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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블리자드 인수 관련주 / 메타버스 관련주 / 신라젠 상폐 심의 엠투엔

Grandpassion 2022. 1. 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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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1. 19. 수요일. Today's briefing

 

 

■ 메타버스 관련주 - MS, 블리자드 인수 소식 및 메타버스 경쟁 본격화 전망에 상승.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전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687억달러 인수한다고 밝혔다. MS는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인수 발표 직전 블리자드 주가보다 거의 45% 높은 가격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블리자드를 자회사로 추가함으로써 MS는 기존의 X박스 부문을 통한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확충해 최근 '메타'로 사명을 바꾼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서비스와 본격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손오공, 와이제이엠게임즈, 앱코, 주연테크, 이노뎁, 한빛소프트, 엔비티 등 메타버스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손오공 - 블리자드의 패키지 유통권을 보유하고 블리자드와의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 와이제이엠게임즈 - MR게임 오버턴을 MS 스토어에 출시하는 등 MS의 파트너사다.

. 앱코 - 게이밍기어 국내 시장 1위, 신규 수요 기대감에 상승.

. 주연테크 - 2017년 MS의 MR 헤드셋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 나무기술MS의 가상화 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 성호전자 - MS Xbox에 부품을 공급한 바 있다.

. 알비더블유 - 블리자드에 영상을 제작해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 아이엠 - MS로부터 광픽업 공급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MS 게임기 엑스박스용 광픽업 공급.

. 이노뎁 - MS의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혼합현실(MR) 기반 웨어러블 '홀로렌즈' 협력사.
. 넵튠 - 국내 최초 MS 공식지원 게임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 SGA - 과거 계열사 SGA임베디드는 한국MS와 국내 클라우드 솔루션 파트너십(CSP)을 체결한 바 있다. 

 

 

■ 은행/보험 관련주 - 美 국채수익률 급등 영향에 상승.


.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DB손해보험, 코리안리, 한화생명 등.

 


 

■ 정유/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영향에 상승.


.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한국석유, S-Oil, GS 등.

 


 

■ 마켓컬리 관련주 - 마켓컬리 올해 거래액 목표 3조원 이상 제시 및 상장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지난 12일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직원들과 미팅을 열고 올해 거래액 목표를 3조원 이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마켓컬리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로 꾸준히 성장해 거래액 2조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켓컬리는 지난해 10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이달 중 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뒤 상반기 내 IPO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4월 중 상장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우양, 케이씨피드 등.

 


 

■ 휴센텍 - KIST, 안전한 리튬 전고체 전지 원천기술 개발. 리튬플러스를 통한 수산화리튬 상용화 기대감에 상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폭발 위험성이 없고 유독 가스도 덜 배출하는 고성능 리튬 전고체 전지의 원천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가운데 상대적으로 이온 전도도가 높은 아지로다이트(Argyrodite) 고체 전해질 소재 내부에 안티모니(Sb)와 게르마늄(Ge)을 도입하고 추가로 리튬(Li)을 삽입해 고이온전도성 고체 전해질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21년9월 2,000억원 규모 리튬플러스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취득키로 결정한 바 있다. 리튬플러스는 지난 12월 올해 1분기 양산 목표로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장비 발주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 로스웰 - 자회사 강소로스웰, ZTE 1차협력사 등록 및 전용생산설비 신규투자 결정에 상승.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가 505.62억원(자기자본대비 27.5%)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 공시. 이는 자회사인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가 ZTE통신 향 가정용 스마트 단말제품의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증설 및 공장 업그레이드 관련 공시이다. 


이와 관련 동사는 언론을 통해 자회사 강소로스웰이 중흥통신(ZTE)의 1차협력사로서 신규 공급사 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스마트홈 단말 독점공급을 위한 전용생산설비 신규투자를 본격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해성티피씨 - 중기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에 상승. 로봇/산업용 감속기 및 승강기용 감속기 제조 부각.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조기업의 공정에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생산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참여 업체에 로봇 도입 지원금을 최대 3억원씩 지급할 방침이다.

 

해성티피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 로봇용 싸이클로이드(Cycloid) 감속기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정부 지원사업인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 육성사업으로 진행되고있는 산업용 제조로봇의 로봇용 고정밀 사이클로이드 감속기의 국산화 실증사업에 국산 로봇용 감속기 공급업체로 참여, 우수한 성능으로 과제의 실증테스트를 통과했다.

 


 

■ 셀트리온 그룹주 - 한국거래소,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 평가손실 인식 여부와 관계없이 코스닥 상장 요건 충족 의견 전달 소식에 상승.


증권선물위원회가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거래소에서 금융 당국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재고 평가손실 인식 여부와 관계없이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장을 위해 손실을 일부러 적게 잡았다”는 금융감독원의 판단과 어긋나는 견해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금감원이 충분한 증거 수집 작업을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증선위에 검찰 고발 의견을 전달했다는 방증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안건을 금일 상정하지 않기로 했으며, 회계부정 의혹에 대한 추가 확인을 통해 추후 다뤄질 전망인 것으로 전해졌다.


.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 카카오 그룹주 - 김범수 카카오 의장, 8,000억원대 탈세 의혹 등에 하락.


김범수 카카오 의장과 김 의장 소유 케이큐브홀딩스가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 과정에서 8,000억원대의 탈세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2월27일 경찰청에 김범수 의장과 그의 처남 등을 조세범처벌법,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자본시장법,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기업회계기준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으며, 경기남부경찰청은 전일 오후 투기자본감시센터 윤영대 대표를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울러 최근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 경영진들의 보유 지분 매도로 '먹튀' 논란이 일어났던 가운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지난해 4분기 중 52만주에 달하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했다는 소식이다. 윤호영 대표의 스톡옵션 행사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것은 공시 의무가 없는 현금결제형 방식을 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 엠투엔 - 기업심사위원회,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에 하한가.

 

신라젠 상장폐지 소식에 최대주주 엠투엔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코스닥시장의 신라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최종 상장폐지 여부는 20영업일 이내에 열리는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거래소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위원회는 20영업일 이내로 심의를 열어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와 개선기간 부여 등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 이내에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열리는데 상장폐지 또는 1년 이내의 개선기간 부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으로 2020년 5월 4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앞서 엠투엔은 신라젠 상장 폐지 결정을 앞둔 전날도 11.11% 급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상장폐지 공시 전인 전날 장중에 각각 185만3천14주, 1만6천360주를 순매도해 미리 손절매에 나섰다. 이 매물은 대부분 개인이 받아냈다. 전날 개인 투자자의 엠투엔 순매수 금액은 218억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1위였다. 이에 신라젠 거래 재개를 기대하고 엠투엔을 사들인 개미들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을 18.23%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주식 600억원어치를 취득했으며, 작년 3분기 기준 신라젠 지분의 장부금액은 588억원이다.

 

엠투엔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신라젠의 경영상 주요 변동이 엠투엔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당사는 신라젠 신주를 인수해 주주가 됐으며, 신라젠을 통해 매출이나 이익이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라젠 신주 취득 당시 기업가치를 평가해 인수금액을 산정했으며, 모든 투자 불안 요소를 고려해 인수가액을 평가했기에 현재 상황 같은 시장 불안 요인은 이미 반영돼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