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07. 목요일. Today's briefing
■ 코로나19 관련주
.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 - 美 백악관, 가정 내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10억 달러 투입 소식 등에 상승.
美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가정 내 코로나19 신속 검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가정 내) 자가 검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12월까지 미국의 가정 내 검사 양이 4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금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2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에 진매트릭스, 피에이치씨, 바이오니아, 마이크로디지탈 등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동화약품/대원제약 - 美 상원의원, '부네소니드'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주장 속 부네소니드 성분 제품 식약처 허가 사실 부각에 상승.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의원 랜드 폴과 리처드 바틀렛 등 의료진이 부데소니드 흡입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승인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데소니드 흡입제가 코로나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주장하며, 美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동화약품 - 부데소니드 성분 제품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허가 획득.
. 대원제약 - 대원부데소니드비액 판매중.
. 한국파마 - 투자사 제넨셀, 저가 천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 부각에 상승.
지난 1일(현지시간) 3상 임상 시험에서 美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는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에 입원하거나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을 50%로 줄였으나, 총 1,5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더블 블라인드) 시험에서 몰누피라비르는 약 12% 부작용이 발생했고, 봉용중단은 1.3%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인당 구매비용이 706달러(약 83만원)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저가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 한국파마 - 제넨셀, 2월 천연물(제주 담팔수) 유래 성분을 원료로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 개발 중.
. HK이노엔 - 지난 1월 MSD(머크)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판매·유통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 오징어 게임 관련주 - 쇼박스/버킷스튜디오/덱스터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시 기대감 부각에 상승.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시즌2 제작 계획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경찰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며, 팽이치기, 땅따먹기, 우리집에왜왔니 등의 게임도 있어 해당 게임들이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배우들이 촬영 때부터 시즌2를 기획하고 있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했다며, 지금은 기획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라고 밝힘.
. 쇼박스 -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 덱스터 - 덱스터스튜디오 DI본부가 오징어 게임(라이브톤) 작업 참여.
. 버킷스튜디오 - 오징어 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지분 보유.
■ 풍력/태양광 관련주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 소식에 상승.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내 대규모 발전소에 적용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RPS) 비율이 올해 9.0%에서 2026년까지 25.0%로 상향 조정됐다.
이와 관련 유진투자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RPS 비율 확대는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RPS 비율 확대에 따른 REC 가격의 강세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와 천연가스 등 가격 상승에 따라 SMP 가격도 높아진 상태여서 풍력, 태양광 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동국S&C, 대한그린파워, 윌링스, 에스와이 등 풍력/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비트코인 관련주 - 비트코인 5,500만 달러 돌파 소식에 상승.
조지 소로스가 운영하는 소로스 펀드가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소로스 펀드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돈 피츠패트릭은 5일(현지시간) "많이는 아니고 약간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 하원에 출석해 'SEC가 중국처럼 가상화폐를 금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가상화폐 규제는 없으며, 의회에 달려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트코인이 금일 오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5만5,000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업비트에서는 금일 오전 기준 6,6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갤럭시아머니트리, 감성코퍼레이션, 에이티넘인베스트, 우리기술투자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이재명 관련주 - 이재명 지사,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1위 소식에 상승.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3.1%포인트)한 결과 이 지사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6%로 나타났지만, 16주 연속으로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지사는 양자 가상대결에서 윤 전 총장와 홍 의원을 모두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 양자 대결에선 이 지사가 44% 윤 전 총장이 33%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대 홍준표 대결에서도 이 지사가 40% 홍 의원이 37%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리엠스, 에이텍, 동신건설 등 이재명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오세훈 관련주 - 오세훈 서울시장, 檢 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처분 속 상승.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에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를 결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이날 파이시티 사업과 내곡동관련 허위 발언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오 시장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으며,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6개월) 만료를 하루 앞두고 내려진 처분이다.
이에 한국선재, 진양화학, 진흥기업 등 오세훈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