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2. 월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엑세스바이오 -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美 FDA 긴급사용승인 획득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지난 10일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CareStart™ COVID-19 Antigen'이 美 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키트는 환자의 검체를 비인두로부터를 채취해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법으로 10~15분 이내에 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진단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동사는 美 FDA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다섯번째 업체가 됐으며, 특히 PCR, 항체, 항원 진단키트 3종에 대해 모두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기업은 동사를 포함 전 세계 두 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동사의 최대주주인 우리들제약도 급등 마감했다.
. 골드퍼시픽 - 코로나19 치료제 'APRG64' 인도 임상1상 승인 모멘텀 지속에 급등.
. 강스템바이오텍 - 강경선 서울대 교수, 인공간 재건 연구성과 국제 학술지 게재 모멘텀 지속에 급등.
. 디엔에이링크 - 지티지웰니스와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해외수출 총판 계약 소식에 급등.
. 셀트리온 그룹주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예방 임상시험 개시.
셀트리온은 언론을 통해 지난 8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3·3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예방 임상을 시작한다고 밝힘. 이번 예방 임상은 밀접 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 등 총 1,000명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효과와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 오상자이엘 - 자회사 오상헬스케어,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 소비 관련주 -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등에 상승.
전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1단계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며, 확진자 발생 비중이 비교적 높은 수도권은 고위험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 음식점·카페 등 매장 안 거리두기 유지 등 2단계 방역 수칙 중 일부가 유지됐다.
또한, 호주가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와 여행 재개를 협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에 노랑풍선, 모두투어, 레드캡투어, 잇츠한불, 넥스트아이, 글로벌텍스프리, 강원랜드 등 여행/항공/화장품/면세점/소매유통/영화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레드캡투어 - 여행주 강세 및 현대차그룹과 차량 구독 서비스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동사는 언론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및 현대캐피탈과 업무제휴를 통해 회원이 매월 일정 사용료를 내고 다양한 제네시스 차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구독형 서비스 '제네시스 스펙트럼(Genesis Spectrum)'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해당 서비스에서 구독 회원과 계약을 맺고 차량을 제공하며 차량 관리와 고객 응대를 담당할 것이며, 시범운영을 수도권, 부산, 제주 지역에서 시작하고,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주 - 강원도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소식에 상승.
지난 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으며, 전일에도 해당 농장과 2.1㎞ 떨어진 다른 농장에서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발병 농장의 돼지와 인근 농가 두 곳의 사육돼지를 살처분하고,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체시스, 이글벳, 제일바이오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반사이익 기대감에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신라에스지 등 육계/수산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 디지털화폐 관련주 - 中, 디지털 위안화 공개 실험 진행 소식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광둥성 선전시 정부와 협력해 디지털 위안화 화폐 공개 실험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선전 시민 5만명에게 각각 200위안(약 3만4,000원)씩, 총 1천만 위안(약 17억원)의 법정 디지털 화폐를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당첨된 사람들은 '디지털 위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정 상업 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네트, 로지시스, 케이씨에스 등 화폐/금융자동화기기/키오스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대북 관련주 -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 대남 유화 발언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열병식을 통해 "남북이 다시 두 손을 마주잡는 날이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언급하면서 대남 유화 발언을 내놓았다. 이에 통일부는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연설 관련 입장'을 통해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극복과 관련,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를 보내고 남북관계 개선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에 주목한다"며, "이런 연설 내용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신형 핵미사일 등을 공개하면서 이에 대한 우려도 공존하는 모습이다. 언론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신무기들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며, 트럼프 美 대통령은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공개 소식에 매우 실망하며 화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호에이엘, 에코마이스터, 경농, 대양전기공업, 한국주강 등 일부 대북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오성첨단소재 - 美 대마초 비범죄화 논의 소식 속 자회사 대마초 사업 부각 등에 상한가.
현지시간으로 8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마리화나(대마초)의 비범죄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TV토론회을 통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리화나를 비범죄화할 것"이라며, "마리화나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의 범죄 기록도 말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100% 자회사인 카나비스메디칼(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마초 취급 허가를 받고 의료용 대마초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동사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울러 동사가 최대주주인 에스맥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 남성 / 모트렉스 - 아마존, 인공지능(AI) 비서 알렉사 탑재한 전기승합차 공개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
현지시간으로 8일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와 개발한 배송용 전기승합차를 공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전기승합차는 최첨단 센서 감지 장치와 고속도로 어시스트 기술, 360도 전방위 시야를 제공하는 외부 카메라 등의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주목받았으며, 특히 아마존의 AI 비서인 알렉사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아마존 알렉사 오토를 탑재한 인포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한 바 있는 남성과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통합(SI) 인증 기업 아이콘에이아이와 알렉사 오토 적용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는 모트렉스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이오플로우 - 인슐렛 대비 높은 경쟁력 및 저평가 분석 등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인슐렛에 이은 글로벌 두 번째 상업화 일회용 인슐린 펌프 개발사로 인슐렛의 ‘OmniPod’ 대비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 내에서의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핵심 원천기술 기반 웨어러블 인공췌장 상업화로 인해 중장기 매출 고성장도 기대된다며, 인슐렛 상장 초기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 넥스틴 - 공모가 7만5400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제도로 상장한 100번째 기업.
2010년 설립된 넥스틴은 반도체 전공정에서 웨이퍼의 패턴 결함을 검사하는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 코디엠 -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당진시 등 충남도 6개 시군 등과 합동 투자협약 체결 소식에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