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06. 화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에스와이 - 삼성엔지니어링과 국내 최초 2시간 내화성능 클린룸패널 개발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손잡고 국내외 최첨단 산업시설에 적용될 클린룸용 내화패널을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내화성능과 마감성능, 시공성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함이며, 2시간 내화성능에 반도체 등 첨단공장의 클린룸으로 활용 가능한 마감과 시공 기간을 줄여주는 무하지 공법의 시공성이 주요 특징이다.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핵심이 되는 클린룸에 내화성능의 본 개발품이 적용되면 고가의 장비 화재보험료 절감과 더불어 시공기간 단축으로 빠른 공장증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린룸 수준의 고급 마감면으로 일반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벽체와 칸막이, 외벽 등 다양한 활용방법을 구상 중"이라고 언급했다.
. 엑세스바이오 - 호주 진단업체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 소식 등에 급등.
동사는 호주 진단업체 아토모와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판매를 위한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에 따라 아토모는 동사의 항원 진단키트를 호주, 뉴질랜드 및 인도에 판매할 수 있는 비독점 판권을 갖게 되며, 각 국가의 인허가를 거쳐 자신들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 메디콕스 - 자회사 코로나19 치료제 수출에 급등.
앞서 메디콕스는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현재 공동 개발사인 유럽 신약개발 전문기업 튜브파마에 수출했다고 지난달 밝혔다.
추가 수출이 이뤄진 물질은 기존 수출 물질인 ‘M002-1’과 여기에서 분리한 추가 물질(ZPEF01, ZPEF02, ZPEF03, ZPEF04) 등이다. 튜브파마는 추가 물질을 활용해 항바이러스 효능을 최적화하고 성분과 작용 기전을 밝히기 위한 생체실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 녹십자엠에스 - 유럽소재 기업들과 1,9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소식에 급등.
동사는 폴란드 기업 핸드프로드와 1,100만 달러(약 127억원) 규모의 혈당 측정기 및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스위스 기업 메디시스와 800만 달러(약 92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콤보진단키트, 코로나19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 동사 안은억 대표는 유럽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커지며 동사의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POCT 사업과 더불어 10월말 계획된 형광면역 코로나19 진단키트까지 수출허가를 받는다면 수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 2차전지 관련주 - 테슬라 배터리 사업 진출 긍정적 분석 및 테슬라 3분기 판매 급증 등에 상승.
최근 테슬라가 배터리 사업 진출을 밝힌 가운데, 언론에 따르면 국내 2차전지 설비 업계가 이를 반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주요 배터리 기업에 생산 설비를 공급하는 형태가 대부분이며,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대량생산 한다면 대형 배터리 업체향 공급량은 줄어들겠으나, 전체적인 2차전지 설비 파이는 커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설비 업체에 이득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테슬라가 지난 2일 공개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13만9,000대의 세단과 SUV 모델을 고객에게 인도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9만7,000대를 판매했던 지난해 동기보다 4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나인테크 - 테슬라 납품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
나인테크의 주가 상승 배경에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 부품 납품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테슬라가 나인테크의 주요 고객사인 LG화학을 비롯해 각종 2차전지 업체로부터 배터리를 더 많이 사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나소닉, LG화학 그리고 CATL 등으로부터 배터리 구매를 줄이지 않고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이수화학 - 3분기 호실적 기대감 및 전고체 배터리 원료 개발 기대감 등에 상한가.
동사는 석유화학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6% 상승한 만큼, 3분기 실적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제품인 LAB(연성알킬벤젠)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화재, 태풍 등의 영향을 받은 미국 및 중국 제조 업체들의 생산 차질로 인해 글로벌 공급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이다.
이어 최근 황화수소(H₂S) 관리 기술을 활용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원료 상업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십년간 황화수소 관련 제품의 국내 유일 제조사로서 쌓아온 황화물 취급 기술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고체 배터리 원료를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창산업 - 카이스트,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 개발 소식 속 레독스 흐름 전지용 전해액 상품화 추진 등에 상한가.
전일 카이스트는 언론을 통해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수명을 크게 개선한 수계 아연-브롬 레독스 흐름 전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ESS에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을 보완한 배터리이며, 전 세계에서 보고된 모든 레독스흐름 전지 가운데 가장 오래가는 수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에 동사가 레독스 흐름 전지용 전해액 개발/국산화 및 상품화를 추진중인 점이 부각됐다.
. 나라엠앤디 - LG화학, 올해 1∼8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 1위에 급등.
나라엠앤디는 LG화학의 핵심 배터리팩 공급사"라며 "배터리팩, ESS 부품을 LG화학에 주력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 중국 나라모소기술남경유한공사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