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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1. 금요일. Today's briefing
■ 화장품 관련주 - 일본 수입 화장품 방사능 검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의원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0월 인천공항 세관이 일본산 마스카라 제품 3.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핵종은 토륨이었으며, 선량률은 0.74μSv/h로 배경준위(0.15~0.2μSv/h)의 3배를 초과해 적발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스카라 이외에도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속눈썹영양제, 립스틱, 마스크팩, 파우더 등 해당 브랜드의 제품이 최근 3년간 해외직구 포함 중량기준 14.7톤, 금액 기준 185만 달러 규모로 국내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P한강, 컬러레이, 세화피앤씨, 에이블씨엔씨 등 화장품 관련주가 움직였다.
■ 손해보험, 생명보험 관련주 - LAT 강화 1년 연기 결정에 상승.
전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회의에서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LAT) 강화를 1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금리하락으로 인해 LAT에 의한 책임준비금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보험사들의 적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해상, DB손해보험,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 생명보험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웅진 / 웅진씽크빅 - 넷마블, 웅진코웨이 인수전 참여 소식에 상한가.
전날 진행된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는 넷마블과 사모펀드 베인캐피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마블은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본입찰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모양세다. SK네트웍스와 더불어 강력한 후보였던 칼라일은 최종적으로 응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의 입찰 소식에 웅진코웨이의 매각작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 에스디생명공학 - 탈모 개선용 조성물 관련 특허 취득 모멘텀 지속에 상한가.
에스디생명공한은, 전일 금나노입자/사포닌 복합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탈모 개선용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동사는 탈모 시장 및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흥구석유 - 이란 유조선 폭발 테러 가능성에 급등.
범 아랍 방송인 알자지라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1일 사우디 항구도시 제다에서 120㎞ 떨어진 해상에 정박해 있던 이란 국영 석유기업 소속 유조선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란 반관영 통신사인 ISNA는 해당 폭발로 선박이 크게 파손됐으며 대량의 석유가 홍해로 흘러들었다고 말하며 "테러 공격으로 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입장도 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이란 측에서 "이번 유조선 폭발은 원유 저장 탱크를 겨냥한 미사일 2기가 폭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와 인근 해역에 주둔중인 미 해군 5함대는 아직까지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 알티캐스트 - 휴맥스로 최대주주 변경에 급등.
알티캐스트는 휴맥스홀딩스의 물적분할로 동사의 최대주주로 변결될 예정인 (주)에이치앤아이가 (주)휴맥스에 보유주식 5,760,765주를 136.58억원에 양도하는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27.14%이며, 변경 예정일자는 2019년10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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