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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발사와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증시 갭 하락

Grandpassion 2019. 5. 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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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5. 07. 화요일. Today's briefing


■ 방위산업 관련주 -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4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 9시6분경부터 27분경까지 강원도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5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단거리로 여러 발 발사됐지만 중장거리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은 아니라는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하도록 그들과 좋은 해결책을 협상할 모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관련주 - 빅텍, 한일단조, LIG넥스원 등.







■ 중국 관련주 -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하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들이 재협상을 시도함에 따라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를 현행 10%에서 25%로 이번주 금요일에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영향으로 미국 무역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재부각되며 상해종합지수가 전일 5.58% 폭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펩트론, 신세계, 엔씨소프트, 골드퍼시픽, 하나투어 등 중국소비관련주가 하락했다. 




■ 반도체 관련주 - 반도체시장 성장 악화 우려 등에 하락.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지난해 4,820억 달러에서 올해 4,426억 달러로 전년대비 7.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D램, 낸드플래시 등 수요 감소와 1분기 재고 증가가 반도체 시장 침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2.9%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이번 보고서를 통해 5개월 여 만에 뒤집혔으며, 이는 전년대비 11% 가량 급락세를 보였던 2009년 이후 최악의 역성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B테크놀러지, 네패스신소재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 사료주 - 아프리카돼지열병 미국 확산 가능성 및 잔반사료 금지 발언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최대 육류가공업체 타이슨 푸드의 CEO 노엘 화이트가 "위협은 현실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미국으로 올 분명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또 이 매체는 화이트가 "현 상황은 육류업계에 특이하고, 어쩌면 전례가 없는 시기"라며 "육류업계에 39년을 몸담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처럼 세계 단백질 생산과 소비 패턴을 바꿀 수 있는 사건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도 전했다.

또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 협의를 열고 "남은 음식물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직접적인 전파 요인이 되고 있으며, 남은 음식을 양돈 농가에 급여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중장기적으로 전면 중단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아직 백신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만반의 예방 대책과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우성사료, 한일사료, 현대사료, 마니커, 한성기업, 하림, 정다운, 동원산업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수혜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우성사료 - 국내 3개 사업장에서 400여개 제품을 생산, 7개 영업소, 120개 대리점에서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18일 정부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 입법 예고 소식에급등한 바 있다.



■ 태림포장 내 1위 골판지업체인 태림포장 인수전 기대감에 상한가.

태림포장그룹의 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지난주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가운데 이날 태림포장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 아이에이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과 자율주행 관련 사업 강화 소식에 상한가.

아이에이는 기존 축적한 시스템 반도체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IoT 등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이에이는 과거 삼성전자가 지정한 3대 디자인 파트너사 가운데 하나다. 비메모리 주문형반도체(ASIC) 사업을 진행했다.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 과제 개발 기업으로도 선정돼 삼성전자, 현대차 등과 함께 스마트 키, 자동주차, 배터리 센서용 칩
 등 지능형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2011년 첫 국산화 제품을 양산 공급한 이후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용 반도체와 모듈을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 EDGC 이민섭 대표 일루미나 서밋 2019 초청 유전체 서비스 기술 공개 소식에 급등.


유전체 데이터 기반 3세대 유전체 기업 EDGC 오는 8일까지 방콕에서 일루미나가 개최되는 "Illumina Summit 2019"에 참석.

주요 발표 내용은 EGDC의 임상유전체 관련 서비스인 유전성 암 예측검사 리스크케어 포커스(RISKCARE Focus),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 베베진(bebegene), 약물유전체 서비스(PGx), 유전체 분석 임상진단서비스(ACMG59) 등이며, 더 나아가 DNA 분석 App을 개발하면서 멀게만 보였던 유전자 정보를 우리 일상에 가깝게 가져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Illumina(NASDAQ: ILMN, 시총 약 50조)는 지난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글로벌 최대 유전체 분석 기업으로 유전자 변이 및 기능의 대규모 분석을 위한 생명과학기기 및 시약 개발과 함께 질병 진단의 기술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나무기술 5G 이동통신 관련 인프라 수주 소식에 급등.

나무기술은 글로벌 업체와 51억6123만 원 규모의 5G 관련 인프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최근 매출액 대비 7.8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5일까지다.



■ 쌍용양회우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 쌍용양회 매각 구체화 소식에 급등.

2016년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지분 77.44%를 1조4000억 원에 인수했다. 현재 3조 원 수준인 쌍용양회 시가총액과 인수 가격 등을 고려하면 매각가는 2조 원 중반대에서 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앤컴퍼니는 쌍용양회 인수 후 구조조정, 사업정리 등을 실시하고 대한시멘트를 인수했다. 쌍용양회는 출하량 기준 점유율 24.5%로 업계 1위다.m&a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기존 시멘트업계나 다른 사모펀드가 쌍용양회 인수 후보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