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TODAY 특징주 뉴스

현대차 로봇 관련주 / 넥슨지티, 넥게임즈 합병 / LG에너지솔루션

Grandpassion 2022. 3.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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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3. 25. 금요일. Today's briefing

 

 

■ 로봇 관련주 -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 설명에 상승.


현대차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로보틱스 비전을 설명했다. 개발 책임자인 현동진 로보틱스랩 상무는 로봇 지능사회 구축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를 주제로 로보틱스 사업의 목표 및 달성 전략을 소개했으며, 자체 개발한 로봇인 달이(DAL-e)를 사옥 1층에 배치해 주주들에게 선보였다.

아울러 현동진 상무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스팟' '스트레치'에 이어 상용화할 로봇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며, 인력 교류와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하는 등 연구개발(R&D)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알에스오토메이션, 휴림로봇, 유진로봇, 유일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푸른기술 등 로봇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알에스오토메이션 - 美 로크웰과 629.99억원 규모 로봇모션제어기 공급계약 체결에 상한가.


. 푸른기술 - 현대위아에 협동로봇 '심포니 15' 납품. 

. 에스피시스템스 - 현대차와 64억5400만원 규모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실린더 헤드 갠트리 로더) 공급 계약 체결.

 

 

■ 철강주 - 미국과 철강 쿼터 협상 무산 소식 등에 하락.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최근 미국을 방문해 캐서린 타이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철강 수입 제한과 관련한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선 필요성을 거듭 설명하고 조속히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타이 대표는 “쿼터제는 이미 한국으로부터의 면세 수입을 허용하고 있고, 이는 대부분의 우리 무역 파트너들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美 상무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산 철강제품의 대미 수출 물량 제한을 둘러싼 재협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은 지난 2018년 미국 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 고율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미국은 당시 고율 관세를 피하려면 쿼터제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는데, 한국은 2015∼2017년 철강 완제품 평균 물량의 70%로 수출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를 받아들인 바 있다.

 


 

■ LPG(액화석유가스) 관련주 - 국제유가 하락 및 IEA 비축유 방출 공식 승인 소식 등에 하락.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이란 핵합의 및 서방의 러시아 제재 가능성 주시 속 하락.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9달러(-2.25%) 하락한 112.34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4일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나토 회원국 정상은 동맹국 동부 지역과 화학, 핵 위협에 대한 준비태세를 강화하는 것에 합의하는 데 그쳤으며 러시아 에너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나토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해 당장 제재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가는 하락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2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EA 각료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에너지시장 안정을 위해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6,000만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공식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중 우리나라는 442만 배럴을 방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일동제약 - 시오노기제약, 日 후생노동성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100만명분 공급계약 소식에 상승.


시오노기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후생노동성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 100만명 분을 공급하는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국내를 중심으로 감염 환자에게 해당 치료약을 널리 제공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승인 후 신속하게 100만명 분을 구입하고 그 이후에 대해서도 일정 수량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동사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 넥슨지티/넷게임즈 - 넥슨지티/넷게임즈 합병을 앞두고 넥슨 '던파 모바일' 흥행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넥슨지티, 넷게임즈 흡수합병으로 거래정지(일시:2022-03-29) 공시. 합병일은 오는 3월31 일이며, 소멸회사 넥슨지티의 주권은 합병 신주로 발행되는 넷게임즈 주권으로 4월15일 상장될 예정이다.


전일 넥슨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이 전일 오전 8시 출시 후 5시간 만에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앱스토어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밀어내고 매출 1위를 차지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는 매출 성과가 차트에 본격 반영되기 시작하는 2~3일 후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전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씨가 사망한 뒤 조 단위 사모펀드(PEF)와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넥슨 오너가 지인을 통해 인수합병(M&A)을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설득 작업에 나서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 이사의 가족이 내야 할 상속세는 6조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이사 가족들이 지분 승계보다는 매각을 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성사되면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빅딜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형 PEF는 물론 글로벌 PEF들도 최근 일제히 태핑(매각 의사 타진)에 나섰다”고 언급했다.

 


 

■ 한컴MDS - 대기업 계열사 등 10여개사 동사 인수전 참여에 상승.


동사 인수전에 1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인수의향서(LOI)를 받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략적투자자로는 시스템통합(SI) 업체와 전자·자동차업계 대기업 계열사들이 참여했고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에 관심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도 재무적투자자(FI)로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한컴그룹은 상반기 내 모든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M&A)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개별 협상을 통해 수의계약(프라이빗딜) 형태로 진행되며, 대상 지분은 한글과컴퓨터가 보유한 동사 지분 32.37%로 한컴그룹 측은 약 1,000억원의 매각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컴그룹 계열사 - 한컴MDS, 한컴위드, 한글과컴퓨터.

 


 

■ KG이니시스 - 가상자산 신사업 진출 발표에 상승.


장래사업ㆍ경영 계획(가상자산 신사업 진출) 발표 공시. 이와 관련, 지분 100%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 자회사 신설 후 가상자산사업 본격화에 나설 예정이며, 대중적인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 및 동사 수익의 기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전망에 상승.


NH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매출액 4.4조원(전년동기대비 +4%, 전분기대비 -0.4%), 영업이익 1,700억원(전년동기대비 -50%, 전분기대비 +124%)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 EV 배터리의 약 20%를 차지하는 VW의 생산 차질 영향이 있었고 GM의 Bolt 리콜 물량 대응으로 해당 프로젝트 신규 매출 인식이 크게 감소해 자동차 전지(파우치형) 수익성은 적자가 예상되지만, Tesla향 원통형 전지 수요 강세로 소형전지 매출과 수익성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매출액 21조원(전년대비 +21%), 영업이익 1조원(전년대비 +34%)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