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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애국테마주 상승

Grandpassion 2019. 7. 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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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7. 08. 월요일. Today's briefing


■ 일제 불매운동 수혜 애국테마주 -일본 제품 불매 운동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일본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3개 반도체 핵심소재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를 내린 가운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지난 5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일본 제품 판매를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곳이 자발적으로 반품과 발주 중단을 했고, 편의점과 슈퍼마켓 업종으로 판매중지 캠페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나라 소비자들도 소비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운동에 함께 해달라"고 참여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일본의 수출규제를 보복 행위로 규정하고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가 담배와 맥주, 커피류를 전량 반품하고, 판매중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한국맥널티, 모나미, 하이트진로홀딩스, 신성통상, 알톤스포츠, 손오공, 바이오제네틱스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 애국테마주로 부각되며 상승했다.


. 한국맥널티국내 원두커피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자체 원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세븐일레븐, CU, GS25 등의 편의점과 호텔신라, 신세계 등의 유통채널도 가지고 있다.







■ 항공, 여행주 - 반일 감정 및 원화 약세 등에 따른 수요 부진 전망에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6월 항공실적에 대해 일본 여행수요의 부진 따라 국제선 성장도 둔화하고 있으며, 저비용항공사도 수급 악화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2분기 영업적자가 우려되며 길게 보더라도 원화 약세와 한일 관계 악화 등 대외환경이 녹록치 않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여행업종에 대해 수요 약세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19년5월 이후 원화가치가 급격히 약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를 추가로 위축시키고 있으며, 2019년7월 일본 정부의 한국향 수출규제에 따른 반일감정 고조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한진칼, 진에어 등 항공주들과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여행 관련주들이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 반도체 관련주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본 방문 속 일본의 수출 규제 여파 지속에 약세.

최근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소재 수출규제를 진행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규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전일 일본을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핵심 소재 수급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해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은 다소 완화됐으나, 일본의 전자 소재 관련 수출 규제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적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에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이겠지만, 장기전이 될 경우 향후 예측이 매우 어려워 질 것이며, 소재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생기면 글로벌 IT 수요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테크윙, 아이앤씨, 예스티, 유니셈, 덕산하이메탈, 티씨케이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 코오롱 그룹주 코오롱티슈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에 하락.


한국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개별적 요건에 의한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에 19년7월26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여부 또는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등이 하락했다.



■ 켐트로스 - 일본, 한국 수출 규제 품목 확대 우려.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원료의약품 화학소재 개발 부각에 상한가.



■ 덕성 일본의 수출 규제에 맞서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국산화 기대에 급등.


덕성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HTL(정공수송층)용 전자재료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유기재료 중간체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