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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7. 24. 수요일. Today's briefing
■ 자동차 대표주 - 완성차업체 2분기 실적 호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SK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판매믹스 개선과 우호적 환율 환경 등으로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14.5조원(+3.2% 이하 YoY), 5,336억원(+51.4%)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다양해진 라인업과 연말부터 가동되는 인도공장, 텔루라이드 북미 증산 등으로 중장기적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 현대차에 대해서는 재고 축소 및 인센티브 감소, 가동률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차, 만도, 현대위아 등.
■ 대북주 - 북한, 대북 식량지원 거부에 하락.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이유로 우리 정부가 UN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지원하려던 쌀 5만톤에 대한 수령 거부 의사를 지난주 실무협의 과정에서 밝혔다.
통일부는 금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WFP와 북한과의 실무적인 협의과정에서 북한 내부에 이러한 입장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다"며, "정부는 현재 WFP를 통해 북한측에 공식입장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대모 -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가 5,200원.
올해로 창업 30년을 맞은 대모는 굴착기 탈부착 장비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전 세계 8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매출에서 수출 비중이 74%(지난해 기준)를 차지한다.
탈부착 장비는 대형 빔 절단, 타공, 도로 파쇄, 건물 해체 등을 가능하게 해준다. 평균 굴착기 가격의 약 10%를 추가로 내면 기본 기능 외 활용도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에서 건설 현장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지하철 공사나 광산 개발 등에 쓰이는 유압식 브레이커나 스크랩 처리장에서 볼 수 있는 절단기인 쉐어(Shear)와 크러셔(Crusher)등이 이 분야에 속하는 장비들이다.
■ 이트론 -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및 65.22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
이트론은, 전일 장 마감 후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최대주주인 (주)이아이디 대상 보통주 109,649,122주(249.99억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의 예정발행가액은 228원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2019년8월13일이다.
아울러 (주)케이티와 65.22억원 규모 IMO 차세대 해양안전종합관리체계 초고속해상무선통신망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77.00%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9년7월22일부터 2020년12월31일이다.
■ 남영비비안 -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이틀 연속 상한가.
남영비비안은 전날 오전 개장 전 공시를 통해 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 "최대주주에게 문의한 결과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남영비비안은 1957년 설립돼 비비안(VIVIEN) 등의 브랜드를 내놓았으나 최근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남석우 남영비비안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란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 에이스토리 - 중국 텐센트 계열사의 지분취득에 급등.
중국 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인 텐센트 계열 회사가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에 드라마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급등했다. 앞서 텐센트의 자회사인 엔터테인먼트 앱 개발업체 "텐센트 모빌리티 리미티드"는 에이스토리의 지분 6.40%를 경영참가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이날 오후 공시했다.
에이스토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킹덤, tvN 드라마 시그널, 백일의 낭군님 등을 제작한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다.
■ 메디아나 - 2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
메디아나는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26.1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7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4.3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3.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4.4%증가한 27.29억원을 기록했다.
■ 엔터메이트 - MS, 범용인공지능 개발 위한 투자 진행 소식에 급등.
지난 2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해 오픈AI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AGI는 기존 AI보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으로, 바둑용 AI인 알파고나 단백질 분석용 AI 알파폴드 등 이미 훈련을 거친 특정 목적 1가지만 수행하는 '좁은 인공지능(ANI)'과 달리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해결책을 찾아내는게 특징이다.
이 같은 소식에 지난해 10월 인공지능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하는 Boston AI INC.를 양수 결정한 엔터메이트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됐다.
■ BYC - 일제 불매운동 수혜 부각.
BYC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후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BYC는 이달 들어 22일까지 "보디드라이" 제품의 직영점 매출이 28%, 공식 온라인 쇼핑몰 매출이 159% 각각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보디드라이"는 여름철 기능성 내의로, 현재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일본 유니클로의 히트 상품 "에어리즘"과 유사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