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5. 22. 수요일. Today's briefing
■ 희토류 관련주 - 중국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에 상승.
미국에 대한 무역보복 카드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중단 카드가 동원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SK증권은 "희토류는 반도체 등 첨단 제품의 필수 원료인데,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이 수입하는 희토류의 80%를 장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희토류 소재 및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20일 장시(江西)성에 있는 희토류 산업시설을 참관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국이 무역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에 희토류 수출 중단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 희토류는 란타넘(란탄)계 원소 15개와 스칸듐(Sc), 이트륨(Y) 등 총 17개 원소를 총칭하는 말로 특유의 화학적·전기적·자성적·발광적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IT산업, 전자제품 제조, 원자로 제어제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상보, 쌍방울, 광림, DSR, DSR제강, 티플렉스, 하나니켈2호 등 희토류, 광물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 쌍방울 / 광림 - 부랴트공화국 지하자원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MOU 체결에 상한가.
쌍방울그룹, 부랴트공화국 천연자원부(이하 부랴트공화국)와 지하자원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랴트공화국은 희토류, 금, 텅스텐, 니켈 등 지하자원과 목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자우너 공동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림은 쌍방울 지분 1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 유시민 테마주 - 유시민 이사장 정계복귀 부인에 급락.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전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방송" 시사토크쇼에 출연해 정계 복귀설을 재차 일축했다. 유 이사장은 "2013년 2월에 정치를 떠난다고 SNS에 올린 후로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할까 하는 생각을 한 순간도 해본 적 없다"며, "2021년 10월 14일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그 다음에는 직책없는 작가로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보해양조, 와이비엠넷, 풍강 등 유시민 테마주가 급락했다.
■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주 -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발표에 상승.
정부는 충북 오송에서 복지부, 기재부, 과기부, 산자부 등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산업을 비메모리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와 함께 차세대 3대 주력산업 분야로 중점 육성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0만명 규모 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ㆍ신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하며, 신약 허가 기간 단축 등 규제 완화를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글로벌 수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테라젠이텍스, 오스코텍, 유틸렉스, 에이비엘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주가 움직였다.
■ 보안주, CCTV 관련주 - 미국의 중국 하이크비전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 추가 검토 소식에 상승.
미국 정부가 중국 영상 보안업체인 하이크비전을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추가할지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크비전은 세계 최대 CCTV 제조업체로 감시시스템 분야 글로벌 최고 수출국이 되고자하는 중국의 목표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사이익 기대감에 아이디스, 코콤, 슈프리마 등 보안주, CCTV 관련주가 상승했다.
. 아이디스 - 하이크비전의 경쟁사인 국내 CCTV 기술 업체 부각.
. 코콤 - 스마트 홈네트워크, CCTV 시스템. 첨단 보안시스템 업체 부각.
■ 백신, 방역 관련주 - 중국산 소시지 국내 판매 소식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따이공"이라고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들을 통해 중국산 햄과 소시지가 국내에 들어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과 소시지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면 잔반 등에 섞여 돼지들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최근 중국에서 확산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우성사료, 우진비앤지, 대성미생물, 이글벳, 팜스웰바이오 등 사료, 백신, 진단시약, 방역관련주가 움직였다.
■ 대한방직 - 299.9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상한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99.99억원(보통주 1,363,636주) 규모 자기주식취득을 결정. 취득방법은 공개매수, 취득예상기간은 2019년5월22일부터 2019년6월11일까지.
■ 에이치케이 - 세계 최초 파이버 방식 레이저가공기 상용화 소식에 상한가.
최근 동사는 파이버 방식의 레이저가공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파이버레이저는 이산화탄소레이저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며 출력이 높아 보다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디알텍 - 유방암 조기진단 기술 효과 입증에 상한가.
디알텍이 참여한 "3차원 융합영상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이 기술은 디알텍이 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 현대바이오 - 항암약물전달체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위한 시약 생산계약 체결에 급등.
현대바이오의 대주주이자 원천기술 개발사인 씨앤팜은 현대바이오와 췌장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 현대바이오를 통해 상용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삼성출판사 / 토박스코리아 - 삼성출판사 아기상어의 미국 라이센스 취득에 급등.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이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기상어 보드북의 라이센스 출판을 알렸다. 업계에선 앞으로 핑크퐁 아기상어의 미국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라이센스 진출은 미국 영유아 출판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스터디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인 김민석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넥슨·NHN 등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을 거쳤으며 현재 영유아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과 ‘아기상어’ 캐릭터를 개발했다. 삼성출판사는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2.52%의 지분을 가진 데다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한 출판물과 영유아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스터디가 작년말 기준 2000억 원 가치 평가를 받고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삼성출판사의 보유지분 가치도 미국 시장 안착 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 나노메딕스 / 우리기술 - 나노메딕스, 음파 소화기 기술 특허 취득 소식에 이틀째 급등.
나노메딕스는 "핸디타입 스프레이 연동형 음파 소화기"와 "핸디타입 스프레이 결합형 음파 소화기" 2건에 대한 특허 취득을 전날 공시했다.
우리기술의 특별관게자가 나노메딕스 지분보유하고 있다. 우리기술은 특별관계자 나노메딕스 지분율이 직전 5.38%에서 2.55%로 변동됐다고 22일 공시했다.
■ 인스코비 - 코스닥150지수 신규 편입종목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