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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5. 27. 수요일. Today's briefing
■ 희토류 희귀금속 관련주 -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무역전쟁 재발 우려.
최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과 관련해 이번주 중 강력한 미국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는 오는 28일 중국이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홍콩 의회 대신 직접 홍콩보안법 재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미국도 강력한 대응 조치를 검토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티플랙스, 노바텍, 유니온머티리얼, 포스코엠텍, 한국내화, 에스모 머티리얼즈, 대원화성, EG, 쎄노텍, 삼화전자, 에스맥 등. 희토류/희귀금속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노바텍 - 네오디움 등 자석류 생산.
. 에스맥 - 자회사 지알이엘, 희토류 원광부터 메탈/알로이/자석 등 관련 모든 밸류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 포스코엠텍 - 휴대전화 등 폐가전으로부터 금, 은, 희토류 등 희귀금속을 추출해 생산하는 도시광산사업 영위.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태양광에너지/풍력에너지 그린뉴딜 기대감 지속에 상승.
최근 정부가 한국형 뉴딜 사업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면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0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그린뉴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 정책으로 농경 태양광 사업 확대, 서남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 등이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니슨, 태웅, 두산중공업, 동국S&C, 효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삼강엠엔티, 우림기계, 삼영엠텍, 동국산업, 씨에스윈드, 씨에스베어링, 대원화성, 누리텔레콤 등. 풍력에너지/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동국S&C - 풍력발전기용 윈드 타워를 비롯한 해상풍력 및 기타 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제품을 개발.
. 씨에스베어링 - 풍력 발전기 핵심 부품인 ‘피치 베어링’과 ‘요 베어링’ 생산.
. 파루 - 전세계 12개국의 특허를 받은 고효율 태양광 추적 기술력 보유중.
. 대성파인텍 - 태양열 온수기 제조업체.
■ 조선주 - 수출입은행, 조선산업 지원액 확대 소식에 상승.
전일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업계 현장을 찾은 가운데, 이 자리에서 방문규 은행장은 "올해 조선사에 대한 자금공급 계획을 당초 3조8,000억원에서 1조4,000억원을 늘린 5조,2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조선사에 공급될 이 자금이 중소협력사 납품에 대한 결제자금으로 우선 사용되도록 조선사와 협력하여 상생협력대출을 1.6조원에서 1.9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현대미포조선, 현대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와 태웅, 삼강엠앤티, 중앙오션, 세진중공업 등 조선기자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두산그룹주 - 두산그룹 경영 정상화 방안 확정 기대감.
언론에 따르면, 채권단이 두산중공업과 두산그룹 전반에 대한 실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사 내용과 두산그룹이 제출한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 등을 토대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다음 달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산그룹은 3조원 이상 규모의 재무구조 개선을 약속하고 자산 매각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두산솔루스, 두산퓨어셀, 두산타워, 산업차량 등이 매각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두산중공업, 두산, 두산밥캣 등 두산그룹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한진그룹주 - 한진그룹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전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반(反) 조원태 주주연합 중 하나인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 2.1% 정도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장 마감 기준 한진칼 주식매매동향에 따르면, 기타법인의 특정 투자자가 한진칼 주식 122만4,280주를 매수한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를 반도건설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점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전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의 대한항공 1조2,000억원 규모 지원안 최종 승인 소식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 한진그룹주 - 한진칼, 대한항공, 진에어 등.
■ 양자컴퓨터 관련주 - 포스트 코로나로 양자 관련 산업 부각에 강세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스트롱코리아 포럼 2020'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과학기술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더 뛰어난 상상력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양자 컴퓨터를 유망 미래기술로 언급했다. 이어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24조원 시대를 열고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넷, 코위버, 드림시큐리티, 쏠리드 등 양자컴퓨터, 양자암호화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우리넷 - 지난해 국내 이통사와 5G 양자암호 모듈 개발 관련 수주를 진행한 바 있다.
. 코위버 / 드림시큐리티 - 양자 암호 관련 사업 추진중.
. 쏠리드 - 양자암호화 유선전송장비 개발한 바 있다.
■ 남성 / 에스모 / 디에이테크놀로지 - 아마존, 자율주행 기술 업체 죽스(Zoox) 인수 협상 진행 소식.
전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이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죽스(Zoox)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인수안을 두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성 - 지난해 아마존의 차량용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 에스모 - 죽스와 자율주행 투자·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 디에이테크놀로지 - 에스모의 자회사.
■ 이낙연 관련주 - 이낙연, 차기 당 대표 도전.
언론에 따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낙연 위원장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 위원장이 8월 전당대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면서 "다만 출마 선언은 내주 초 정도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남선알미늄, 이월드, SDN, 범양건영 등 이낙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유승민 관련주 - 유승민, 차기 대권 도전 선언.
전일 유승민 의원은 전일 자신의 팬클럽 카페를 통해 차기 대권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며, "반드시 보수쪽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신정보통신, 삼일기업공사, 서한 등 유승민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라파스 - 글로벌 1위 백신 제조기업 세럼과 백신패치제 공동 개발 본계약 체결 임박 소식 등에 상한가.
정도현 대표는 한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올해 3분기 중 글로벌 1위 백신 제조기업 세럼(Serum)과 B형 간염 및 소아마비 백신패치제 공동 개발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럼과 공동 개발 및 생산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를 했고, 계약서를 보내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령제약과 공동개발한 도네페질(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패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허가를 받았다고 밝힌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지니뮤직 - 텐센트·푸가 등과 K팝 음원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지니뮤직은 언론을 통해 텐센트 뮤직,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의 QQ MUSIC, KUGOU MUSIC, KUWO MUSIC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 FUGA를 통해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개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됐다.
■ 동화약품 -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임박.
한양증권은 동사에 대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IND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 현재 충북대병원과 일정 조율이 끝난 상태로 6월 둘째주에는 동물실험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물실험이 빠르게 끝나는 대로 6월 말에는 2상 IND 신청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내 치료제 개발사들의 주가는 적게 2배에서 많게는 3~4배까지 올라있는 상태지만, 동사는 현재 평상시 주가레벨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동물실험에서의 데이터만 검증된다면 다른 치료제 종목들과 키맞추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현대에이치씨엔 - 통신3사, 동사 예비입찰 참여.
전일 언론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동사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마감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사는 지난해 기준 가입자수가 134만명에 달하고, 3,000억원의 연매출에 10% 중반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알짜 매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각대금은 약 6,000억원대로 전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