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5. 수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셀트리온 그룹주 -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투약 완료 소식에 상승.
셀트리온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임상 2상 대상자 327명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나오면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조건부 허가 승인 시 즉시 의료 현장에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셀트리온은 지난 9월부터 인천 송도 생산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 1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셀트리온 그룹주인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승했고, 바이오톡스텍, 대정화금도 동반 상승했다.
. 바이오톡스텍 - 셀트리온이 2대 주주.
. 대정화금 - 셀트리온에 원료의약품 공급.
. 유바이오로직스 - 코로나19 백신 美 임상 추진 소식에 상승.
동사가 글로벌제약사 4~5개사와 협력해 SNAP 기술을 접목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초기 임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중인 팝바이오텍 창업자인 조나단 로벨이 단백질을 100nm 수준의 입자로 만드는 SNAP 플랫폼 기술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장원테크 - 30억원 규모 바이오메트로 전환사채권 취득 결정. 취득예정일:2020-12-04.
. 장원테크 -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백신 항체 형성 진단 바이오사 투자. 바이러스 진단 마커 서울성모병원과 임상진행 중.
장원테크가 혈액 한 방울로 10분 내 코로나19 등 이종 바이러스 감염 동시 진단과 주요 질병 감염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진단 기반 바이오 회사에 투자한다. 장원테크는 혈액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각종 질병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기반 바이오회사 ‘바이오메트로’에 전환사채 형식으로 30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메트로는 2015년 설립된 회사로 ‘절연층’으로 코팅된 실리콘 전극에서 발생하는 반응을 이용, 면역반응과 유전자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전기화학발광법’에 기반한 ‘C-ECL’을 핵심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메트로는 혈액 한방울로 10분 내 코로나19 등 다수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동시에 식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MxA’개발을 완료해 서울 성모병원과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는 신속진단키트 방식의 단순 바이러스 검출이 아닌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다수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기술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진단도 가능하다.
바이오메트로는 세계 최초로 이종 바이러스 동시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바이오메트로 관계자는 “고유 특허 기술인 C-ECL 기술은 전기적 자극반응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진단장비의 민감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정확도가 뛰어나고 측정 범위도 넓다”며 “소형화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음압병실/음압구급차 관련주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실 수급 비상.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지역 363명, 해외 19명)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월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300명 대씩 발생하는 현 추세라면 일주일 후 수도권 잔여 중환자 병상이 모두 소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에스와이, 우정바이오 일부 음압병실/음압구급차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여행 관련주 - 美, 한국 여행경보 2단계 하향 조정 소식 및 코로나19 백신 기대감.
24일(현지시간) 美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 '여행 재고'에서 2단계인 '강화된 주의'로 하향 조정했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美 국무부는 지난 8월 한국 전역에 대해 3단계인 '여행 재고로' 조정한 바 있으며, 중국, 일본에 대해서는 기존 3단계 여행 경보를 유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밤 美 증시에서 미국의 대표적 여행주인 크루즈업체 카니발이 11.28% 급등했으며, 익스피디아(+1.83%), 델타항공(+6.37%), 사우스웨스트항공(+3.08%) 등 여행 항공 관련 업체들이 상승했다.
이에 세중, 참좋은여행, 하나투어 등 여행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윤석열 관련주 - 추미애 법무부장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배제 속 상승.
전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했다. 추미애 장관은 그간 법무부는 검찰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에 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검찰총장 소임을 다해왔다며,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 끝까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반박했다.
이에 서연, 서연탑메탈, 덕성 등 윤석열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 2차전지, 전기차 관련주 - 테슬라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 등에 상승.
현지시간 24일 美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전일 대비 6.43% 상승하며 555.38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 총액은 5,0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의 2배 이상이다. 이는 도요타를 포함해 폭스바겐, 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PSA 그룹 등 전 세계 6개 자동차 업체의 시가 총액을 합친 것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560% 가량 상승했으며, 지난달 발표한 3분기 실적을 통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보고했다. 또한, 3분기에는 13만9,300대의 제품을 고객에게 인도해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최근 S&P500 지수 편입도 결정했다.
