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5. 월요일. Today's briefing
■ 항공주, 카지노, 화장품 관련주 - 지소미아 종료 연기 및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 전망 등에 상승.
지난 22일 청와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협정 종료 통보의 효력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일 간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동안 일본 측의 3개 품목 수출 규제에 대한 WTO 제소 절차도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일 외신에 따르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 간 회담에서 양국 정상회담 개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지로 거론되는 중국 쓰촨성의 청두에서 다음달 24일에 열릴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왕이 中 외교부장이 다음 달 초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음달 하순 중국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을 조율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티웨이홀딩스, 제주항공,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저가 항공사, 카지노, 화장품 관련주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반면, 모나미, 남영비비안, 램테크놀러지 등 일부 日 불매운동 관련주, 日 수출 규제 관련주(국산화 등)는 하락세를 보였다.
■ 갤럭시 부품주, 카메라모듈, 부품주 - 갤럭시S11 렌더링 공개 등에 상승.
해외 IT 전문매체 91모바일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1'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렌더링 속 갤럭시S11은 갤럭시노트10처럼 홀구멍이 상단 중앙으로 이동하고 화면 베젤이 전작보다 얇아졌으며, 특히 아이폰처럼 카메라 모듈 부분이 돌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유럽특허청(EUIPO)에 '싱글 테이크'와 '비디오 스핀' 등 상표 2종을 출원했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갤럭시S11의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앤디포스, 인터플렉스 등 갤럭시 부품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자화전자, 아이엠, 덕우전자 등 카메라모듈, 부품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 센트랄모텍 -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가 6,000원.
동사는 자동차부품(구동장치, 현가장치 등) 제조업체로 주요 제품으로는 구동장치 부문 이너레이스, 오디 클러치보스, 로터샤프트, 슬리브기어 등이 있으며, 현가장치 부문 컨트롤 암, 엑슬 등이 있다.
■ 미스터블루 - 국내 최초 中 웹툰 플랫폼과 작품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텐센트 동만' 등 총 5개 중국 웹툰 플랫폼과 무협 웹툰 '일사월마'를 포함한 웹툰 7개 작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텐센트 동만'을 포함해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 '만화도', '뿌카만화', '반차원'에 동사가 자체 제작한 웹툰 작품을 동시에 공급하게 되었으며, 이는 국내 만화 콘텐츠제작사(CP) 중 최초로 자체 제작한 한국형 무협 웹툰을 중국 현지에 수출하는 것이다.
■ 서울제약 - '알리버 현탁액' 몽골 의약품 시장 진출에 급등.
서울제약은 몽골에서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 현탁액의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리버 현탁액은 혈액 내 알부민이 부족한 저알부민혈증 개선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환자의 복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성분이 액체 속에 퍼져있는 현탄액 제형으로 서울제약이 개발한 제품이다.
■ 우진 - 일본에서 원전오염 정화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소식에 급등.
우진은 자회사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이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에 대한 실증시험을 마치고 원자력백엔드추진센터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 액션스퀘어 - 와이제이엠게임즈로 최대주주 변경에 급등.
액션스퀘어는 제3자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 외 1인에서 와이제이엠게임즈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변경후 최대주주 주식 소유 비율은 26.45%다.
■ 솔트웍스 - 미국 교육용 AI 개발업체 35억원 주식 취득에 급등.
교육용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Knowledge Ai의 주식 35억원어치를 유상신주 취득을 통해 현금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AI관련 사업 투자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