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21. 목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콜드체인 관련주 - 화이자 백신 국내 도입 임박 소식.
전일, 국내로 가장 먼저 들어올 코로나19 예방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는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들어오는 초도 물량 5만명분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 코백스는 최근 화이자와 추가로 계약을 체결했고 초도물량은 화이자 제품으로 공급하겠다는 뜻을 회원국에 전달했으며,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내외에서 유통되어야 하기에 코백스 초기 물량은 '콜드체인'을 확보한 나라에 우선 분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에이디칩스, 티케이케미칼, 경남제약 등 콜드체인(저온 유통)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제주반도체 - 화이자 코로나 백신 용기 콘트롤센서에 메모리반도체 공급 소식에 상한가.
동사의 동사의 256메가비트(Mb) 메모리 용량 D램(LPDDR1)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보관용기에 들어가는 콘트롤센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동사 박성식 대표는 화이자 백신은 극저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보관용기가 필요하고 여기에 탑재되는 콘트롤센서 역시 극한의 환경에 적합해야 한다며, 이번 콘트롤센서 탑재는 동사 메모리반도체 제품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비엔씨 -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美 FDA 효과·안정성 확인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 유바이오로직스 -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 1·2상 승인.
‘유코백-19’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를 형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예방원리를 갖고 있다.
■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 ARK사,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주탐사 ETF 상장 계획서 제출 재부각 등에 상승.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ETF 시장에서 가장 크게 주목받고 있는 운용사는 캐서린 우드가 이끌고 있는 ARK Invest인 가운데, 지난주 ARK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우주탐사(Space Exploration)’ ETF 상장 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RK사의 계획에 따르면, 신규 ETF인 ARKX는 Orbital Aerospace(궤도 인공위성), Suborbital Aerospace(드론, 플라잉카 등), Enabling Technologies (우주 관련 로봇, 자재 등), Aerospace Beneficiary(수혜 가능군)의 기준을 통해 포트폴리오가 구성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위성시스템 개발 및 관련 서비스 업체 쎄트렉아이 지분을 취득키로 결정했으며, 넥슨 창업자 김정주 NXC 대표가 美 스페이스X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비츠로테크, AP위성,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양이엔지 등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최근 미국 보잉으로부터 SLS 발사체 관련 초도 물량을 수주, 14억 규모.
. 비츠로테크 - 액체로켓엔진 제작기술을 국내 최초 개발.
. LIG넥스원 -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인공위성분야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 한양이엔지 - 한국형발사체 사업인 ‘누리호’ 프로젝트의 한 축 담당.
. 태웅 - 지난해 美 NASA·아마존 우주왕복선에 부품 공급.
■ 자동차 관련주
이날 현대차그룹이 애플카 협력과 관련된 사업 진행을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공장을 거점으로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구영테크 - 미국 조지아에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 공장에 부품 공급에 이틀째 상한가.
. 상신브레이크 - 미국 조지아에 생산공장 보유.
. 대유에이텍 - 스포티지, 셀토스 등 기아자동차 광주사업장에 부품 공급.
. 와이엠티 -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T사) 업체의 전기차 모듈 기판용 소재 공급사 선정에 상한가.
동사는 T사의 능동형 헤드램프를 제조하는 국내 PCB 제조업체에 ENEPIG 시리즈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내 PCB 가공 화학소재가 미국 T사의 승인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사 관계자는 "현재 적용 중인 모듈 외에도 다양한 모듈에 대한 적용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용승인을 바탕으로 미국 약품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한국바이오젠 - 전기차용 실리콘 소재 육성 소식에 상한가.
2001년 3월 설립한 한국바이오젠은 다목적 실리콘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기업이다. 건축, 전자, 항공, 에너지, 화장품, 의료 바이오, 산업공정, 접착제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기능성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기자동차용 고발열소재를, 2022년 출시를 목표로 자동차산업용 실란트와 베터리전해질을 연구개발 중이다.
. 현대글로비스 - 전기차 배터리 리스, 수소물류 등 신사업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물류 본업의 추가적인 성장보단 전기차 배터리 리스와 수소물류 등 신사업 모멘텀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최근 미래차 시장을 준비하는 전방산업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주가 상승세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차그룹에 대한 기대는 특히 크고 결국 동사의 미래 사업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룹 계열사들과 마찬가지로 신사업이 구체화될수록 동사 밸류에이션 멀티플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 비트코인 관련주 - 넥슨, 빗썸 M&A 자문사 선정 소식.
빗썸 인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드러냈던 넥슨이 국내 대형 회계법인 한 곳을 자문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넥슨이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을 강화할 목적으로 빗썸 인수를 몇 차례 논의했지만 내부 검토 차원에 머물렀다"며, "주관사를 선정해 인수전에 뛰어든 점에서 과거 대비 높은 인수 의지가 감지된다"고 평가했다. 현재 빗썸 인수전에는 중국계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넥슨을 유력한 원매자로 꼽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블랙록이 美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펀드 서류에서 비트코인 선물을 투자 가능한 자산에 포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비덴트, 위지트, 우리기술투자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LG전자 - 모바일 사업 구조 개선 공식화에 따른 가치 리레이팅 기대 분석에 상승.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모바일 사업 구조 개선 공식화에 따른 가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업의 경우 23개 분기 연속 영업 손실을 기록하며 만성 적자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할 때 모바일 사업 구조 개선은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되는 시나리오로는 사업부 축소, 중저가 중심의 운영 등이 있으며, 사업부를 매각할 경우 현금 유입과 고정비 부담 해소 측면에서 주가에 추가적인 업사이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모바일 사업부 리스크 해소는 4~7조원 규모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 가온미디어 -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 공공 와이파이 수주 소식에 상승.
동사는 자회사 가온브로드밴드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전국 학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과 관련, 무선공유기(AP) 부문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으로 가온브로드밴드는 오는 5월까지 전국 17개 지역 중 12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무선공유기를 공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 포인트모바일 - 이베이코리아 매각 관련 아마존 매수 후보 참여 전망 속 아마존과 장기 협력관계인 점 부각되며 상승.
이베이가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베이코리아 매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둔 아마존이 매수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베이 측에서는 이베이코리아 몸값을 5조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아마존과 장기 협력관계를 맺은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클라우드에어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약 재가입 소식에 상승.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5시 15분 집무실에서 17건의 행정명령 서명을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오늘부로 미국은 파리 기후 협약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매일 코로나19 대응, 경제 지원, 국가 안보, 기후변화 등 기존 정책을 뒤집기 위한 각종 행정명령과 정책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드에어는 지난해 10월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광민감성 증가로 인한 아스타잔틴 생산력이 향상된 고광유발 헤마토코쿠스 돌연변이체 및 이를 이용한 배출가스 내 이산화탄소의 아스타잔틴 고속 전환 방법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