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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차전지, 폐배터리, 무선충전 관련주 / 국내 상장 중국기업

Grandpassion 2022. 4.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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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14. 수요일. Today's briefing

 

 

■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기차 라인 증설 3억달러 투자 소식에 상승.


현대차 미국법인이 12일(현지시간) 앨라배마 공장의 전기차 라인 증설에 3억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하고 산타페 하이브리드와 GV70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차 전환과 '메이드 인 USA' 우선 정책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생산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며,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올해 10월부터, GV70 전기차는 12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부터는 고객들에게 인도될 전망이다.

앨라배마 주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새로운 배터리 공장이 들어설 조지아 주와 가까워 전기차 배터리 수급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상신이디피, 신흥에스이씨, 대주전자재료, 원익피앤이 등 2차전지/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LG헬로비전 - LG전자, 전기차 충전 사업 추진에 상한가. 충전 서비스 운영 부각.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서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사업 계획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LG헬로비전은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사업자로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 관리,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지자체 등 보조금 지원 대상 여부와 제품 선정, 설치장소 선정과 관련한 컨설팅부터 현장 실사 및 공사, 운영까지 전기차 충전 통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폐배터리 관련주 - 삼성/현대 등 대기업, 폐배터리 재활용 협업 본격 가동 기대감에 상승.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전기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사업이 다음 달 1일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소식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 민관 협의체로, 국내 완성차·배터리·재활용 업계가 대규모로 연합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등 4대 그룹이 참여했으며, 우진산전, 인셀, 원광전력, 성일하이텍, 평산전력기술, 어스텍, 지엠티코리아, 바이오코엔 등 배터리 및 폐자원 관련 중소기업 7곳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나주시, 한국전지산업협회, 한국전지연구조합,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목포대학교 등 지자체와 연구기관 등도 동참할 예정이며, 이달 말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완공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 센터'를 거점으로 폐배터리의 재사용-재제조-재활용 일원화 시스템 구축과 응용제품 개발, 실증 등 공동 연구·개발(R&D)를 진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LG에너지솔루션, 웰크론한텍, NPC 등 폐배터리 관련주가 상승을 보였다.

 

웰크론한텍 - 한덕홀딩스와 434.90억원 규모 이천 이황리 물류센터 신축공사 수주 체결.


■ 국내 상장 중국기업 관련주 - 상하이 봉쇄 완화 기대감에 상승.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1일 상하이 신규 감염자 수가 2만3,342명(무증상 감염 2만2,348명 포함)으로 10일(2만6,087명)보다 2,745명 감소했다고 발표. 지난 4일 이후 이어오던 역대 최고치 기록 경신을 멈췄음. 

이에 따라, 상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오던 도시 봉쇄를 전날부터 통제구역, 관리통제구역, 방어구역 등 3단계로 나눠 일부 해제했다고 전해졌다. 감염 위험 정도에 따라 지역을 나눈 것으로, 2주 간 양성 사례가 한 건도 없는 ‘방어구역’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이에 로스웰,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씨케이에이치 등 국내 상장 중국기업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 지난해 호실적에 상승.


■ 에탄올 관련주 - 미국, 고(高)에탄올 휘발유 판매 한시적 허용 소식에 상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등으로 3월 물가상승률이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유가 안정을 위해 환경 오염 우려로 여름철 판매를 금지한 고(高)에탄올 휘발유에 대한 판매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에탄올 함유량을 15%로 높인 이른바 ‘E15′는 더운 여름철에 사용할 경우 스모그를 악화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매년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판매가 금지돼 왔지만, 이번 조치로 이번 여름에는 한시적으로 연료 판매가 허용될 예정이다. 

백악관은 현재 30여 개 주의 2,300여 개 주유소에서 E15가 판매 중이며, 이번 조치로 갤런당 10센트가량 유가 억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소식에 MH에탄올, 창해에탄올, 국순당, 한국알콜 등 에탄올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아모센스 - 미국 '무선 충전 도로' 추진에 상승. 차폐시트 상용화 성공 부각.

주행과 동시에 전기 연료 충전까지 가능한 '공공 무선 충전도로'가 미국 디트로이트에 최초로 들어설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미국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해당 공공도로는 1.6km 길이로 2023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맡은 회사는 '일렉트레온 와이어리스(Electreon Wireless)'라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스타트업 기업이다. 해당 사업에는 미시간 주 정부 예산 약 22억원과 일렉트레온이 유치한 투자금, 포드자동차와 디트로이트 시 재정 지원이 이루어진다. 

일렉트레온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기 유도 기술은 무선 충전 시스템의 기본 원리다. 도로 아래에 설치한 구리 코일에 전류를 흘려 자기장을 생성하고 전기차 바닥에 설치한 무선 충전 수신 장치로 전자기를 유도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 쓰인다.

아모센스는 '차폐시트'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무선충전용 차폐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해 삼성전자, LG전자, GN Audio, 구글 등에 무선충전 안테나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차폐시트는 무선충전기의 송신부에서 수신부로 전달되는 자기장을 누설 없이 수신부로 최대한 집속되도록 하기 위한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 부품이다. 최근 전기차 무선충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부각되고 있는 기술 분야다.


■ 이랜텍 - 하나금융투자, 동사에 대해 올해 호실적 전망에 상승.


■ 랩지노믹스 - 자회사 제노코어BS, 전립선암 바이오마커 개발 특허 출원에 상승.


■ 일동제약/일동홀딩스 - 일동제약, 세무조사 소식에 급락.

전일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세무 조사는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4국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