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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가격 상승 및 핵심 소재 개발비용 세액공제 확대에 반도체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19. 7. 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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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7. 22. 월요일. Today's briefing


■ 반도체 대표주 - D램 현물 가격 상승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DDR4 8Gb 가격이 지난주 종가 3.74달러로 일주일간 14.6% 상승했고, DDR3 4Gb 가격은 지난주 종가 1.78달러를 기록해 일주일간 11.3% 상승하는 등 메모리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의 현물가격 상승이 한일간 갈등으로 인한 불안 심리와 일부 모듈 업체들의 투기적 거래가 주된 원인으로 판단되지만, 최근 반도체 업체들이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회복 전망에 방점을 찍고 있고, 현물 시장에서도 분명 상반기와는 다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섹터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표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반도체 재료 부품 관련주 - 일본 수출규제 대상 소재 개발비용 세액공제 확대 소식에 상승.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법개정안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핵심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에 대해 신성장 연구·개발(R&D) 비용 세액공제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이는 "우리 산업의 대일 의존도를 완화하고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램테크놀러지, 에스엔텍, ISC, 메카로, 마이크로프랜드, 타이거일렉, 에스에이엠티, 피에스엠씨, 해성디에스, 에스앤에스텍, 원익머트리얼즈, KMH하이텍, 윌덱스, 하나머티리얼 등 반도체 재료 부품 관련주가 상승했다.







■ 스팩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 스팩주 동반 상승.


한화에스비아이스팩, 이베스트이안스팩1호 상한가. 대신밸런스제5호스팩 급등.




■ 삼륭물산 -일본 대체 고차단성필름 개발 사실 부각에 상한가.

언론에 따르면, 현재 고차단성 필름 시장을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쓰이는 에틸렌비닐알콜 필름의 경우 글로벌 기준 일본의 쿠라레이사가 65%, 나머지 상당수를 니폰고세이가 점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륭물산이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종속회사 SR테크노팩이 고차단성 필름 'GB-8'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사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됐다.



■ 삼화페인트 보안필름용 UV도료 개발 소식에 상한가.

삼화페인트는 언론을 통해 화면 보안필름용 UV도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UV도료는 도료를 건조(경화)하는 방식이 자연건조나 열건조가 아닌 자외선(UV)에 의해 건조하는 도료이다. 

이와 관련 동사는 "개발한 보안필름용 UV도료는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을 사용할 때 개인정보 등이 옆 사람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며 "다양한 패턴 구현으로 시야각 조절이 우수하고 빛 반사가 적기 때문에, 기존 IT시장뿐 아니라 자동화기기 터치모니터, 내비게이션 등에 적용할 수 있어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와이오엠 신규사업 추진 검토 및 논의에 급등.

와이오엠은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검토 및 논의가 진행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 케이피엠테크 - 일본 수출규제 2차전지 소재로 확대 가능성에 '알루미늄 파우치' 기술력 부각.


일본의 2차 무역보복 가능성에 이차전지 소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LT첨단소재를 통해서 2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AI) 파우치 필름 제조회사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피엠테크는 총 150억원을 퉂해 BTL첨단소재 지분 33.37%를 취득한 바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에 15000평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글로벌 2차전지 기업으로부터 인증을 받아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3년내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차전지 파우치 필름은 배터리 셀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포장재로 배터리 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제품으로 일본 디엔피와 쇼와덴코 2개 업체가 압도적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의 80%이상을 점유중이다. 특히 전기차용 알루미늄 파우치는 일본산 대체가 불가능해 이를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노바텍 - 일본 2차보복 우려에 현대차 전기차 모터 비상. 네오디뮴 자석 국산화 기대감.


일본이 수출규제 대상을 전기차 모터의 특수자석과 탄소섬유 등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에 네오디뮴 자석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는 노바텍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부회장은 중국 출장을 마치고 이날 일본 도쿄로 향했다. 일본의 주요 부품·소재 기업 경영진과 만나 부품·소재 공급망을 긴급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세대 자동차 개발과 관련한 전기 모터용 특수자석과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도레이·스미토모특수금속 등 일본 소재업체이다.

현재 현대차에 사용되는 전기차용 모터는 희토류 원료를 기반으로 한 네오디뮴 특수자석을 사용하는데 해당 제품은 1982년 일본 스미토모특수금속 등이 처음 개발해 30년 넘게 글로벌 독점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바텍은 2007년에 설립된 응용자석(Magnet) 전문 제조업체로 네오디뮴 자석(Nd Magnet)과 차폐자석(Shield Magnet)을 생산 중이다. 네오디뮴 자석이 매출액의 6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아남전자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움직임 확산으로 반사이익이 기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정보 제공 사이트 "노노재팬"은 일본 음향기기 대체상품으로 하만카돈을 지목했다. 하만카돈은 삼성이 인수한 전자장비 업체 하만의 산하 브랜드다. 아남전자는 하만카돈에 오디오 제품을 납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