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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0. 수요일. Today's briefing
■ 의료용 마리화나 대마 관련주 - 춘천시 대마 산업화 추진 소식에 상승.
이재수 춘천시장은 전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승인을 전제로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뇌전증, 당뇨 합병증 등에 효능이 입증된 CBD(대마추출물) 관련 산업을 선점하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춘천시는 CBD를 활용한 신약과 기능성 제품 개발을 위해 2020년 당초예산안에 연구개발비 7억원을 편성해 춘천시의회 정례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며, 합법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오성첨단소재, 뉴프라이드 등 의료용 마리화나 대마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구충제 펜벤다졸 관련주 - 펜벤다졸 복용 개그맨, 건강 호전 소식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개그민 김철민씨가 페이스북 동영상을 통해 현재 몸 건강상태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민씨는 페이스북 동영상에서 "펜벤다졸 7주 차 복용 중이며, 오늘 피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다 정상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충제를 복용하기 전 간 수치는 34였는데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며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철민씨는 호전되는 이유에 대해 17번의 방사선과 항암치료, 펜벤다졸 구충제 복용, 양평 요양원의 좋은 환경 등을 언급했다.
이에 제일바이오, 진바이오텍 등 일부 구충제(펜벤다졸 등)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네오크레마 - 프리바이오틱스 활용 화장품 출시 계획 발표 소식 등에 상한가.
전일 동사가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프리바이오틱스를 활용해 먹고 바르는 복합형태의 피부개선용 소재 및 화장품을 내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분유 업체에 신규 공급 및 마이크로바이옴 원료 판매 확대 계획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셀리버리 - 다리 골절상 경주마 완치 바이오베터 신약 효능 입증에 급등.
셀리버리는 바이오베터형 세포 조직투과성 골형성촉진제 CP-BMP2를 다리가 골절된 경주마에 투여한 결과, 골절이 완전히 치유돼 말이 다시 달릴 수 있게 되는 뼈 힐링 치료효능을 증명했다고 20일 밝혔다.
■ 아시아나IDT -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가 분리매각 기대감에 강세.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으로 뜨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가 분리매각 가능성 대두로 급등하는 모양새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나 계열사의 분리 매각 가능성을 점쳤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아시아나IDT를 비롯한 아시아나 계열회사의 분리매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