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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관련주 상승 / 건설주 분양가 상한제 발표 속 하락

Grandpassion 2019. 8. 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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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3. 화요일. Today's briefing


■ 드론 관련주 - 국토부, 드론교통 조직 신설 소식에 상승.


국토교통부는 드론 택배,택시 등 드론교통을 추진하기 위한 전담조직으로 2차관 직속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으로 만드는 과장급 벤처형 조직으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벤처형 조직"을 도입하면서 이에 맞춰 출범이 가능하게 됐다.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은 내년 드론 교통에 대한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며, 2023년까지 정부차원의 드론교통관리체계 마련 및 시범서비스를 구현해 민간차원의 드론택시 서비스 모델 조기 상용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제이씨현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퍼스텍, 이에스브이, 한국항공우주, 한빛소프트, 엠씨넥스, 기산텔레콤, 뉴로스, 매커스, 해성옵틱스, CJ대한통운 등 드론 관련주가 움직였다.







■ 건설주 - 분양가 상한제 발표 속 주택 공급 위축 우려에 하락.

전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전매제한기간을 5~10년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변경안 발표에 이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 발표가 이어지며 정부의 분양가 규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전후로 한 계획 물량이 100%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신규 분양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림산업,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주가 하락했다.




■ 필링크 - 상반기 실적 호조에 상한가.

동사는 언론을 통해 "해외 패션 사업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으며, IT부분의 실적도 개선되며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켐트로스 정부,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포트레지스트 관련 제품 생산 부각에 급등.

켐트로스는 일본이 수출규제 품목에 포함시킨 포트레지스트(감광액)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켐트로스 주요 제품 가운데 하나는 전해액 첨가제와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핵심 소재다. 

광개시제(PI)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포토레지스트를 구성하는 중요 성분 가운데 하나다. 개시제 수율이 포토레지스트 성능을 좌우한다. 10나노대 D램 생산용 핵심 재료인 지르코늄(Zr)계 프리커서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유기 리간드(Ligand) 양산 공정에도 성공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분기 실적 호조 등에 급등.



■ 포스코엠텍 포스코, 고망간강 육상LNG탱크 사용 승인 소식에 급등.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독자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육상LNG저장탱크의 소재로 사용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최종 승인해 오는 14일 관련 개정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예정이다.

고망간강은 -196℃의 극저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는 강재로 기존 소재인 니켈합금강 대비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향후 니켈합금강을 점진적으로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케이프 조선기자재/부품 脫일본 진행 속 반사이익 기대감에 급등.


일본 수츌 규제에 따른 여파가 조선업계로 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자재, 부품 구매 분야 등에서도 '脫일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최고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일본 의존도가 높은 부품, 기자재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하고 구매선 다변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린더라이너 제작업체인 케이프가 부각됐다. 



■ 덕산네오룩스 중장기 성장 기대감 등에 강세.



■ 아이컴포넌트 삼성 차세대 스마트폰 '그래핀' 배터리 장착 가능성.


12일(현지시각) 미국 IT전문매체 씨넷에 따르면 유명 트위터리안 에반 블레스(Evan Blass)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내년이나 2021년까지 그래핀 배터리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최소한 한 대 이상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7년 삼성SDI, 서울대와 협력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충전 용량은 45% 향상시키면서 충전 속도는 5배 이상 빠른 배터리 소재 '그래핀 볼'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폰에서 그래핀을 활용한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용량과 충전 속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컴포넌트는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선정돼 WPM(핵심소재)사업 국책과제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 나노메딕스 짐 로저스 사내이사 선임 및 그래핀 관련 신사업 추진.

동사는 8월3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유명 투자가 짐 로저스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고밀도탄소재료(그래핀) 개발 및 제공업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동사는 언론을 통해 "짐 로저스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50만주를 부여해 그래핀 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힘혔다. 



■ 손오공 - 日 에반게리온 작가 소녀상 비하발언. 불매운동 확산에 토종 완구 및 캐릭터 사업부각.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작가인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소녀상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산 애니메이션 및 완구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사다모토 요시유키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러운 소녀상, 일왕의 사진을 불태운 후 발로 밟는 영화"라면서 위안부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주전장'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에반게리온 신작을 기다리는 한국인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보고 싶으면 보고, 보고 싶지 않으면 안 보면 된다"면서 자신은 상관없다고 말해 한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한편 국내 완구전문 업체인 손오공은 '터닝메카드'와 '헬로카봇' 등의 캐릭터 완구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고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등을 통한 연계 사업으로 매출 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