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TODAY 특징주 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19. 8.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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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8. 19. 월요일. Today's briefing


■ 아시아나항공 매각 관련주 - 강성부 펀드 KCGI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모기업 한진칼의 2대 주주인 KCGI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앞서 강성부 KCGI 대표는 전날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여부와 관련해 "투자설명서(IM)를 받아서 검토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KCGI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고자 다른 기업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및 계열사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9월까지 마치고 1

0월께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애경을 제외한 주요 대기업들은 인수전 참여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 6개 자회사를 일괄 매각('통 매각')하려 하지만 분리 매각도 고려해야한

다는 것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까지 '통매각 방식'의 매각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금호가 3세인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은 지난 달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 "(에어서울,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등 6개 자회사) 일괄 매각을 원칙으로 다른 옵션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도 "최근 실적 악화와 매각건은 별개로 현재로선 통매각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채권단 측면에서는 인수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매각 방식을 변경(통매각 →분리매각)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후보들 입장에선 자금 부담 등을 고려할때 아시아나항공 외에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나 에어부산을 같이 인수할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금호산업과 채권단 입장에서도 통매각보다 분리매각이 유효한 매각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지난달 25일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을 통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31%)을 매각한다고 공고했다. 다음달 초까지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인수 협상 대상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리는 예비입찰을 마친 뒤, 이르면 오는 10~11월 본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에 에어부산,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금호산업우, SK네트웍스우, 한화우가 관련주로 급등했다.







■ 수산주 -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가능성 제기 소식 등으로 상승.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해온 일본 정부가 2022년에 오염수를 해상 방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가 향후 대응책으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수산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동원수산, 사조오양, 신라에스지, 사조씨푸드, 한성기업, 신라교역, 사조대림 등.



■ 조선주 - 삼성중공업 유조선 수주 소식에 상승.

삼성중공업은 오늘 오세아니아지역 선주와 7,513억원(매출액 대비 14.3%) 규모의 원유 운반선 10척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해당 선박은 Aframax급 유조선으로 LNG 이중연료 추진선이라며, 선가는 척당 6,200만 달러로 시장 가격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환율 상승 분까지 감안하면 수익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중공업의 유조선 수주에 따라 LNG선 수주 편중현상이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으며, 단기 신규수주 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 및 최근 조선주 주가 급락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 부각 등이 금일 반등의 핵심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이 상승했다.



■ 비엠티 삼성전자 승인 '반도체 가스용 초정정(UHP)' 제품 공급 소식에 상한가.

동사의 반도체 가스용 초정정(UHP) 피팅밸브가 지난 6월말 삼성전자의 승인을 받고 현재 반도체 장비업체를 통해 제품견적 요청서를 받은 상태이며, 일부 기존 설비에 들어가는 소량은 이미 공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는 일본계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 알에스오토메이션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탈일본 추진에 상승.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국내 대기업의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사업의 민관 공동 투자'로 선정됐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개발한 신제품은 '이더캣(EtherCAT) 기반 네트워크 안전 기능이 강화된 소형의 고성능 다축 제어형 네트워크 서보 드라이브'다. 현장 안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소형이면서도 하나의 모듈로 최대 3축까지 구동할 수 있는 제품으로 로봇의 손과 발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다.



■ 파워넷 삼성디스플레이, 차세대 퀀텀닷(QD) OLED 패널 생산 본격화 검토 소식에 급등.


16일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패널 생산을 줄이고, 대신 차세대 퀀텀닷(QD) OLED 패널 생산을 위한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해 삼성에 55인치, 65인치 퀀텀닷TV 관련 전력변환장치(SMPS)를 단독 수주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서플러스글로벌 다음달 700억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국내 유일 12인치 웨이퍼 장비 구비한 공유 테스트베드 구축에 상승.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를 국산화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소재와 부품을 상용화하기 위한 테스트 장소로 이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포토레지스트는 12인치 웨이퍼용으로 해당 소재 국산화를 위해서는 12인치 공정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는 수원과 대전에 있는 6인치, 8인치 설비 밖에 없다. 

"정부는 2020년부터 매년 1조원씩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라며 "서플러스글로벌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로 "서플러스글로벌이 확보 중인 12인치 중고장비는 신제품 대비 최대 90~95% 저렴해 예산 감축과 함께 신속한 설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