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02. 목요일. Today's briefing
■ 안철수 관련주 - 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에 상승.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히며 1년여간의 해외 체류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계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올랐고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있다..
이에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안랩, 링네트, 태원물산, 유테크, 에스제이케이 등 안철수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이낙연 관련주 - 이낙연 국무총리,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소식 등에 상승.
한겨레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살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실시한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은가'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가 25.3%를 기록해 2위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10.9%보다 2배 이상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뉴시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2020 신년특집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34.4%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후임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과 무관하게 공직자 사퇴 시한인 1월16일 이전에 사퇴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이낙연 국무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총선 종로 출마하냐는 질문에 대해 "대체로 그런 흐름에 놓여 가는 것"이며, "정세균 의원이 총리로 가게 되면 (종로가) 비게 되니까 당내에서 동지들과 싸우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중앙에너비스, 국영지앤엠, 남선알미우 등 이낙연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STOCK ISSUE THEMA] - 이낙연 관련주 테마주 종목 정리
■ 5G. 통신장비 관련주 - 5G 가입자 435만 돌파 소식에 상승.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가입자가 지난해 11월 435만5,176명으로 전월대비(398만2,832명) 9.3% 늘어났다고 밝혔다. 5G 가입자수는 상용화 시작한 지난해 4월 27만1,686명에서 435만5,176명까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다. 통신사별로는 SKT가 194만963명으로 전체의 44.5%를 차지했고, KT는 132만4,376명(30.4%), LG유플러스는 108만9,837명(25%)으로 집계했다.
다만, 지난해 4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던 증가세는 11월들어서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증가 폭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피피아이, 스카이문테크놀러지, 케이엠더블유, 파이오링크, CS, RFHIC, 다산네트웍스 등 5G. 통신장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OLED 관련주 - 삼성디스플레이, QD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 본격화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설비 투자를 본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월31일 원익IPS, 에프엔에스테크, 필옵틱스 등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QD 디스플레이 설비 투자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라인 시험 가동 등을 통해 안정화 작업이 끝나고 나면 2021년 상반기 QD 디스플레이 본격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총 13조1,000억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지난 10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에프엔에스테크, 케이피에스, 베셀, 뉴파워프라즈마 등 일부 OLED 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에프엔에스테크 - 700억 규모의 수주 소식에 상승. 에프엔에스테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694억원 규모 FPD 제조용 기계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매출액 대비 149.73%에 해당하는 규모다.
■ 자율주행차 관련주 - 현대차그룹, 미래 자동차 시장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소식에 상승.
현대차그룹은 금일 신년회를 열고 올해를 '미래 자동차 시장의 리더쉽을 확보할 원년'으로 선언했으며, 이를 위해 그룹 총 투자를 연간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으로 밝혔다.
이와 관련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특히, 올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으며, 자율주행 분야는 앱티브(APTIV)사와의 美 합작법인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2023년에는 상용화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설명했다.
이에 세코닉스, 앤씨앤, 칩스앤미디어 등 자율주행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면세점 관련주 -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4분기 면세점 산업 성장률은 YoY +3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따이공에 2019년 들어 개별 여행객 수요가 추가되면서 대 중국인 매출이 YoY 4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은 3분기 대비 한층 완화되면서 면세점 업체들의 4분기 실적은 애초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2020년 시진핑 방한이 성사된다면 인바운드 패키지 규제 완화에 의한 추가적인 실적 및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토니모리, JTC, 글로벌텍스프리,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하나투어, 제이에스티나, 신세계 등 면세점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셀리버리 / 마이크로디지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소식에 상승.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현지시간으로 1월13일부터 16일까지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셀리버리와 마이크로디지탈은 언론을 통해 정식 초청을 받아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보유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과 원천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라이센스아웃 (L/O) 협상을 위한 연속 미팅을 갖는다고 밝혔으며, 마이크로디지탈은 글로벌빅파마는 물론 해외 기관투자자들과 만나 전략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셀리버리와 마이크로디지탈이 상승세를 보였다.
■ 사스 관련주 - 중국서 ‘사스의심환자 30여명’ 발병소식에 상승.
중국에서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30여명이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태의 심각성을 우려해 베이징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일 복수의 외신소식통에 의하면 중국 후베이와 우한지역에서 사스감염으로 추정되는 30여명의 환자들이 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중국당국은 즉각 감염경로와 정확한 감염병원균에 대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번 중국내에서의 사태가 사스창궐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WHO는 베이징당국과 이번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중이다.
이에 파루. 고려제약 등이 사스 관련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 센트랄모텍 - 테슬라 모델3 중국 내 인도 개시 소식에 급등.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0일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테슬라 모델3 15대가 첫 고객들에게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자는 테슬라 상하이공장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설 이전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주문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동사가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공급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센트랄모텍이 급등했다.
GRAND PASSION 독자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쥐때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계획하신 일들이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