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10. 화요일. Today's briefing
■ 대북 관련주 - 북미 실무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승.
전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담화문을 통해 "우리는 9월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만남은 언제나 좋은 것"이라며 "우리는 무슨 일이 생길지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부산산업, 에코라이스터, 유신, 대아티아이, 대모, 일신석재, 푸른기술, 인디에프, 화성밸브, 제룡전기, 남광토건, 특수건설, 대동스틸, 현대건설우 등 대북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 에코마이스터 - 7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 결정. 에코마이스터는 운영자금을 확보하려 70억원 규모 국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4%다.
. 대모 - 40조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북한 자원개발 수혜 기대. 세계최초 자동 3단 유압 브레이커 상용화 예정에 급등.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은 수도를 지금의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으로 알려진 칼리만탄섬 동부로 옮기는 조치를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한화 약 1700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착기 어태치먼트 장비 회사다. 매출의 75%는 수출에서 발생한다. 인도(34%)와 유럽(11.1%), 미주(10.7%), 중동(6.1%) 등으로 분포돼 있다. 인도의 경우 시장 내 굴착기 1,2위사인 인도 타타-히타치, 한국 현대건설기계와 모두 거래하고 있다. 인도 인프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사업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연면적 5000평이 넘는 규모로 시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원해 대모엔지니어링 대표는 상장 전 간담회에서 "생산 능력이 약 3배로 늘어나면서 고정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신규 제품 생산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표적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예정인 '자동 3단 제어 유압 브레이커'와 인도네시아와 동남아 등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포레스트리 머신' 등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산 개발에 필요한 제품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어 북한과 경제협력을 확대했을 때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 하나머스트6호스팩 - 넥슨 원더홀딩스 3500억 투자. 대표이사 원더홀딩스 이사 겸직, 합병상장 기대감에 급등.
하나머스트제6호스팩 류제일 대표이사, 현재 원더홀딩스 이사로 재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