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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자율주행차, 방위산업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19. 4. 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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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18. 목요일. Today's briefing


■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 아프리카돼지열병 대북 협력 계획에 상승.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퍼졌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백신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이 최근 ASF 주의를 촉구하는 기사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근거로 북한에 ASF가 유입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는 중국, 몽골 등 주변 국가의 ASF 발생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 내 발병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적절한 계기에 ASF 관련 (남북 간) 협력 필요성을 북측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남북 간 협력 시 필요한 사안에 대해 수시로 협의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북측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농림축산 검역본부는 지난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동물위생기구(OIE)에서 ASF 소독에 권고하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국내 허가 제품을 밝혔다.


아울러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2억마리의 돼지를 폐사시킬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미국 돼지 생산량의 3배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최근 중국 농무부는 중국이 총 돼지 사육두수 4억3,300만마리 중 절반을 잃게 된다면 가격이 최대 70%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글벳, 마니커, 제일바이오,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하림, 이지바이오, 진바이오텍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자율주행차 관련주 - 애플, 자율주행 센서 공급업체 접촉 소식에 상승.


애플이 자율주행의 핵심 부분인 라이다 센서 차세대 버전을 공급받기 위해 최소 4곳의 스타트업과 접촉하고 있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시 도로 상황 정보를 3차원 시각 차원에서 제공하는 핵심 장비로 알려졌다.


아울러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가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에서 약 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우버는 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 일본 자동차 부품업체 덴소로부터 이러한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큐에스아이, 드림텍, 트루윈, 디에이테크놀로지 등 일부 자율주행차 관련주들이 움직였다.




■ 방위산업 관련주 - 북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발사 시험 소식에 상승.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 시험을 지도했다고 알려졌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식의 무기체계 개발 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부 외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도한 무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조선중앙통신이 밝히지 않았지만, 전술무기는 단거리 무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이 위협으로 간주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과는 다르다"고 전해졌다.

이에 빅텍, S&T모티브, 한컴유니맥스 등 일부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움직였다.



■ 동원시스템즈 동원그룹 2세 경영 본격화 소식에 급등.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지난 16일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동원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 2세 경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동사가 그룹내 상장사 중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 지분율이 가장 높아 김남정 체제 본격화의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업계에서 가정간편식, 택배 시장 급성장 등으로 동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점도 동사의 주가에 상승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