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10. 수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우려, 치료제 개발 기대감 지속에 상승.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늘어난 1만1,9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틀간 30명 대를 유지해온 확진자 수는 사흘만에 재차 50명대로 늘어났으며, 특히 수도권 중심 지역발생 사례가 40건을 차지하면서 수도권 지역 전파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은 지속되는 모습이다. 레고켐바이오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도입 소식에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임상 2상을 준비중인 신풍제약, 부광약품 등도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이에 일양약품우, 레고켐바이오, 나우IB, 아이엘사이언스, JW중외제약우, JW중외제약2우B, 카이노스메드, 신테카바이오, 앱클론, 압타바이오, 대원제약, 에이치엘사이언스, 올릭스, 쎌마테라퓨틱스 등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레고켐바이오 -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도입에 상한가.
전날 레코캠바이오는 한국화학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공동 개발한 후보물질 'EVI-319'와 'CEVI-500'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아이엘사이언스 -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임상시험 효과 검증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미세전류 LED 두피케어기 '폴리니크(FOLLINIC)'에 관한 임상시험에서 즉각적인 효과를 검증 받았다고 밝혔다. '폴리니크'는 탈모를 예방해주는 신개념 듀얼케어 제품으로, 이번 임상 시험에서 미세혈류량 61%, 수분함량 152% 증가 등 두피 개선 효과와 경피수분손실량 26%, 붉은기 20% 감소 등 두피 진정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 압타바이오 -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 유럽 임상 2상 시험 계획 승인에 급등.
동사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임상 2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와 관련 동사는 APX-115는 당뇨병성 신증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인 NOX효소를 길항함으로써 산화성 스트레스를 조절하여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가지며, 유럽임상 1상 시험에서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한 바, 본 임상연구 진행 후 개발 완료 시 글로벌 임상3상 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신테카바이오 - 인공지능(AI)을 통한 신약 개발 기술력 부각.
신테카바이오가 최근 코로나19에 치료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약물 30종 중 가장 효과가 있을 만한 최종 1종을 발굴해 용도특허(특정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신테카바이오가 선택한 최종 물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와 유사한 수준의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테카바이오는 대규모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치료 물질을 발굴했다.
단백질자료은행(PDB)을 통해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현·증식하는 데 핵심적인 단백질분해효소 구조가 처음 공개됐다. 단백질 구조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존 2700여개 FDA 승인 약물을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신테카바이오는 960대의 첨단 컴퓨터를 병렬 연결해 슈퍼컴퓨터 성능을 낸다. 관련업계는 성능으로 보면 국내에서 사실상 비교 대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치료 최종 후보물질 1종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약물 재창출 모델 생성과 초기 실
험 검증에 걸린 시간은 총 6주에 불과했다. 연구개발(R&D) 시간·비용을 줄이는 게 신테카바이오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가장 큰 가치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이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병화 KB증권 연구원은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하는 움직임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라며 "신테카바이오 역시 임상단계 약물의 라이센스 인과 리포지셔닝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카이노스메드 - 파킨슨병 치료제, 생존율 개선.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KM-819)가 다계통위축증(MSA)의 동물 모델에서 생존율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계통위축증은 중추신경계 질환인데, 진전이 빠르고 치료제 약효가 거의 없는 불치병으로 수명은 5~7년 정도에 불과하다.
. 프로스테믹스 - 코로나19 치료제 ‘악템라’와 관련된 특허를 보유.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3월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억제를 통한 ‘장 질환의 개선 및 치료 방법’(Method for ameliorating or treating a bowel disease)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 앱클론 -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진입 기대감.
NH증권 연구원은 "앱클론은 항체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NEST’를 가지고 있어 빠른 초기 후보물질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든 유형에 적용 가능한 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평했다.
. 나노엔텍 -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 서린바이오 / 백광산업 - 미산성 차아염소산수(SAEW),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소식.
전일 언론에 따르면, 전해수 제조기 전문기업 심스바이오닉스가 자사 생산제품인 바이트랩(미산성차아염소산수(SAEW))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한 결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 이내에 100% 가깝게 사멸하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린바이오의 위생/살균 솔루션 바이오장비인 ecoTree(에코트리)가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기반의 살균수를 생성하는 제품인 점이 시장에서 부각. 아울러 차아염산소다를 연간 10만톤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백광산업도 시장에서 부각.
. 엑세스바이오 - 정부, 자회사 웰스바이오에 코로나19 분자진단 기술 이전.
공공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신종바이러스(CEVI)융합연구단은 전일 ‘코로나19 분자진단 키트’를 연구단과 공동개발한 웰스바이오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연구단과 공동개발한 진단키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는 이미 수출도 진행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웰스바이오 지분 62.40%를 보유하고 있다.
■ 한화우 / 한화솔루션우 - 한화 미국 수소산업 진출 기대감.
■ 힘스 - 주당 1주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