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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육 관련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상승

Grandpassion 2019. 9. 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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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26. 목요일. Today's briefing


■ 대체육 관련주 -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상승.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팔리는 돼지고기 가격도 오르고 있다. 대체재로 닭고기와 생선 등의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콩, 버섯, 호박 등에서 뽑아낸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고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전국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렸다. 유통 가능한 돼지고기 물량이 줄어들면서 돼지고기 도매시장에선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직전 kg당 평균 4500원대에서 5100원 가까이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을 먼저 경험하고 있는 중국에선 식물성 고기 수요가 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햄버거, 국수, 월병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선전의 채식주의 식당 플래닛 그린이 이달들어 출시한 식물성 고기로 만든 햄버거는 1만개 이상 팔렸다.


이에 26일 에스텍파마, 인트론바이오, 바이오제네틱스, 샘표 등이 동반 강세다.


. 에스텍파마 - 최근 신규 철분 소재 '이헴(eHeme)' 기술을 활용해 대체육 원료 시장에 진출했다. 이달 초 인트론바이오와 이헴 제조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이헴은 헤모글로빈에 존재해 철분의 운반을 담당하는 헴(Heme)의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인공 물질이다.


. 바이오제네틱스 -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닭고기, 식물성고기(인조고기) 등 대체육의 판매량 증가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강세.


이날 닛케이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ASF 여파로 가짜고기가 들어간 햄거버부터 국수, 월병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선전의 채식주의 식당인 ‘플래닛 그린’이 이달 들어 출시한 가짜고기 햄버거가 한 달도 안돼 1만여 개 팔렸다. 또한 타오바오 등 온라인쇼핑몰에서 한정 판매한 4000개의 가짜 월병이 이틀 만에 품절됐다. 또한 닛케이는 홍콩에서 가짜 돼지고기를 사용한 일본식 라면이 등장하고 가짜고기를 출시하려는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국 본토 시장에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국책사업인 ‘미래형 혁신식품기술 개발사업’에 대체육 분야 최초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연구 중인 위드바이오코스팜과 레그헤모글로빈 대량생산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이를 이용한 대체육에 대한 글로벌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계약을 체결했다.







■ 우진비앤지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치료제 개발 결과 발표에 급등.


정부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ASF 대응 연구개발(R&D) 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우진비앤지는 ASF 백신이나 치료제로 활용 가능한 물질의 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진비앤지는 앞서 ASF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베트남의 농람수대와 협약을 맺고 백신 개발을 추진했다. 현재는 ASF 바이러스를 죽이는 물질을 개발한 한 바이오업체와 계약을 맺고 백신과 치료제를 동시에 개발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 메지온 - 미국심장협회 주관 학회 초청에 급등.

오는 11월 17일 미국 심장협회(AHA)가 주관하는 연례학술대회에 초청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임상 3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메지온은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난 주말 AHA로부터 11월 17일 열리는 최신임상세션(Late Breaking Science Session)에 추가 초대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지온은 “AHA를 통해 발표할 자료와 데이터가 방대한 관계로 11월 16일에 있을 세션에서는 소아심장학(Pediatric Cardiology)내 폰탄(Fontan) 환자에 관한 발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7일에 예정된 세션은 소아심장내과 전문가뿐 아니라 3일간 진행하는 AHA학회 모든 참석자가 참여하는 메인 세션으로 회의 규모가 16일보다 격상된 형태로 진행된다”며 “임상 3상 결과에 대한 더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바이오솔루션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 첫 이식 수술 성공에 상승.

첨단 세포 응용 기술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의 첫 환자가 경희대병원에서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에 따르면 25일 경희대학교 정형외과 윤경호 주임교수 집도로 50대 환자에게 카티라이프의 첫 투여가 이뤄졌다. 관절경 수술로 진행해 약 20~30분 만에 이식 수술을 모두 마쳤다.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는 환자 자신의 늑연골 조직에서 분리한 연골세포를 바이오솔루션 GMP 시설에서 약 5~7주 배양 기간을 거쳐 구슬 형태의 초자연골 조직으로 만든 바이오 의약품이다. 카티라이프를 연골 손상 부위에 채워주면 최종적으로 반영구적 연골조직으로 재생되며, 카티라이프에서 분비되는 항염인자를 통한 염증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카티라이프는 연골 결손의 원인이나 환자의 연령에 상관없이 환자 자신의 세포로 연골재생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기존의 단순 세포 증식기술을 뛰어 넘어 세포 증식 및 무지지체 조직공학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시점부터 젊은 연골조직의 특성을 갖는 차세대 세포치료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