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26. 목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나노씨엠에스 - 상반기 호실적 달성에 상승.
. 랩지노믹스 - 2분기 호실적 달성 및 신약개발 사업 진출에 상승.
KTB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포함 전세계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코로나19 분석 서비스와 진단키트 매출 성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코로나19 분석서비스와 진단키트 관련 매출액이 ‘델타 변이’ 확산 속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회사는 최근 ‘시프트바이오’와 100억원 규모의 신규 나노케이지 기술 기반 면역 항암치료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 신약 개발 부문에도 진출에 나섰다.
랩지노믹스는 다양한 신규 투자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진단키트 사업과 PGS 사업 강화,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 은행주/보험주/증권주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한국은행은 금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연 0.5%인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8년 11월(1.5%→1.75%) 이후 2년 9개월(33개월) 만이며,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스리랑카를 제외한 아시아 국가 중에선 첫 인상이다.
시장에서는 이처럼 통화정책 기조를 바꾼 것이 그동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린 부작용으로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심해진데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4.0%로 유지했다.
이에 카카오뱅크, JB금융지주, 한화손해보험, 코리안리, 한화투자증권 등 은행/보험/증권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창투사 관련주 - 문 대통령, 창업투자 확대 위한 1조원 펀드 조성 소식.
문재인 대통령이 금일 벤처산업을 발전방안으로 1조원 규모의 전용펀드 조성과 M&A 시장을 활성화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서 "앞으로도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다.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하여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성창투, 컴퍼니케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창투사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미래에셋벤처투자 - 운용자산 1조원 돌파에 따른 하반기 호실적 전망.
■ 폴더블폰/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갤럭시 부품 관련주 -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 1,000만대 돌파 전망.
삼성을 중심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1,000만개 이상의 패널이 출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초기 흥행 조짐을 보이는 갤럭시Z 폴드3와 Z플립3를 바탕으로 삼성이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패널 양산에 집중하면서, 예상보다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DSCC는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보고서를 통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 규모가 1,0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 890만대 수준에서 두달만에 14%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이에 파인테크닉스, KH바텍, 앤디포스 등 폴더블폰/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갤럭시 부품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파인테크닉스 - 갤럭시 폴더블폰 흥행, 삼성전자 힌지 독점 공급.
■ 수소차 관련주 - 현대차그룹, 글로벌 수소사회 비전 제시 전망.
현대차그룹이 다음달 초 유럽과 한국에서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소사회' 비전을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초 정의선 회장이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절감, 일반 대중의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수소사회 3대 방향성을 제시한 후 그룹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구체화한 첫 결과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수소사회를 메인 테마로 한 전시물을 선보일 예정이며, 현대모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30여종의 미래차 핵심부품을 전시하고 친환경 경영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날 한국에선 그룹 차원의 수소사회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 그룹 내 핵심계열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고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디아이티, 성창오토텍, 유니크, 일진다이아 등 수소차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홍준표 관련주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대선 주자 선호도 지지율 최고치 경신.
여야 대권 선두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오차범위 내 접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동일 여론조사 기준 역대 최고치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재치고 4위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8월4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홍 의원은 2.7%p 상승한 8.1%의 지지율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 삼일 - 홍준표 의원의 19대 대선 총괄본주장 역임했던 강석호 전 의원이 동사의 고문. 강석호 고문의 아버지 강신일씨가 삼일그룹 창업자.아들 강승엽씨가 삼일 상무로 재직 중.
. 휴맥스홀딩스 - 변대규 대표이사, 홍준표 의원의 영남고등학교 직속 후배.
■ 비디아이 - 자회사 엘리슨, 세계 최초 흡입식 폐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이틀째 상한가.
■ 원방테크 -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에 상한가.
전일 장 마감 후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효과가 금일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22,400원임.
■ 일진홀딩스/일진전기 - 일진홀딩스, 손자회사 '일진하이솔루스'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흥행에 상승.
전날 마감된 친환경 수소연료저장 솔루션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진행된 공모청약에서 청약 경쟁률 654.5대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36조68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471.0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은 기록했다. 일정 기간 동안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인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1.52%에 달했다.