. 하나기술 - 2차전지 설비업체 하나기술, 상장 첫날 상한가. 공모가 35,000원.
하나기술은 2000년 설립된 2차전지 설비 제조 전문기업이다.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고객사로 두고있다.
. 성호전자 - 포르쉐/아우디 전기차에 필름콘덴서 공급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한 필름콘덴서를 최근 포르쉐와 아우디 전기차에 공급하기로 했다며, 내년 상반기 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가 전기차용으로 특수 제작한 증착필름을 공급하면 자동차 부품업체가 필름콘덴서를 완성해 납품하는 방식이다.
. 엠에스오토텍 - 자회사 '명신산업' 상장 기대감에 상승. 명신산업 지분 47.66% 보유한 대주주.
명신산업은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용으로 부품을 공급 중이며 핫스탬핑 단일 생산 기준으로 세계 최대 생산라인을 운영한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다.
이달 24∼25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7∼30일에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이어 12월 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남성 - 아마존, 자율주행 택시 개발 마무리 상용 출시 준비 끝. 아마존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개발 부각.
아마존이 인수한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Zoox)가 로보택시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용으로 출시할 준비가 끝났다는 소식에 남성이 상승을 보였다.
전날 포브스에 따르면 죽스는 로보택시 준비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 택배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로보택시에 의한 배차 비즈니스에도 관심이 크다. 죽스의 아이샤 에반스 CEO는 “오는 12월에 자율주행 실물 차량을 공개하고 회사의 전략과 구체적인 실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죽스의 자율주행차는 양방향 운전이 가능하며 4륜 시스템이다.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과 핸들이 없으며 승객을 수송하는 데 특화돼 설계됐다. 죽스는 우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배차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 국제유가 강세 지속에 상승.
. SK이노베이션, S-Oil, 흥구석유 등.
■ 수처리 관련주 - 다음달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사업 진행.
전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4차 새만금위원회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안을 포함해 2단계 새만금 기본계획 수립 방향, 새만금유역 제2단계 수질개선종합대책 종합평가결과,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현황과 농업용수 공급 추진 방향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안은 새만금 국제협력용지에 1조3,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중/저밀도의 인구 및 주택배분과 높은 공원/녹지 비율을 반영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친환경 태양광 발전 사업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새만금을 그린 뉴딜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뉴보텍, 웰크론한텍, 삼성엔지니어링, 자연과환경 등 수처리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제로투세븐 - 궁중비책 모이스처 크림, 中 라이브 커머스에서 완판 소식에 상승.
동사가 이달 초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에서 中 대표 왕홍(인플루언서) 리자치와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에서 궁중비책의 대표제품인 모이스처 크림 세트 1만4,000개가 30초만에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자치는 약 1억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으로 중국 왕홍 중 뷰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 위드텍 - 삼성엔지니어링과 45.8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상승.
삼성엔지니어링(주)와 45.85억원(최근 매출액대비 7.79%) 규모 공급계약(TMS(산업배출가스측정)장비 의 건) 체결(계약기간:2020-11-25~2021-02-28) 공시.
■ 피플바이오 - 체외진단 의료기기 유럽 CE 획득.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MDS-OAβTest(ELISA kit for Oligomerized Amyloid-βMeasurement)가 유럽 의료기기인증(CE)을 획득. CE 인증 획득으로 인한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기회 확보 및 유럽 이외 개별국가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세종텔레콤 - 시간 단위 배송 서비스 '왈라비' 론칭 및 물류사업 본격화.
동사는 시간 단위 배송이 가능한 ‘마이크로 풀필먼트(Micro-Fulfillment)’ 서비스인 ‘왈라비(Wallaby)’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물류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풀필먼트란 도심 매장이나 소규모 창고를 이용해 온라인 주문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한편, 동사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에 첫 왈라비 물류센터를 오픈해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서울 내 24개의 도심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지방 주요도시를 포괄하는 지역 및 중앙물류센터를 순차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