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1. 26. 화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IEM선교학교 등 집단감염 전국 확산 우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확진자수가 전일(437명)대비 하락하며 재차 300명대 중반으로 내려왔지만, 최근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여파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해당학교 확진자는 학생·교직원 등 20명을 더해 총 확진자 수가 최소 1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원도 홍천에 방문한 대전 IEM 국제학교 관계자 3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와 같은 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TCS 에이스 국제학교, 경기도 용인 요셉 TCS국제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녹십자 -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에 강세.
. 셀트리온 그룹주 - 식약처,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승인 임박. 27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 예정.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2월 초에는 허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전해졌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전일 열린 2021년도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2월 초쯤 국내 최초 치료제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현재 심사 중인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의 허가를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미 10만명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제품 생산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올해 250만~300만명 분의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레온제약.
. 대웅제약/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 -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정부 임상지원 선정.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에 응모한 10개 과제 중 최종적으로 셀트리온과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4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공모에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대웅제약의 약물재창출 치료제가 각각 3상, 2·3상의 임상을 지원받으며,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 1·2상 임상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 디지탈옵틱 - 최대주주 노블바이오, 코로나19 검체키트 증설 소식에 상승.
. 세운메디칼 - 미국 주사기 공급난 소식에 상승. 의료용 흡인기, 도뇨용, 의장용, 의약품 주입용 카테터 등 의료기기 제조.
■ 반도체 관련주 -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 TSMC, 차랑용 반도체 품귀에 따른 가격 인상 검토 소식 등에 상승.
최근 반도체 품귀현상이 심각해지며 2, 3위 업체인 네덜란드 NXP와 일본 르네사스 등이 잇따라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힌 가운데,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인 TSMC도 자동차용 반도체 가격을 최대 15%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해소되기까지는 적어도 반 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자동차뿐 아니라 컴퓨터 등 가전 제품에서도 반도체 품귀현상이 나타나 빠르게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SFA반도체, 아이에이, 서플러스글로벌, 프로텍, 시그네틱스, 레이크머티리얼즈, 코아시아, 러셀, 티엘아이, 다믈멀티미디어, 알파홀딩스, 테크윙, 에이디칩스, 포인트엔지니어링, 에스티아이, AP시스템, 로보스타, HB테크놀러지, 자비스 등.
. SFA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에 최첨단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 제공.
. 아이에이 -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 등과 자동차용 비메모리 반도체 국산화 개발 진행중.
. 서플러스글로벌 - 반도체 리퍼비쉬 세계 1위 업체, 3000개 이상의 파운드리 업체에 중고장비 납품.
. 프로텍 - 반도체 제조용 장비등 생산, 공정장비제조 전문회사.
. 시그네틱스 - 반도체 패키징(테스트포함) 전문 업체.
. 레이크머티리얼즈 - LED, 반도체 등의 원료물질 생산업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글로벌반도체 회사에 공급.
. 코아시아 - 시스템 반도체와 정보기술(IT)부품 유통, 카메라 모듈 등의 사업.
. 러셀 - 반도체 중고 장비 업체.
. 비엠티 - 반도체 가스용 피팅 밸브 생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중.
. 자비스 - 세계 최초 반도체 핵심공정의 내부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 개발.
. 아이원스 -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부품 개발.
. 테크윙 - 메모리 반도체용 핸들러 시장에서 전세계 1위 점유율 차지.
. 삼화페인트 - 반도체 제조기술 가운데 핵심으로 꼽히는 에폭시 생산.
■ 현대비앤지스틸 - LG하우시스 자동차 소재사업부 인수 소식에 상한가.
동사가 최근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르면 이번주에 MOU를 체결한 뒤 1분기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상한가를 갔으며, LG하우시스도 강세를 보였다.
■ 데브시스터즈 - 신작 '쿠키런: 킹덤'의 흥행에 급등.
■ 금호석유 - 아이에스동서 동사 지분 매입 소식 속 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
아이에스동서 측이 약 1,000억원 규모의 동사 주식을 단기간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에스동서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5개월간 동사 주식을 매입해왔으며, 오너인 권혁운 회장의 아들 명의로 지분 매입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임원진 일부와 사모펀드 등도 우호 세력으로 지분 매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에스동서 측은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경영권 분쟁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의 오너인 권혁운 회장은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참여한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SDI - 중국 태양광(PV) 페이스트 사업 매각을 검토 중.
삼성SDI는 PDP 전극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2010년부터 태양전지용 페이스트 사업에 진출해 2015년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2016년 6월부턴 우시에서 페이스트 생산 공장을 가동했다.
그러나 현지 업체들의 공세가 이어지며 점유율과 수익성이 하락했고, 이에 사업 철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 관계자는 “현재 매각을 검토 중인 것은 맞다”라며 “태양광 페이스트 사업의 경우 당사 매출에서 굉장히 미미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주력이나 핵심 소재 사업은 아니다”라고 했다.
■ 룽투코리아 - 텐센트, 액트파이브 최대주주 등극 소식 속 액트파이브와 IP 제휴 사실 부각.
텐센트가 개발사 액트파이브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텐센트와 액트파이브 간의 인수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양사가 수개월 간 진행한 인수협상이 최근 마무리됐다"며, "텐센트가 액트파이브에 초기 투자를 단행한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구주를 우선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에 액트파이브와 IP(지식재산권) 제휴를 맺고 '열혈강호M'을 개발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