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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부산 금련산 80조원 구리 매장 관련 부인에 관련주 급락

Grandpassion 2019. 4. 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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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29. 월요일. Today's briefing


■ 부산 구리광산 개발 관련주 - 울산지검, 부산 금련산 대규모 구리 매장 관련 부인 소식에 동반 급락.


부산 금련산에 대규모의 구리가 매장돼 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지난 26일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었다. 그러나 실제 구리 매장 규모와 수익성 등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아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울산지검, "사실과 달라" 발표. "추정 매장량 납득하기 어려워".


최근 A회사는 금련산에 채굴권 허가를 신청해 가로 20m, 세로 40m, 깊이 20m에 대한 표본조사를 한 결과 구리 3600t(시가 253억 원, t당 700만 원)이 매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를 토대로 81광구 전체면적 264만㎡에는 총 80조 원대에 달하는 구리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했고, 이를 한 매체가 25일 저녁 보도했다. 또 A회사는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표본 조사 사실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울산지검과 부산고검에 수사를 의뢰했고, 표본조사 구간의 구리 매장량은 사실로 확인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러자 26일 구리 가공업체와 광산 개발·장비 업체는 물론 인근 황령산 개발 사업을 추진중인 업체 등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 상당수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했다. 하지만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이날 오후 울산지검이 "검찰이 최근 표본조사 구간의 구리 3600t 매량량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는 부분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황의수 울산지검 차장검사는 "회사 관계자가 고소한 취지는 ‘표본조사 진행 업체를 상대로 사실 여부를 밝혀 달라’는 취지가 아니라 가치 없는 광업권을 빙자해 합작 법인 설립 비용 등 거액을 편취했으니 처벌해 달라는 취지였다"고 했다. 황 차장검사는 "수사 결과 편취의 범위를 인정키 어려워 혐의없음 결정을 한 것일 뿐, 해당 지역 ‘표본조사 구간의 구리 매장량이 3600t’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고 했다.


이에 화인베스틸, 동일철강, 이구산업, 대창, 서원, 국일신동, 에쎈테크, 엘컴텍, 수산중공업, 한국내화, 쎄노텍, 하나니켈2호, 디에스티, KBI메탈, 금강공업, 대창솔루션 등 부산 금련산 구리 광산 관련주로 부각됐던 종목들이 하락했다.







■ 시스템반도체 관련주 - 정부, 시스템반도체 육성 방안 마련 소식에 상승.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제1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시스템반도체의 경우 그 잠재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3%에 불과하다"며 "시스템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실현을 위한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안건과 같은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여러가지 업종별 대책을 5~6월 중 집중 마련하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일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디아이, SFA반도체, 하나마이크론, 텔레칩스, 아이앤씨, 아나패스, 다믈멀티미디어, DB하이텍, 테크윙, 실리콘웍스, 어보브반도체, 시그네틱스 등 시스템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육계 관련주 - 중국 닭고기 공급부족에 가격 급등.


중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닭고기소비를 늘림에 따라 닭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한 닭고기를 찾자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에 중국내 닭고기 도매가격은 킬로그램(kg)당 68% 증가했다.

육계 관련주 - 하림, 체리부로, 푸드나무, 팜스토리, 동우팜투테이블, 이지바이오, 마니커.



■ 사료주 한국사료협회,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국 혈액가공 사료원료 수입 차단 결의.


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국내 유입 방지에 동참하고자 ASF 발병국으로부터 혈액가공 사료원료를 수입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중국·베트남 등 ASF 발병국에서 수입해오는 혈액가공 사료원료량은 연간 5000t 규모다.

사료주 - 미래생명자원, 현대사료, 한일사료, 우성사료, 대한제당, 고려산업, 한탑, 대주산업, 팜스코 등.



■ 수소차 관련주 한국가스공사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 발표.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2030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자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하는 "수소사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수소 운송·유통 부문 인프라 선제 구축, 수소산업의 상업적 기반 조성, 수소산업 전 밸류체인의 기술 자립 실현,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 조기 확립을 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특히, 2022년까지 전국의 수소 유통을 위한 "수소 배관"을 주요 거점도시에 우선 설치하며, 2030년 수소 생산시설 25개를 마련하고 수소 가격(1kg 4500원)도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수소차 관련주 - 국일제지, 에스퓨얼셀, 제이엔케이히터 등.




■ A형 간염 관련주 A형 간염 환자 급증.


질병관리본부는 전일 올해 1월부터 신고된 A형 간염 환자가 총 3,5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7명과 비교해 2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 수 2,436명 보다도 1.5배 많은 수준이다.

백신주 -  에이프로젠제약, 코미팜, SK케미칼



■ 면세점 관련주 中·日 황금연휴. 


일본은 기존 공휴일과 일왕 퇴위일, 즉위일 등이 겹쳐 4월27일부터 5월6일까지 10일간의 연휴가 진행된다. 아울러 중국은 노동절을 포함해 5월1일부터 4일까지 연휴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국과 일본의 황금연휴에 따른 기대감으로 JTC, 호텔신라, 신세계 등 일부 면세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 동성제약 광역학치료 임상시험 통해 종양 사멸 성공 소식에 상한가.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담도 및 췌장암센터 박도현 교수의 "2세대 광과민제를 이용한 광역학치료 임상시험"을 통해 한 환자의 종양이 사멸한 것이 확인됐다. 동성제약이 광역학치료를 적용한 췌장암은 조기진단과 수술이 어렵고,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한 암으로 알려져있다.



■ 드림텍 보통주 1주당 1주의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

발행되는 신주는 2863만5350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100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5일이다.



■ 삼성중공업우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첫 번째 LNG 연료추진선 첫 출항에 급등.

삼성중공업은 올해 초 아시아지역 선사에 인도한 11만3000t급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유조선 2척이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구에서 첫 연료공급(LNG 벙커링)을 마치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 오파스넷 SK텔레콤과 52.18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오파스넷은 SK텔레콤주식회사와 52.18억원 규모 19년 1차 CISCO 5G IP Backhaul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6.60%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9년4월29일부터 2019년5월24일까지다. 



■ 아바코 - 1분기 흑자전환에 급등.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109억11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4% 증가한 836억3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70.1% 늘어난 87억62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