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05. 목요일. Today's briefing
■ 제약/바이오 관련주 - 정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추진 및 문재인 대통령, K-백신 허브화 비전대회 주재 소식 등에 상승.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것으로 알려졌다. 양부처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술개발사업을 공동추진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 3분기 내 해당 사업에 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금일 오후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첫 회의인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한 국산 백신 개발, 세계 2위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 등을 토대로 한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에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에이치엘비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넥스, 한국비엔씨, 바이오니아 등 제약/바이오 관련주들과 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mRNA(메신저 리보핵산)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아즈텍WB - mRNA 백신을 개발중인 큐라티스 주식 보유.
. 코리아에셋투자증권 - KAI-열림헬스케어투자펀드를 통해 큐라티스 주식 보유.
. 옵티팜 - 큐라티스와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 계약 체결.
. 바이오니아 - 자회사 써나젠, 코로나19 치료제 독성시험 착수.
동사는 신약개발 자회사인 써나젠테라퓨틱스가 코로나19 치료제인 ‘SAMiRNA-SCV2’에 대한 독성시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AMiRNA-SCV2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있는 리보핵산(RNA) 부위 10곳을 표적하는 치료제로 서로 다른 염기서열을 가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적 RNA 10곳에 붙어 분해하도록 고안됐으며, 써나젠은 SAMiRNA-SCV2를 휴대용 초음파 연무식 흡입기(네뷸라이저)를 이용하는 흡입제형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 메타버스 관련주 - 대성창투-CJ ENM 메타버스 투자조합 결성 소식.
대성창투와 CJ ENM이 메타버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문적인 멘토링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스마트 씨제이-대성 메타버스 투자조합을 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펀딩된 자금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5G, 빅데이터 등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콘텐츠, 솔루션 기업에 투자하고 CJ ENM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해당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전일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얼라이언스에는 신한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SM엔터테인먼트, 메가스터디교육, 제일기획, 이노션,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코세스, 덱스터, 아진엑스텍, 해성옵틱스, 루멘스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덱스터 - XR콘텐츠 전문 업체 비빔블과 메타버스 관련 MOU 체결.
. 위메이드 -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메타버스 개발사 메타스케일에 투자 진행.
. 파인텍 - 메타버스 산업 개화 시 홀로그램 기술 부각. 비접촉식 터치기술과 홀로그래픽 기술 보유중.
. 해성옵틱스 - 삼성전기를 통해 삼성전자에 렌즈모듈/AF 액츄에이터 등 공급.
. 루멘스 - 세계최초 마이크로 LED 양산성공.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미니·마이크로LED 시장 급 성장 전망.
. 에스넷 - 삼성전자,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합류.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VR/홀로그램 콘텐츠와 시스템 공급 중.
■ LED 관련주 - OLED-미니LED 간 경쟁 본격화 속 미니LED 성장성 확대 전망 등에 상승.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현황 및 경쟁구도'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OLED에 집중하는 사이 주요 세트업체들이 미니LED 기반의 제품을 출시하며 OLED와 미니LED간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수출입은행은 LCD에서 LED로 옮겨가는 과도기에 미니LED의 고속 성장을 예상했으며, 미니LED TV 패널의 출하량이 지난해 680만대에서 2025년에는 5,200만대로 연평균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전체 TV패널 중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에서 2025년 19%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루멘스, 광전자, 오디텍 등 LED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전기차/2차전지 관련주 - 美 자동차 업체 2030년 전기차 비중 최대 50% 목표 계획 발표 예정 소식에 상승.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제네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3사가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오는 2030년까지 미국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40~50%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다른 자동차업체들도 비슷한 목표를 제시하게 될 것으로 에상했으며, 자동차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목표를 제시하면서 전기차와 충전 업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목표 달성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입장도 공동 성명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미국 자동차 업체가 제시할 것으로 알려진 전기차 판매 목표는 일반적인 전문기관의 예상치보다 높은 수준이며, 바이든 행정부가 5일(현지시간) 행사에서 향후 2년간 자동차 연비를 매년 3.7%씩 향상하도록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상아프론테크, 엘앤에프, 켐트로스, 피엔티, 상신이디피 등 전기차/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에스에이엠티/삼지전자 - 삼성전자, 에스에이엠티에 무진전자 반도체 유통사업권 이관 소식에 상승.
삼성전자가 지난 6월 말로 무진전자와 맺은 반도체 유통사업권 계약을 종료했으며, 무진전자의 사업권을 에스에이엠티에 모두 이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에스에이엠티는 무진전자의 사업권과 관련 인력을 모두 넘겨받을 예정이며, 이관 시점은 9월 중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에스에이엠티의 올해 매출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삼지전자 - 에스에이엠티의 최대주주.
■ 파인텍 - 삼성 갤럭시 언팩 수혜주 부각에 상한가.
삼성전자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45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모바일 기술 진화 과정이 담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공식 트레일러 영상은 지난 10여년 동안 스마트폰이 지속 발전하면서 점점 디자인과 기능이 비슷해진 현재를 조명했다"면서 "언팩에서 공개될 새로운 갤럭시 기기를 통해 근본적으로 달라진 모바일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파인텍은 디스플레이 전문업체로 세계 최초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개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품인 터치 스크린 모듈(TSP)와 디지타이저 등이 있다. 파인텍은 지난 2013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생산지 이전에 따른 즉시 대응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은 오는 11일 밤 11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 갤럭시아에스엠 -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이수만, 갤럭시아에스엠 지분 보유.
■ 한화플러스제2호스팩 - 신규 상장 첫날 상한가.
■ 디스플레이텍
2021/07/29 현대차,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인수 협상 진행 중.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 24% 보유.
■ 에스넷 - 코렌스이엠과 미래차 부품 밸류체인 고도화 MOU 체결.
에스넷은 코렌스이엠과 '시스템 초 고도화를 위한 공동 사업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은 코렌스이엠과 OT(운영기술)·IT(정보기술) 간 제휴가 가능한 전략 파트너로, 제조 AI·빅데이터·엣지컴퓨팅 등의 기술 도입 시 ICT 기술력과 OT, IT 전문 개발자 조직을 활용해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코렌스이엠은 전기차 부품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부산 미음산업단지에서 14개 협력사와 함께 전기차의 핵심인 구동유닛을 생산할 예정이다.
■ 대한전선 - 광케이블 사업에 재진출.
대한전선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8월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관련 제품을 양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웨이트에 세운 광케이블 생산법인 '쿠웨이트대한'도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미 쿠웨이트시티에 공장 부지를 확보한 상태로, 3분기 내 착공과 설비 발주를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 시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 LG유플러스·디즈니 콘텐츠 관련 제휴 가능성 확대 등에 상승.
지난 3일 KT가 홈페이지를 통해 IPTV ‘올레 tv’와 OTT ‘시즌’에서의 디즈니 계열 콘텐츠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는 등, 월트디즈니가 최근 이통 3사에 공문을 보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시장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가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제휴 협상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디즈니와 KT 콘텐츠 공급 계약이 잇달아 중단되면서 LG유플러스의 제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모습이다.
이에 LG유플러스의 자회사로, 케이블TV(헬로TV) 등의 방송통신서비스를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중인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보령제약 - 자회사 바이젠셀 상장 기대감.
동사의 자회사 바이젠셀은 금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다. 바이젠셀은 공모청약 등을 거쳐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가는 4만2천800원∼5만2천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994억원이다.
아울러 바이젠셀은 코스닥 상장 공모금으로 임상시험/연구개발 가속화 및 글로벌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cGMP) 시설 구축 등 투자 확대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동사는 2017년 바이젠셀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최대주주에 올라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