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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불매운동 수혜주 / 코로나19 관련주 상승

Grandpassion 2020. 6.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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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6. 19. 금요일. Today's briefing


■ 일제불매운동 수혜주 - 일본 수출 규제 WTO 분쟁절차 재개 요청 소식에 상승.


산업통상자원부는 언론을 통해 전일 주제네바 한국대표부가 스위스 제네바에 자리한 WTO 사무국과 주제네바 일본대표부에 패널 설치 요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패널 설치 요청은 통상 WTO 제소라고 부르는 조치로, WTO에서 1심에 해당하는 DSB 패널이 양국의 무역 갈등을 심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에 열리는 WTO 분쟁해결기구 회의에서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패널 설치 안건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우리정부는 지난해 9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WTO 제소한 뒤 지난해 11월 한일 갈등을 대화로 풀고자 군사정보보호협정인 지소미아 유예와 제소 절차를 일시 중지했지만, 수출규제를 철회하라는 촉구에 일본이 답변하지 않자 지난 2일 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신성통상, 모나미, 코데즈컴바인, 남영비비안, TBH글로벌, 쌍방울, BYC, 아가방컴퍼니, 그리티, 보라티알, 좋은사람들 등 일제불매운동 수혜주들이 상승했고, 램테크놀러지, 삼륭물산, 일지테크 등 일본수출규제 국산화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경인양행 - 홍남기 총리가 콕 찍은 극일기업.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에 나선 가운데 경인양행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초 인천 건지로에 위치한 정밀화학소재 업체 경인양행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위시한 정부부처 장관들이 총출동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넘어 소재·부품·장비 자립을 위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가 경인양행서 열려서다. 경인양행은 이날 정부가 승인한 6건의 협력사업 중 하나를 추진하는 곳이기도 하다.




. 램테크놀러 - 한일 분쟁 심화에 액체 불화수소 국산화 부각.


램테크놀러지는 SK하이닉스와 협업해 지난해 10월 액체 불화수소를 테스트하고 공급에 들어갔다. 지난 2월에는 300억원을 투자해 설비를 증설한다고 발표했다.







■ 대북 관련주 - 정부, 미국에 대북제재 완화 요청 전망.


한국 정부가 최근의 남북 긴장 고조를 이유로 미국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청할 전망이며, 협의가 부진할 경우 한국이 단독으로 대북 지원을 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전해졌다. 한미일 협의 소식통은 미국을 방문 중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다고 호소해 대북 경제제재 완화를 양해하도록 미국을 설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난티, 인디에프, 부산산업, 대아티아이, 에코마이스터 등 대북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휴니드, 퍼스텍, 포메탈, 솔트웍스 등 그동안 상승했던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급락했다.




■ 전기차, 2차전지 - 현대차 정의선 - LG 구광모, '배터리 회동' 예정.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대표가 6월2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함께 둘러본 뒤 LG화학 배터리 기술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창공장은 1분기(1∼3월) 세계 배터리 시장 1위에 오른 LG화학의 핵심 생산기지이다. 

이번 만남은 정 부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미래 배터리 기술을 논의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 KEC, 엘앤에프, 세원, 켐트로스, 명성티엔에스 등 일부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KEC - 국내 최초로 LG화학과 함께 전기자동차용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다이오드 모듈 공동 개발.

또한, KEC는 전기차 부품관련 국책과제 최종 업체로 선정되어 핵심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전기차에 수요가 많은 전력반도체에서의 기술 확보로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코로나19 관련주


. 휴마시스 - 셀트리온과의 코로나19 항원키트 개발 협업 소식에 4거래일 연속 상한가.



. 천랩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 출시에 상한가.

동사는 코로나19 신속 항체 진단키트인 'EZSpeed COVID-19 IgG/IgM'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사의 진단키트는 현장진단(POCT)용 키트이며, 간단한 채혈(혈액 한 방울)을 통해 10분 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과 손잡고 진단키트 자체 브랜드인 'EZSpeed'의 유럽통합인증(CE) 인증을 받고 해외수출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제넥신 - 국내최초 코로나 백신 사람 대상 첫 투여.

