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05. 화요일. Today's briefing
■ 치매, 제약, 바이오 관련주 - 내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감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제약바이오 섹터는 2018년과 2019년 지난 2년간의 긴 터널을 지나 고성장 기업들의 성장세 회복, 신약개발 death valley를 지난 바이오텍들이 보여줄 R&D 성과, 신약개발 성공을 보여줄 대형 바이오 기업 상장을 포함한 활발한 IPO를 기반으로 다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고성장 산업군인 바이오시밀러와 톡신 관련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제약사로 기술이전 된 물질들의 임상들이 다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마일스톤 수취 등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탑라인의 고성장에 의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한미약품과 바이오텍으로는 레이저티닙의 가치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오스코텍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이에 셀리버리, 고려제약, 에스텍파마, 아이큐어, 텔콘RF제약, 에이비엘바이오, 오성첨단소재, 일신바이오, 셀리드, 신풍제약, 신풍제약우, 케이피엠테크, 엑세스바이오, JW신약, 비씨월드제약, 헬릭스미스 등 치매,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셀리버리 - 다케다, 본사 방문. 뇌질환 신약 공동개발에 상한가.
글로벌 제약사 "다케다"가 ‘뇌신경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 개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셀리버리 본사를 공식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 아이큐어 - 셀트리온과 치매치료제 도네페질의 패치제형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3상 돌입에 상한가.
셀트리온에 따르면 아이큐어는 비임상과 임상 1상을 마친 도네패질 패치제의 개량신약 판권을 셀트리온과 공동으로 갖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 2017년 6월 맺은 뒤 셀트리온과 함께 한국을 비롯해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공동 임상 3상을 하고 있다.
■ 오성첨단소재 - 의료용 마리화나, 치매 파킨스병 루게릭병 효과에 급등.
최근 의료용 마리화나의 주성분 중 하나인 칸나비디올(CBD)에 대한 연구에서 치매 및 파킨슨병 등의 질병 증상을 최대 80% 가량 지연하는 치료법의 개발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 신풍제약 / 신풍제약우 - 국내 유일 사람 섭취 가능 구충제 메벤다졸 보유 부각에 급등.
경제매체에 따르면 신풍제약이 사람용 구충제 '메벤다졸'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제품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용 구충제인펜벤다졸이 최근 항암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성분인 메벤다졸은 실제 항암효과에 대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따르면 메벤다졸 성분이 적용된 사람용 구충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은 신풍제약과 한국얀센 두 곳이다. 상장사는 신풍제약이 유일하다. 신풍제약은 현재 파맥스정, 파맥스시럽, 버미드500밀리그람정 등 메벤다졸 성분이 포함된 사람용 구충제를 판매 중이다. 사람용 구충제로 알려진 메벤다졸은 얀센, 신풍제약 등의 기업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신풍제약은 알벤다졸, 메벤다졸과 같은 기생충 치료제의 원료의약품부터 완제의약품까지 자체 기술로 생산할 수 있다.
메벤다졸은 국내에서 항암제 임상 사례가 없으나 해외에선 미국(존스홉킨스대학·코헨소아의료센터), 영국(케어온콜로지클리닉), 이집트(탄타대학), 스웨덴(웁살라대학) 등에서 항암제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이에 동아지질, 현대로템, 좋은사람들, 현대엘리베이 등 대북관련주가 움직였다.
■ 금호산업 - 아시아나항공 매각 성공 가능 분석 등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