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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M&A 관련주 / 신공항, 새만금 관련주 / 인터넷은행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20. 4. 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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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4. 29. 수요일. Today's briefing


■ 증권주 - 업종 내 M&A 가능성 부각 등에 상승.


최근 세종텔레콤이 유진투자증권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한 가운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됐다. 또한, 우리금융지주가 코로나19로 수익성이 악화된 증권사들 중 매각의사가 있는 매물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등이 거론되는 등 업종 내 M&A 가능성도 부각되는 모습이다.


이에 유진투자증권유안타증권, 미래에셋대우, 교보증권을 비롯해 한화투자증권, KTB투자증권, DB금융투자, 코리아에셋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등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유진투자증권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에 상한가.


세종텔레콤은 지난 23일 전자공시를 통해 단순투자를 목적으로 유진투자증권 지분 5.75%(5,570,000주)를 취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텔레콤의 김형진 회장의 화려한 과거 이력 때문에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진 회장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동아증권(NH투자증권 전신)을 인수해 세종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후, 2005년 말 농협중앙회에 넘겨 막대한 차익을 남긴 바 있다.







■ 신공항 / 새만금 관련주 - 문 대통령, 국책사업 추진 발언 속 동남권 신공항, 새만금 사업 추진 기대감.

문 대통령은 전일 국무회의를 통해 "전 분야 전 영역에서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그야말로 경제 전시상황이다"라며, "이해관계 대립으로 미뤄졌던 대규모 국책 사업도 신속한 추진으로 위기 국면에서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부산·경남 지역의 숙원 사업인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하는 모습이다.

동남권 신공항 사업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등이 10여 년간 유치 경쟁을 벌였다. 현재 김해공항 활주로 확장 또는 가덕도 신공항 등 경남 지역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지만 이번 정책으로 경북 지역에도 다시 고려될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덕도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방선기, 세우글로벌, 영화금속, 영흥, 한국선재, 홈센타홀딩스 등 신공항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사업 추진 중 하나로 새만금 사업을 꼽고 있다. 문 대통령은 직접 방문해 수변도시 조성 사업, 태양광 선도 사업을 발표한 만큼 새만금 개발도 가속도가 예상된다.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사업은 2022년 12월까지 매립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24년 12월 조성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모헨즈, 코센, 페이퍼코리아, 디젠스 등 새만금 관련주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 모헨즈 - 새만금 인근에 위치한 레미콘 제조판매사 덕원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 페이퍼코리아 - 군산 지역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새만금지역에 토지 보유.
. 디젠스 - 새만금사업지역 근처 토지 보유.
. 코센 - 새만금 지역인 부안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에탄올 관련주 - 손소독제용 에탄올 공급량 급증.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손소독제 제조용 에탄올의 국내 공급량은 14만7,810드럼(드럼당 200L)으로 전년동기대비 98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중 78.3%를 한국알콜산업 및 대한주정판매 등 국내 주류용 에탄올 제조사 2곳이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세청이 주류 제조용 에탄올(주정)을 방역에 쓸 수 있도록 규제를 풀어주면서 손소독제·소독용 알코올 등 방역 원료 공급처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에 한국알콜, 창해에탄올, 무학, MH에탄올 등 주정, 에탄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인터넷은행 관련주 인터넷전문은행법, 국회 정무위 통과.


전일, 국회가 정무위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무산된 인터넷전문은행법을 가결했으며 여야는 금일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때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일부 수정하는 게 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일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한국금융지주 등 인터넷은행 관련주들이 부각됐다.




■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선방 및 1분기 7조3,000억원 시설투자 집행 소식.


삼성전자는 20년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32조원(전년동기대비 +5.61%), 영업이익 6.44조원(전년동기대비 +3.43%), 순이익 4.88조원(전년동기대비 -3.14%)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증가로 서버와 PC 중심 수요가 견조하고 모바일 수요가 지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시설투자에 7조3,000억원을 집행했다며, 메모리는 기존 계획대로 증설과 공정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파운드리는 EUV(극자외선) 미세공정 수요 대응을 위한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체적인 연간 메모리 시장 예측을 제공하긴 힘들지만, 불확실성이 지속되더라도 급격한 시황 변동 가능성은 제한된다"며 "서버·PC 등 전반적인 업황은 우호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테크윙, 유니테스트, 아이텍, DB하이텍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자안 관계사 자안그룹, 언택트 소비에 3월까지 누적 매출 400억 돌파.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관계사인 자안그룹이 운영 중인 글로벌 럭셔리 패션&뷰티 플랫폼 셀렉온의 올해 3월까지 누계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약 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주식분할에 따른 변경상장으로 지난 9일 거래정지된 이후 금일 거래가 재개됐다.



■ 키다리스튜디오 1분기 호실적에 급등.

키다리스튜디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98%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0억4700만원으로 89.82% 늘었다.



■ 비상교육 자회사 흡수합병.


비상교육은 전날 자회사 티스쿨이앤씨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비율은 비상교육과 티스쿨이앤씨가 1대 0이며 합병에 따라 비상교육이 존속회사로 남게 된다.



■ 데일리블록체인 한국형 뉴딜 정책 수혜 기대.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업계 1위 케어랩스의 최대주주 이면서 사회간접자본, 스마트시티 전문기업.



■ 멕아이씨에스 미국 FUTURE MEDICAL과 약 77억원 규모의 인공호흡기 공급계약 체결.




■ 종근당 보톡스 시장 진출 소식 및 1분기 실적 개선.

 

동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 '원더톡스'를 오는 5월1일 출시하고 약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000억원 규모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며, "원더톡스 출시로 미용성형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20년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2,927.56억원(전년동기대비 +25.16%), 영업이익 260.95억원(전년동기대비 +56.14%), 순이익 178.89억원(전년동기대비 +67.90%)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GRAND PASSION 독자 여러분, 석가탄신일과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잘 지키면서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안전하게 복귀하시길 기원합니다!!! 한 주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