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3. 08. 월요일. Today's briefing
■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주
. 이트론/이아이디/이화전기 -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공급 물량 부족 전망 속 상승.
외신에 따르면, 해외로부터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에 대한 공급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스푸트니크V 백신의 공급 물량이 부족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스푸트니크V를 생산하는 한국코러스에 투자를 진행한 이트론과 이아이디의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이아이디의 최대주주인 이화전기도 동반 상승했다.
또한, 스푸트니크V 위탁생산(CMO) 계약 추진 소식에 상승했던 이수앱지스도 동반 상승했다.
■ 윤석열 관련주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권주자 지지율 1위 소식에 상승.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5일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4%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 이낙연 민주당대표는 14.9%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은 6주 전인 1월22일에 실시된 여론 조사 때보다 17.8%P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NE능률, 웅진/웅진씽크빅, 덕성, 서연탑메탈, 모베이스 등 윤석열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NE능률 - NE능률 최대주주가 윤석열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회 소속 부각.
. 웅진/웅진씽크빅 -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윤석열과 같은 파평 윤씨 부각.
. 덕성 - 이봉근 대표이사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윤석열과 동문.
. 서연/서연이화/서연탑메탈 - 사외이사 유재만,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 윤석열과 서울대 법학과 동문.
. 모베이스 - 최대주주와 사외이사가 윤석열과 서울대 법대 동문.
■ 희토류 관련주 - 호주 ASM, 청주시 희토류 생산시설 설립 소식 및 美-中 갈등 우려 등에 상승.
희소금속 채광 및 가공업체인 호주 ASM가 청주시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해 자회사 KSMT/KSM의 희토류 생산시설을 세우고 국내 기업에 희토류와 희소금속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왕이 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장관이 전일 바이든 美 행정부에 중국 관련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부장은 미국은 대만에 대해 선을 넘거나 불장난을 하려는 일을 그만두고 신중히 행동하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대만에 대한 영유권 주장엔 타협이나 양보의 의지가 없으며, 신장 위구르/티베트/홍콩/대만 등에 대해 모두 중국의 내부의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국알앤에스, 티플랙스, 유니온머티리얼즈, 유니온 등 희토류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특히, 동국알앤에스는 지난해 11월 ASM사와 손잡고 '저탄소·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ASM의 희토류 및 기타 금속을 공급 원료로 사용해 첨단 기술을 위한 특수 금속과 산화물을 생산하게 된다.
동국R&S 시설에서 ASM의 독점 정제 기술을 사용하며, 준공된 고로는 동국R&S와 ASM이 공동 소유하게 된다.
동국알앤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ASM과 함께 저탄소ㆍ고순도 금속정제공장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고 1년안에 결정이 날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 2차전지, 전기차 관련주 - 테슬라 600달러선 붕괴 등에 하락.
지난 주말사이 美 증시에서 성장주의 대표주자로 거론되어온 전기차업체 테슬라(-3.78%)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600달러 선이 붕괴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3개월 여만으로 지난 1월 고점 대비로는 30% 넘게 조정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는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저조한 국내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20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기간 1,433대 대비 98.6%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G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엘앤에프 등 2차전지, 전기차 관련주들이 하락을 보였다.
■ 금강철강
2021/03/04 포스코가 3년전 인수한 리튬 염호(소금 호수) 가치 35조원으로 급등. 포스코로부터 열연 코일을 공급받아 가공 및 판매 진행.
■ 랩지노믹스 - 항암신약 개발업체 투자 모멘텀 지속 및 38.29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에 상승.
해외 의료기기 판매사와 38.29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1.54%) 규모 공급계약(코로나19 진단키트) 체결(계약기간:2021-03-05~2021-08-31) 공시.
아울러 지난 5일 항암신약 개발업체인 에이비온에 20억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키로 결정한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 웅진씽크빅 - 스마트올 사업 성장 기대감 등에 상승.
유안타증권은 동사에 대해 '스마트올' 사업이 연령층을 확대하는 등 가입자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올 중학'은 대치탑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플랫폼 사업모델로 온라인 사교육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올은 2014년 북클럽 이후 진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의미 있는 가입자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 이에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편입했다.
■ 코세스 - 메타버스 실질 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의 일상화 속에서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에 필수인 마이크로LED의 핵심장비로 꼽히는 리페어 장비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동사는 이미 양산에 성공해 국내 세트업체 삼성과 중국 BOE 등에 수주를 통해 장비 납품을 진행중에 있으며, 영업 판매망을 확충하고 한국, 중국, 대만 등 중화권으로 판매 영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세트업체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 제품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설비 라인을 늘리게 되면, 레이저 리페어 장비 수요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만큼 양산업체인 동사의 매츨 급증 등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 케이비아이동국실업 - 아이오닉5 '움직이는 센터콘솔' 공급물량 확대 소식에 상승.
동사는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국내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 달성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적용된 '움직이는 콘솔' 공급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독점 공급으로 ‘아이오닉5’에 적용 될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전후 10단계로 140mm 이동 가능한 국내 최초 무빙 콘솔이다.
■ 서울옥션 - 미술시장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 7일 종료된 2021 화랑미술제에 약 4만8,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화랑미술제보다도 30%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작품 판매액도 7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코로나19로 국내 컬렉터들과 미술 애호가들이 지난 1년간 발이 묶인 데다 지난해 9월 예정되었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키아프)마저 취소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규모 아트페어에 앞 다투어 몰려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SBI인베스트먼트/아주IB투자 - 야놀자 상장 기대감 속 지분투자 부각.
국내 종합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가 2·4분기 중 한국거래소 예비 상장 심사청구를 위한 IPO(기업공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에어비앤비의 최근 시가총액은 120~130조원에서 형성되어 있어, 10~11배 수준의 매출액차이를 보이는 야놀자의 기업가치가 12~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야놀자에 투자한 바 있는 SBI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가 금일 시장에서 부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