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09. 월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대원제약 -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코로나 효과 연구에 상승.
최근 국제학술지인 '프론티어스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서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지혈증 치료 약물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
람 몸속의 ACE2단백질과 결합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세포실험을 통해 이 약물의 효능을 테스트했으며, 실험결과 페노피브레이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최대 70%까지 줄였다. 영국 버밍엄대학 파하트 칸힘 박사는 "백신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하지만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약물을 다양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원제약은 세계 최초 정제로 개발한 페노피브레이트콜린 제제의 티지페논을 개발했으며 피브레이트 계열 처방 2위로 피브레이트 시장에서 두 번째로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나노씨엠에스 - 세계 최초 개발 실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평면램프 관련 논문 글로벌 학술지 게재에 상승.
. 압타바이오 - 주당 보통주 1주 배정(100%) 무상증자 결정.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8월 25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9월 13일이다. 무상증자 후 압타바이오의 보통주는 총 2219만466주로 늘어난다.
■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 - 애플카 실무진, 최근 극비리 방한 소식 등에 상승.
최근 애플의 애플카 실무진이 전용기편으로 SK그룹과 복수의 자동차 부품 업체를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2024년으로 알려진 애플카 출시를 앞두고 우리나라 자동차 관련 부품 기업들과의 협력단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초 단계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조 바이든 美 대통령 '2030년까지 신차 절반 무공해차' 행정 명령 서명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완성차 '빅3'는 공동성명에서 2030년까지 신차판매량의 40~50%를 전기차로 내놓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에코프로, 신성델타테크,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 켐트로스, 상신이디피, 디이엔티, 후성, PI첨단소재, 에코프로비엠, 원익피앤이, 나라엠앤디, 대보마그네틱, 이녹스, 솔루스첨단소재, 디아이티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에코프로 - 에코프로 그룹주 상승 속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분석에 상한가.
. 에코프로에이치엔 - 에코프로 그룹주 상승 속 상승.
. 신성델타테크 - LG에너지솔루션향 수주 급증 전망에 상승.
. 코스모신소재 - LG에너지솔루션향 하이엔드 NCM 양극재 공급 추진 기대감 지속에 상승.
. 켐트로스 - 2차전지 테마 상승 및 글로벌 탄소국경세 부과 정책 기대감 속 이산화탄소 활용 에틸렌 카보네이트 전환 기술 개발 진행 사실 지속 부각에 상승.
■ 폴더블폰 관련주 -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폰 공개 기대감 등에 상승.
삼성전자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후 11시부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마케팅 이미지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 외관을 강조한 기존 유출 이미지와는 다르게 펼쳐서 사용했을 때 모습이 다수 공개됐으며, 카메라 구멍을 숨긴 언더패널카메라(UPC)로 동영상을 감상하거나 S펜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파인테크닉스, 유티아이, 인터플렉스, 대덕전자, 옵트론텍 등 일부 폴더블폰/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갤럭시 부품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 강원도 고성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소식에 상승.
전일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 고성군 간성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죽은 어미돼지 3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동물방역과 통제관 2명을 현장에 파견해 해당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사육 중인 돼지 2,400마리를 살처분해 매몰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내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월 강원 영월군 주천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흑돼지 감염 이후 약 3개월여 만으로 알려졌다.
이에 팜스토리, 대한뉴팜, 제일바이오, 이글벳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세진티에스 - 메타버스 관련주로 시장에서 부각되며 상한가.
■ 카카오뱅크 - MSCI지수 편입. 시총 9위 안착에 상승.
카카오뱅크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12% 넘게 상승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9위에 안착했다.
MSCI는 지난 6일 카카오뱅크의 신흥국 지수 편입을 결정했다. 카카오뱅크의 지수 편입 시점은 이달 20일 장 마감 후로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37조 2954억원을 기록하며 ‘질주’를 이어갔다. 카카오뱅크는 코스피 입성 불과 이틀 만에 현대차(47조 2207억원)의 뒤를 이어 시총 9위로 올라섰다(우선주 제외).
■ 큐라클 - 경구용 당뇨황반부종 치료 신약후보물질 내달 기술수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디스플레이텍 - 현대차,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경영권 인수 추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지분 보유에 상승.
■ 카페24 - 네이버, 카페24 지분 인수설에 상승.
증권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24 지분 20%를 인수하는 협상을 하고, 이번주 내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24가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투자 금액은 1500억~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증권은 “카페24는 구내 1위 사업자로서 미래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네이버의 지분투자로 플랫폼의 해외 직접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페24는 올해 2분기 3017억원(+21.9%, YoY), 93억원(+10.7%, YoY)을 기록했다.
■ 네오위즈 - 신작 "블레스 언리쉬드 PC", 첫 주말 동시 접속자 7만명 돌파 소식에 상승.
동사는 지난 7일 글로벌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 PC'가 첫 주말 동시 접속자 수 71,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일 저녁 무렵 최고 동시 접속자수 71,577명을 기록해 MMORPG 중 1위를 달성했으며, 이날 현재 판매 순위는 인기 신제품(New and Trending) 1위, MMORPG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주말 기간 동안 글로벌 동시 접속자수 9위를 기록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점술 동사 PD는 "오픈 이후 주말 동안 이용자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이용자들이 좋은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비케이탑스 - 메타버스 시장 진출 선언에 상승.
동사는 기존 기업 간 기업(B2B) 유통, 고철 기반 리사이클링 등에 이어 수익 다변화를 위한 신사업으로 ‘메카버스’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D온라인 게임 개발사 ‘엔스펙’ 인수를 추진중이며, 기존의 웹사이트 기반의 오픈마켓, 공동구매, 소셜커머스, 라이브커머스에 이어 메타버스 기반의 신개념 비즈니스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동사 정상용 대표는 "최근 메타버스가 여러 분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동사는 이커머스에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며, 동사가 보유한 이커머스 노하우에 메타버스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해당 사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솔트룩스 - 메타버스 사업을 벌이며 대규모 인수합병 추진 기대감.
솔트룩스는 AI 사업 포트폴리오의 하나로, 메타버스 상에서 활동하는 가상인간 '메타휴먼'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메타휴먼은 서울시, 광주시, LG유플러스 등의 서비스에 적용됐다.
솔트룩스는 차세대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케이팝(K-POP) 플랫폼 기업 '한터글로벌', 법률 플랫폼 기업 ‘아미쿠스렉스’, 자율주행 데이터 기업 ‘인피닉’, AI 엔진 개발 기업 ‘소이넷’, AIㆍ디지털 플랫폼 기업 ‘T3Q’
등 현재까지 총 11개 기업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여기에 올초 전문 벤처캐피털 업체인 ‘솔트룩스벤처’도 설립하며,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한 전략적 사업 확대도 추진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