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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기대감에 대북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19. 9.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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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23. 월요일. Today's briefing


■ 대북 관련주 -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 등에 상승.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다. 언론에 따르면, 이번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한 한미 간 공조, 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언론을 통해 "미국에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은 자신이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며, "이는 매우 긍정적으로 북한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고 김정은도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암기계공업, 부산산업, 화성밸브, 퍼스텍, 하이스틸 등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자동차 관련주 - 미국 연비 규제 불확실성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완화된 연비 규제를 도입하고 주(州) 단위의 독자적인 연비 규제 설정 권한을 박탈할 계획이며, 미국 23개주는 이러한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밝혔다. 이에 미국 업체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하였으며, 국내 업체에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내 업체는 미국 연비 규제 완화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미국 내 SUV판매 비중을 확대할 수 있으며 미국 브랜드의 제조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수출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2021년부터 e-GMP(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신차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 규제 환경이 변화하더라도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두올산업, 네오오토, 현대공업, 기아차, 현대차,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현대공업 호실적 기대감에 급등.

하나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올해 매출액은 1,750억원(+10% YoY), 영업이익은 50억원(흑자전환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펠리세이드, 소나타, K5 등 납품 차종의 신차 출시 및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SUV 비중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고가 신규 차종이 많아지는 2020년에는 매출액이 2,000억원(+14% YoY), 영업이익이 80억원(+60%,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동부제철 / 동부제철우 신규시설 투자 및 자회사 흡수합병 결정에 급등.

동사는 지난 20일 장마감 후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통한 수익성 창출을 목적으로 칼라설비 Line 2기 신설을 위해 655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기자본대비 34.1%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2019년9월20일부터 2021년2월28일까지다.

아울러 합병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목적으로 항만관리 및 하역/화물보관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동부당진항만운영(주)과, 냉연강판 및 칼라강판 등 철강제조업을 영위하며는 자회사 동부인천스틸(주)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각각 1 대 0이며, 합병기일도 각각 2019년12월1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