여 세계 최고의 5G 생태계를 조성하려 한다며 2026년 세계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양질의 일자리 60만개 창출, 73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5G가 다양한 산업분야에 융합하고 5G 전, 후방 산업분야에서 2026년에는 총 1161조 원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에프알텍, 전파기지국, 이루온, 텔레필드, 기산텔레콤, 이노와이어리스, 기가레인 등 5G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에프알텍 - KT와 세계 최초 개발한 5G 이동통신 광중계기 개발.



■ 중국소비 관련주 - 중국, 한국행 크루즈 여행 재개.


중국 여행사인 잉커메이천 등이 오는 8일 장쑤성 롄윈강에서 인천으로 가는 일주일 일정의 크루즈 여행 상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7년3월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과 함께 내려진 크루즈 여행이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 

아울러 지난주 중국 당국이 올해 2조 위안에 이르는 사상 최대 감세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오는 9일부터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수입상품에 붙는 세금을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화장품 업계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리더스코스메틱, 에이블씨엔씨, 한국화장품,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호텔신라 등 중국소비관련주들이 움직였다.



■ 슈펙스비앤피 백혈구 파괴 막는 신약 개발에 강세.

슈펙스비앤피는 화일약품과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CSF 바이오베터) 공동 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G-CSF는 호중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이다. 호중구감소증은 항암 치료 과정에서 백혈구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 바이오제네틱스 자회사 바이오케스트 대사항암물질 국내 특허에 급등.


바이오제네틱스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RBD 기업 바이오케스트는 암 대사 과정을 억제하는 표적 항암물질에 대한 2건의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