올해 들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63.2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홀딩스의 손자 회사다. 일진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일진다이아몬드가 일진하이솔루스 지분을 87%(상장 후 59.6%) 보유하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 - 오딘 흥행 기대감 지속 및 엔씨소프트 블소2 실망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동사의 '오딘:발할라 라이징' 최대의 경쟁작으로 꼽혔던 엔씨소프트의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가 이날 0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동사의 주가는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을 보였다. 아울러 같은날 넷마블의 신작 '마블퓨쳐 레볼루션'도 출시된 가운데, 넷마블의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한편,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 '각인' 시스템 및 신규 던전 '그림자 성채'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으며, 신규서버 3개를 추가로 증설해 총 66개의 서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펄어비스 - 메타버스표 신작 ‘도깨비’ 독일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
펄어비스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현한 도깨비(몬스터)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CCOWAA) 게임 ‘도깨비’의 최신 영상을 세계 3대 게임쇼 독일 ‘게임스컴 2021’의 개막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서 공개했다.
26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게임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몬스터)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메타버스 오픈월드에 구현한 게임이다. PC와 콘솔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도깨비는 김대일 펄어비스 총괄 프로듀서와 펄어비스 애니메이션?모션 캡쳐 총괄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가 개발을 맡고 있다.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의 액션 디자인을 담당했던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도 개발에 합류했다.
공개된 트레일러를 살펴보면 게임 주인공들이 개성 넘치는 도깨비들과 함께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과정이 섬세하고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됐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실시간 기반의 전투 시스템, 보스 몬스터와의 다이나믹한 전투 등 뛰어난 액션성과 높은 자유도를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도깨비의 그래픽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신형 게임 엔진으로 만들어졌다.김상영 도깨비 리드 프로듀서는 “도깨비라는 독창적인소재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 엠케이전자 - 반도체 설비투자 수혜 기대감에 상승.
엠케이전자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다.
1982년에 설립된 엠케이전자는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반도체 기초 전기 재료인 세금선(Gold Bonding Wire)을 제조하는 업체다. 국내 반도체 제조업체인 암코, 스태츠칩팩코리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자체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사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 소식이 이어지면서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발표된 삼성그룹의 240조원 투자 계획은 시스템 반도체에서 선단 공정 적기 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1위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경쟁사인 TSMC는 연간 30조원 이상의 설비 투자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집행할 예정이다.
인텔의 경우 연간 설비 투자 금액은 200억달러로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전 수준(100억달러 초중반)을 뛰어넘는다. 미국의 비메모리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사 글로벌파운더리스(GlobalFoundries)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북미 반도체 장비 청구액을 관찰해보면 2018년 무역 분쟁 이후부터 박스권을 벗어났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반도체 장비사 중에 이렇게 월별로 매출이 계단식으로 증가하는 기업이 아직 많지 않다"면서 "특히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대부분 연간 기준상고하저 매출 흐름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조일알미늄 - 롯데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전일 동사와 롯데알미늄은 2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확대의 기치를 걸고 2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 등 투자확대 및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동사는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사는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t에서 40,000t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지난 7월12일 친환경 전기차 수요증가에 따른 2차전지 소재공급 확대를 위한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효성화학 - SK머티리얼즈와 SK 합병 예정. 반사 수혜 기대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대장주로 꼽혀 온 SK머티리얼즈가 SK㈜ 합병 예정인 가운데 투심이 반사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머티리얼즈 합병으로 인한 투자 대안으로 효성화학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나금투는 "12월1일 SK머티리얼즈의 합병, 소멸에 따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대장주에 대한 투자가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효성화학이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전망"이라면서 "SK머티리얼즈의 네오켐(NF3) 규모는 1만
2000만톤으로 추정되는데, 효성화학 NF3 규모는 4800만톤으로 40%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부산물 F2N2 가스가 본격 반영되면서 2018~19년 10% 내외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이 올 상반기 18%까지 상승했다"며 "현재 효성티앤씨에 귀속된 중국 NF3 설비 3000만톤이 중장기적으로 효성화학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NF3 가치 부각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 베트남 폴리프로필렌(PP)과 탈수소화(DH)의 연간 60만톤 규모 증설이 완료됐고 9월부터 본격 상업 생산에 돌입하면 생산 규모 역시 현재 대비 2배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투비소프트 - 투비소프트 중국법인, 현지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투비소프트가 중국 현지법인 ‘투비소프트과학기술유한회사’는 중국 대표 기술기업인 중해데이터센터와 합자법인 설립논의를 마쳤다는 소식에 강세다.
중국법인은 합자법인을 넥사크로플랫폼을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제공하는 사업모델에 대한 확장성과 가능성 등을 검토하는 테스트베드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운 투비소프트 중국 법인장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클라우드 시장은 인프라 지출(IaaS+PaaS)을 기준으로 60억 달러(약 6조9000억원) 규모로 약진 중”이라며 “온라인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과 기업 프로세스 및 운영의 디지털화 그리고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가 맞물리면서 그 어느 해보다 클라우드가 성장하는 해라고 전망할 정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