동사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GX-19'를 첫번째 대상자에게 투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의 안전성, 내약성 및 면역원성을 탐색하기 위해 건강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제 1상 40명, 제 2a상 150명의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9월 중 1상을 마무리하고 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영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최종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지난 3월 바이넥스, 제넨바이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포스텍 등과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



. 메드팩토제넥신과 항암 병용요법 개발.
 
앞서 메드팩토는 지난 12일 항암 신약 '백토서팁'과 제넥신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하이루킨-7'을 병용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티지에프-베타)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암 주변 미세 환경을 조절해 항암제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넥신의 하이루킨-7은 면역세포 성장 및 활성화 물질 '인터류킨-7'(IL-7)을 기반으로 개발된 면역항암제다.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의 증식과 활성을 돕는다.



. SV인베스트먼트 / 우노앤컴퍼니 - 이뮨메드, 'HzVSF-v13 코로나19 치료 효과 확인.

이뮨메드는 언론을 통해 자사 항바이러스제(HzVSF-v13)가 일부 위중증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HzVSF-v19가 항바이러스 및 항염증의 이중 작용을 통한 폐렴 치료 효과와 코로나19의 주요 사망 원인인 '사이토카인 폭풍'을 예방하는 등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이뮨메드의 관계자는 "최근 완료된 국내 임상 1상 결과 투약에 따른 부작용 등이 없어 만성 B형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곧 국내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SV인베스트먼트이뮨메드 투자사.
. 우노앤컴퍼니자회사를 통해 이뮨메드에 투자 진행.



. 필로시스헬스케어코로나19 관련 관계사 검체채취키트 UTM 수출용허가 승인.


동사의 관계사 필로시스가,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수출용허가를 승인받고 미국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필로시스가 받은 이번 허가는 UTM(Universal Transport Medium) 제품에 대한 수출용 허가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필수 제품으로 전해졌다.

또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 입주심사에 최종 합격해 7월 초 입주를 준비 중으로 밝힘. 이와 관련 동사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디지털헬스케어와 원격진료 개발에 집중할 계획으로 밝혔다. 



■ 조선선재 40억 규모 자사주 취득에 상한가.


조선선재는 전날 장 마감 후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KB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 규모는 4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6월 18일부터 내년 6월 17일까지 1년간이다.




■ 쌍용차 - 중국 송과모터스 등과 KD 판매 및 기술협력 기본계약 체결에 상한가.

동사는 중국 송과모터스, 효림정공과 티볼리 KD 판매, 플랫폼 기술협력에 대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말부터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이 송과모터스에서 KD 형태로 조립 생산돼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지역으로 수출하게 된다.

또한, 기술협력을 통해 티볼리 플랫폼을 활용한 송과모터스의 별도 고유 모델도 개발해 송과모터스의 중국 공장(산둥성 덕주시 하이-테크존)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연 6만 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사의 관계자는 "송과모터스와 기술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와 현재 추진 중인 경영정상화 작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미코 산학 협력 파트너인 김건태 연구팀, 세계최초 이산화탄소 이용한 수소 생산 촉매 개발.

전일 한국동서발전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협력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이용한 '루테늄 탄소 복합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촉매 개발은 동서발전이 지난해 6월부터 UNIST 김건태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진행 중인 '발전소 배기가스 이산화탄소 활용 10킬로와트(kW)급 전력·수소생산 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이다.동서발전과 UNIST는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원료로 해 수소·전기를 얻을 수 있는 수소생산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이 된다면 수소·전기 뿐만 아니라 베이킹소다도 얻을 수 있다. 

미코는 김교수팀과의 협력을 위해 UNIST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설치한 바 있다.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는 수소나 탄화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로 고체산화물을 전해질로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으며 수소뿐 아니라 천연가스 같은 탄화수소도 연료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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