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14. 목요일. Today's briefing
■ 일동홀딩스/일동제약 - 일본 시오노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관련 유해성 논란 해명에 상승.
일동제약과 공동으로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개발하고 있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최근 불거진 자사 후보물질 유해성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일본 매체는, 시오노기제약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동물실험에서 태아에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시오노기제약은 “해당 비임상 시험은 의약품 개발에 있어 규제상 요구되는 안전성 시험의 하나”라며 “(태아 기형 유발 관련) 결과의 경우 (실제 사람 대상) 임상에 있어서의 투여량, 상정 혈중 농도, 투여 기간을 넘는 조건 하에서 검출된 소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전 투여량과 농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동물을 통해 나온 결과라 사람에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오노기제약은 해당 비임상시험의 결과는 지난해 12월에 후생노동성 및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에 보고가 끝났으며 올해 2월 25일부로 제출한 승인 신청 자료에도 포함돼 있어 조건부 긴급승인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이 급등 마감했다.
■ 사료/비료/농업/수산 관련주 - UN, 식량 위기 경고에 상승.
UN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미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 인구에 막대한 피해를 입힐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UN은 새로운 보고서에서 "위기가 글로벌 식품, 에너지, 금융 시장에 혼란의 폭풍을 일으켰다"며, "전세계 수십억명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UN 보고서에선 "17억명 인구 중 5억5,300만명이 이미 가난하며 2억1,500만명은 이미 영양 실조"라고 지적했으며, "전쟁의 결과로 식량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4% 치솟았고 원유 가격은 전년 대비 60%, 비료 가격은 2배 이상 뛰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소식에 현대사료, 한일사료, 남해화학, 한성기업, 사조씨푸드 등 사료/비료/농업/수산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강관업체 관련주 - EU, 유럽 내 신규 천연가스 공급선 건설 추진 및 국내 노후 수도관 교체 수혜 기대감에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대란에 따른 신규 공급선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강관업계가 글로벌 LNG프로젝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세아제강은 글로벌 LNG프로젝트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스테인리스 강관 설비 증설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내 노후 수도관 교체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되는 모습이다. 앞서, 서울시는 급수환경과 기후변화에 대비해 2040년까지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는 내용 등이 담긴 '2040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세아제강, 휴스틸 등 국내 강관업체들이 올해 1분기 44만5,009톤(t)의 강관을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4만960t 대비 30.5% 증가한 수치로, 대(對) 미국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소식에 휴스틸, 하이스틸, 세아제강, 동양철관 등 강관업체 관련주들이 상승을 보였다.
■ 이스트아시아홀딩스 - 중국 의료법인을 보유한 그랜드 임페리어 인터내셔널 그룹 자회사 편입에 상한가.
■ 자화전자 - 1,910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 결정에 상승.
사업경쟁력 확보 및 신모델 Capa 확보 목적으로 1,910억원(자기자본대비 63.9%) 규모 신규시설(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투자 결정.
■ TJ미디어 - 정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검토에 상승.
정부는 내일(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방역·의료체계 일상화 방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의 유행 정점이 완전히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날 전하며 거리두기의 대폭 완화를 예고했다.
TJ미디어는 태진미디어노래반주기, 음악콘텐츠, 전자목차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